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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겨울바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겨울 풍경

레몬박기자 2011. 2. 25. 09:30


겨울바다, 부산송도해수욕장의 겨울 바다 풍경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수욕장'일 것이다. 부산 소재에 있는 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네 곳이다. 이 중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이 1913년에 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800 m, 너비 50 m, 평균수심 1~1.5 m로 수영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예로부터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부산 중심가인 남포동에서 3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도심에 지친 부산시민들의 좋은 휴식처이기도 하다. 그리고 해안가에 있는 횟집은 값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아 많은 이들이 해변의 풍경과 함께 음식을 먹기 위해 즐겨찾는 부산의 명소지만, 태풍 매미 등 두어차례 아주 강력한 태풍 덕에 방파제가 허물어지고, 모래사장은 폐허가 되었고, 수질마저 심하게 오염이 되어 오랜 기간 입수 금지 조치가 내려져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하였다. 

다행히 2000년부터 5년여 간 정비사업을 펼쳐 줄어든 백사장을 확장하고 분수대 등을 설치하며 해변공원이 되어 지금은 이전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바로 곁에 위치한 암남공원은 색다른 경치가 있고, 또 방파제와 연한 대형 주차장에는 밤새도록 강태공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500밀리를 등에 업고 함 달려가봤다. 실컷 배나 함 찍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정말 좋다. 해변의 운치는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한다. 호젓한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실지 ~



로켓등대

송도해수욕장의 밤을 밝히는 로켓등대


돌고래_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한가운데에 있는 돌고래 조형물



사실 해수욕장 풍경은 그리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바다 가운데에 저런 구조물을 박아두었는데
요즘 부산에는 저런 돌고래가 유행입니다 부산의 상징이 갈매기가 아니라 돌고래로 바꼈는지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강태공

송도바다에서 낚시하는 강태공


강태공_낚시

송도해수욕장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풍경


낚시대

암남공원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암남공원은 강태공들의 천지입니다. 방파제뿐만 아니라 사람이 앉아서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이 분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간혹 갈치와 고등어도 잡히더군요.


배

송도해수욕장 앞을 지나는 대형선박


주전자섬

주전자섬을 지나는 대형 콘테이너선


해경특공대

부산앞바다를 지키는 해경선박


콘테이너선

부산바다로 들어오는 콘테이너선


대형선박

부산 앞바다를 누비를 온갖 종류의 배들




큰 배, 작은 배, 콘테이너선, 상선, 고깃배 할 것 없이 암남공원에 올라서면 다 보입니다.  어떤 배는 작은 섬보다 더 크죠. 너비는 항공모함보다 조금 작아도 길이는 비슷할 것입니다.  



해경특공대

부산을 지키는 해경특공대

해경특공대

해경특공대원의 포스



                                   언제봐도 멋진 우리의 해경특공대원들의 당당한 모습


사진_츠자

송도해수욕장 파도를 담고 있는 여자 사진사


아이_해수욕장

겨울 바다를 즐기는 아이


겨울바다즐기기

엄마랑 겨울바다를 즐기는 아이, 행복한 순간..




저처럼 해변을 담고자 나온 아름다운 아가씨들과 해변에서 엄마와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송도해수욕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삶의 공간, 이 여유야 말로 가장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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