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공감과 파장

꽃을 찾아 떠나는 속담 여행 본문

사진칼럼

꽃을 찾아 떠나는 속담 여행

레몬박기자 2011. 2. 23. 06:00


꽃에 대한 속담을 찾다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첨엔 30가지나 있을까 싶었는데 드뎌 100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꽃에 얽힌 속담이 100가지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민족이 꽃과 깊은 생활의 연관을 맺어온 결과일 것입니다. 그저 관상용으로 꽃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꽃과 어우러진 삶을 살았다고나 할까요?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민족은 참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혹 이전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해주세요.

- 꽃은 반만 핀 것이 좋고 복은 만복이 좋다. 왜?
 - 꽃을 찾아 떠나는 속담 여행





61. 배꽃이 두 번 피면 풍년이 든다.

62. 백일 붉은 꽃 없고 천일 좋은 사람 없다.

63. 백일 붉은 꽃 없다.

64. 벌 나비가 꽃을 찾아 다닌다.

65. 벌 나비가 꽃을 탐낸다.







66. 벌 나비가 꽃을 희롱한다.

67. 벌 나비가 꽃향기를 탐낸다.

68. 봄꽃도 한때다.

69. 봄꽃은 햇볕에서 웃는 것 같다.

70. 붉은 꽃 한 송이다.






71. 비단 위에 꽃 무늬를 놓는다.

72. 산소 등에 꽃이 핀다.

73. 연꽃은 더러운 못에서 핀다.

74. 연꽃은 흙탕물에서 핀다.

75. 일찍 핀 꽃이 일찍 진다.





76. 좋은 꽃은 나중에 나온다.

77.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78. 죽은 뒤에 꽃상여다.

79. 진달래가 두 번 피면 겨울날이 따뜻하다.

80. 진달래 꽃잎이 여덟이면 풍년 든다.






81. 진달래 지면 철쭉꽃 보랬다.

82. 찔레꽃 가뭄은 꾸어다 해도 한다.

83. 한번 진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

84. 한 송이 꽃도 꽃은 꽃이다.

85. 한 송이 꽃만 피어도 봄이 온 줄을 안다.





86. 호박꽃도 꽃이다.

87. 호박꽃에도 나비는 온다.

88. 호박꽃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세한다.

89. 홍두깨에 꽃이 피겠다.

90. 화초밭의 괴석이다.





91. 여자 삼십에는 꽃이 지고 남자 삼십에는 꽃이 핀다.

92. 열매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93. 열흘 날 국화다.

94. 이웃집 꽃이 더 곱다.

95. 절로 죽는 고목에 꽃이 핀다.
 





96. 그늘에 핀 꽃이다

97.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98. 돌에서 꽃이 피겠다.

99. 딸네 사돈은 꽃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사돈을 가시방석에 앉힌다.

100. 안개 속에서 꽃구경하기다.


야호 ~~  드뎌 100을 채웠습니다. 학교 선생님 중 혹 숙제로 꽃에 대한 속담 알아오기 이런 거 내주실 분 안계신가요? 그럼 제 블로그 대박일텐데 말입니다. ㅎㅎ







이건 덤으로 몇 개 더


101. 근화일조몽

102. 금상첨화 


 



그러고 보니 저도 꽃사진을 참 많이 찍었습니다.
기회 될 때 꽃 사진전 한 번 해야겠네요.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는 차도 느끼는 햇볕의 따스함은 봄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