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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도로 표지판에 퀴즈가 있는 길이 있다?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0. 3.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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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표지판 형태로 퀴즈를 낸 길이 있을까요? 정답은 있습니다. 바로 울산 반구대로 가는 길에 아래와 같은 퀴즈 길이 있답니다.



퀴즈길

울산 반구대 들어서는 길목입니다. 이런 퀴즈판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차 안에서 촬영하여 화질이 좀 좋지 않네요.




언양에 들를 일이 있어 일을 마친 후 돌아가는 길에 반구대 가는 표지판이 언뜻 보이더군요. 시간이 좀 늦었긴 해도 예전에 반구대에서 교회 수련회도 한 기억이 있어 한 번 가보고자 찾았습니다. 정말 오래 전이지만 그 때 그곳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그래서 잠시 들러볼 참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으로 가는 길이 너무 정비가 잘 되어 있더군요. 옛날 생각은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벌써 30년도 지났네요. 이곳에 반석기도원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수련회 장소 답사 겸 교회 형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는데, 버스를 타고 내려서 약 2시간을 걸어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기다가 얼마나 목이 마른지 길 가에 있는 작은 슈퍼에서 쮸쭈바를 하나씩 사서 먹었는데, 언제 먹었는지 형들은 자기 몫을 다 먹고, 제 걸 뺐어먹으려고 하더군요. 요즘 일박이일에서 복불복인가 하는 게임있잖아요? 그거 보면 옛날 생각나더군요. 그 때 저는 사력을 다해 제 걸 지키고자, 억지로 남았는 것을 제 입에 털어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형님들 제 입을 열어 그것을 뺏어 먹더군요. 아우.. 치사한 형들.. 그걸 다 먹냐? ㅎㅎ



암각화전시장

전시장을 알리는 표지판, 그런데 왜 이리 초점이 안맞는지..



고래전시관

전시관이 꼭 대형 고래 몸집을 연상하게 합니다. 위 사진은 머리부분 아래는 꼬리가 보이시죠?



그런데 반구대로 가는 길목에 제가 몰랐던 곳이 하나 있네요. 바로 암각화 전시관입니다.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반구대는 다음에 가고 여기나 일단 들러볼까? 보니 입장료도 공짭니다. ㅎㅎ 공짜 잖아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촬영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상당히 세련되게 디자인된 공간이 나옵니다.






어디든 그렇습니다만 그냥 지나치면 그리 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무언가 알고자 한다면 그 속에는 엄청난 보물이 담겨져 있죠.

여기 암각화 전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그러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누군가 설명을 해준다면
이곳은 역사체험관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시품도 다양할 뿐 아니라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또 체계적으로 잘 전시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학을 하면 학교에서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원시 생활을 보여주는 움집도 이채로웠습니다. 실내를 볼 수 있는데,
아주 단순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삶의 지혜가 묻어 있습니다.







선사 미술실에는 스스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있고, 누구든 여기서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그림도 그리고 또 재밌는 놀이 같은 것도 하더군요.가족 나들이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표지판을 보니 다시 개관을 했네요. 주말 시간이 되신다면 가족과 함께 역사의 산 체험장으로 오세요.
여길 구경하신 후 반구대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


좋은 정보라고 생각하시면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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