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다녔던 버클리음악대학이 있는 보스톤의 풍경

우리나라 가수들이 많이 유학했던 학교 보스톤의 버클리음악대학, 미국 동부여행을 하다 보스톤에서 버클리음악대학 곁을 지나게 되었다.버클리음악대학의 풍경, 당시 싸이가 누군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다닌 학교라하여 버클리음대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최근 인기 가수인 싸이가 자신이 다닌 음악대학이 미국 서부에 있는 UC버클리 대학이 아닌 보스톤의 버클리음악대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자신이 버클리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학력위조 혐의를 받았던 것을 스스로 해명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보스톤을 여행하다 그 버클리 음악대학 옆을 지나게 되었는데, 가이드가 여기가 싸이가 다닌 버클리음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 장 담아봤습니다. 함께 여행한 미국 유학생들의 말로는 뉴욕에도 버클리라는 이름을 가진 대학이 두어개 더 있답니다. ㅎㅎ

보스톤에 있는 버클리음대의 모습

버클리음대라고 적힌 학교명이 보입니다.

버클리음악대학은 어떤 학교일까? 궁금해서 위키백과의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버클리 음악 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은 1945년 보스턴에 설립된 음악 전문대학이다. 버클리 음악 대학에는 4년제 정규 수업 과정이 있으며, 그 과정 졸업생에게는 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가을에서 봄까지의 1개 학년도의 수업 비용은 2007년 현재 3만 4752 미국 달러(환율 920원 기준 약 32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해 있는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버클리, 버클리 대학교)이다. 버클리음대는 영자로 Berklee로 표기하며 UC버클리의 Berkeley와 다르지만 한글로 '버클리'의 표기가 똑같은 점에서 대한민국에서는 버클리 음대를 명문주립대인 UC버클리와 혼동 하는 경우가 많다.[출처 필요]

줄리아드 음대, 커티스 음대, 맨하탄 음대등의 경우 미국 내에서 명문 음대로 인식 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미국내 음대 순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합격률에서 줄리아드 음대의 경우 합격율은 6.45%, 커티스 음대는 4%밖에 되지 않는데 반해 버클리 음대의 합격율은 49%로 합격이 어려운 음대로 간주되지 않는다. 미국내에서는 전체대학 848위, 뉴욕내에서 91위로 랭크되어 있다. 버클리 음대는 독립적인 음악전문대학들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재즈와 상업음악이 발달되어 있다. 가장 많은 유학생이 오는 곳은 일본이며, 그다음이 한국인 것으로 발표되어 있다.

버클리음대 정문이 보이는 길

우리나라에서 이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신해철씨가 최근 이 학교 입학 설명회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 학교에서 조금만 더 가면 미국 최고의 명문 하버드와 MIT공대가 있습니다. 예술대학 답게 여길 오가는 학생들 복장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보스톤에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과거와 현재가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고 하던데, 그저 쓱 지나온 탓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