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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예수님의 수난일에 찾아본 양산의 소토 교회 본문

사진칼럼

예수님의 수난일에 찾아본 양산의 소토 교회

레몬박기자 2011. 4.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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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날로 기독교에서는 '성금요일 또는 수난일'이라 합니다. 이날에 기독교인들은 오락을 금하고, 될 수 있으면 금식을 하며 좀 더 경건하게 지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오늘 양산의 감결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 소토교회를 찾았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은 것은 거의 한 달 전이구요. 오늘을 위해 아껴두었답니다. 이 작은 교회의 사진을 보며 신앙이 무엇인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렵니다. 
 





이어령 교수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자신이 신앙을 갖게 된 이유는 만사형통하고 더욱 잘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해체하기 위해서라구요. 신앙의 본질은 예수님을 닮는데 있고, 그것은 좁은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자기 인생의 목적은 더 많이 예수님을 닮아가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일본의 양심이라 불리며, 일본의 인재들을 키워낸 일본의 스승이 바로 우찌무라간조입니다. 이분이 신앙을 갖게 되면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참된 관용은, 자기 자신의 신앙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모든 정직한 신앙을 허용하고 참아 주는 것이다. 진리의 일부는 알 수 있다고 믿으나, 모든 진리를 다 알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 태도야말로 진정한 기독교적 관용의 기초이며, 모든 사람에게 호의를 가지고 평화롭게 대할 수 있는 원천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독교를 자신은 정의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는 말로 정의하는 종교가 아니라 그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며 경험하는 속에서 이해되어지만 믿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한양행을 세운 유일한 박사는 자신을 청지기라는 자의식을 갖고 살았습니다.
"혼자 가는 거지 뭐, 난 사실 세상에 대해 미련이 없네. 다만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줏니 것들을 관리해야 하는 청지기로서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으면 나도 좀 더 세상에 있는 것일 뿐일세"  그런 그가 이런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어렸을 때 미국에 건너가 신앙심이 깊은 두 자매와 함께 살면서 가진 신앙의 힘이었습니다. 그 두 자매를 보면 유일한은 이러 말을 했습니다. "그녀들의 삶이 신앙이고, 그들의 신앙이 곧 삶이었다"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며 유일한 박사 역시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르틴루터 킹 목사의 설교 중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낙심한 채 하나님의 교회로 나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희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교회에 그 답이 있습니다. 그 답이 없는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낙심이 인생의 현실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만일 낙심하게 되면 피하지 마십시오. 억누르지 마십시오. 냉소하지 마십시오. 낙심해도 마음을 닫지 마십시오라고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인생이란 그리스도가 받은 고난처럼 험난하다고 가르쳐 줘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실패가 인생의 현실임을 일러 줘야 합니다. 인생에서 시험과 고난이 닥쳐오면 사람들은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도 교회가 말해주어야 합니다. 실패가 성공만큼이나 인생의 현실이라고, 실망이 만족만큼이나 인생의 현실이라고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사람들에게 자기 짐은 자기가 져야 하며, 자기 슬픔은 자기가 감당해야 한다고, 당당히 직면해야지 도망쳐서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그것은 나의 슬픔이지 누군가가 대신 짊어질 게 아니라고, 바로 내가 견뎌 내야 할 나의 몫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있는 힘껏 슬픔을 노려보고 말하십시오. 어떻게 내가 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을까 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고통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주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음에 근심하지 마십시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예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자 어거스틴의 고백입니다.

"오 주님 그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 당신은 나를 나 자신으로 돌이켜 자기성찰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내 자신을 살피기 싫어서 이 때까지 내 등뒤에 놓아두었던 나를 당신은 잡아떼어 내 얼굴 앞에 갔다 세워 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나로 하여금 내가 얼마나 보기 흉하고, 비뚤어지고, 더럽고, 얽었고, 종기투성인지 보게 하셨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보기 싫어서 나를 피해 어디로 가고 싶었으나 갈 곳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나 자신에게서 눈길을 돌리려고 하면 당신은 다시 나를 내 앞에 가져다 놓고 내 눈앞으로 밀어부텼으니 그것은 나로 하여금 내 죄를 보고 미워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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