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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몽골초원에 우뚝선 은빛 동상, 몽골여행 여섯번째 이야기 본문

국내여행

끝없이 펼쳐진 몽골초원에 우뚝선 은빛 동상, 몽골여행 여섯번째 이야기

레몬박기자 2009. 10. 21. 07:28


오늘은 몽골의 초원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몽골여행에 관한 저의 글을 아직 읽지 못하신 분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2009/10/20 - [사진여행] - 예배당에서 부부의사가 수술을 하게된 사연, 몽골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몽골은 초원의 나라라고 말할만큼 국토전체가 광활한 초원으로 펼쳐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수도 울란바타르를 나서기만 하면 눈이 시릴만큼 파아란 하늘과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빛이 너무 맑고 눈이부시기 때문에 썬글라스는 여행의 필수품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를 타고 한 두 시간을 이런 초원을 지나게 되는데, 길이 있는 곳도 있지만 이정표도 길도 없는 곳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며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이 그리 좋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이런 초원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속에 작은 부락들이 중간 중간에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몽골의 전통 가옥이 게르입니다.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가격으로 따지면 억대가 넘습니다.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시원하긴 하지만 겨울에는 좀 춥습니다. 안에는 각종 주방 설비와 침실을 갖추고 있고, 생각보다 실내가 넓습니다.






몽골은 목축의 나라입니다. 이런 광활한 초원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자쓴 카우보이가 말떼와 양떼를 몰고 다니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몽골은 사람과 차가 지나다니면 길이 만들어집니다. 특별한 이정표도 보이진 않는 이런 길들이 어떤 경우는 거미줄처럼 펼쳐진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자기가 가는 목적지를 네비게이션도 없이 찾아가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몽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무덤입니다. 주술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하는데, 대부분 마을의 입구에서 많이 발견되더군요. 아마 우리의 성황당 나무나 장승과 같은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노천광산입니다. 기억이 좀 가물한데 여기가 탄광인지 철광석 광산인지 정확하지가 않네요. 우리가 다른 점은 우리는 땅굴을 깊이 파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데, 여기는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자원들입니다. 그냥 퍼가면 된다고 하네요. 엄청난 자원이 묻혀있는 곳이기에 몽골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위 아래로 보이는 장면은 우리로 치면 고속도로 톨게이트입니다. 그리고 그 곁에 주유소도 같이 있습니다. 기름값은 현재 우리와 별 차이 없습니다.




몽공은 징기스칸의 나라다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온통 징기스칸의 기념물과 동상이 널려있습니다. 공항이름도 징기스칸이고, 호텔이름도 그렇더군요. 그리고 이 광활한 초원 위에도 엄청난 규모의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지나는 길에 기념사진도 한 장 찍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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