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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7.30 보궐선거 여론조사 야당전패 위기, 왜 국민들은 야당에 등돌렸나? 본문
여당보다 더 국민들을 좌절하게 야당, 7.30선거 여론조사에서 야당이 전패할 수 있는 이유
요즘 정국이 돌아가는 형세를 보면 정말 가관이다. 이런 인간들이 우리나라의 지도층인가 싶을 정도로 그저 한 숨만 나온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두번도 모자라 세번 네번 죽이는 작태를 보면서 이런 인간들이 왜 정치를 하는지 그리고 이런 인간들을 뽑아주는 그 국민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그저 암담한 현실이다.
그런데 이런 정부와 여당보다 더 국민을 좌절케 하는 무리들이 있다. 바로 야당들이다. 그 선두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있다. 이렇게 정부 여당에 제 역할을 못할 때는 반듯한 야당이라도 있어야 국민들이 기댈 곳이 있고, 또 희망도 있는데, 지금의 야당은 국민들의 이 희망마저 뺏어가 버린 것이다. 이런 국민들의 좌절감이 이번 7.30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 정치는 언제나 이 깊은 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6일(2014.7)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10~15일 격전지 10곳의 유권자 800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더니, 예상과는 달리수도권과 충청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서울 동작을에선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43.2%를 기록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15.0%)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12.8%)를 크게 앞섰다.
수원에도 여당의 강세가 이어졌다. 고려대 동문 여검사 출신의 맞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수원을(권선)에선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44.3%)가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20.0%)를 22.3%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수원정(영통)에서도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33.7%로, 21.5%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수원병(팔달)에서도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36.1%)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34.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손학규 후모마저 여당의 신인에게 밀리고 있다는 결과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다.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건 정부와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도 마찬가지
경기는 어떨까? 김포에서는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의 형인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37.0%)가 행안부 장관과 경남지사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28.9%)를 앞섰다. 경기 평택을에서만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37.7%)가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33.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한다.
충청권에서도 새누리당이 강세였다. 대전 대덕에선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43.0%)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33.1%)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전직 시장 간의 맞대결이 벌어지는 충주에서도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46.7%)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26.3%)를 앞섰다.
서산-태안에서도는새누리당 김제식 후보(35.1%)가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후보(23.6%)보다 앞섰다.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불모지에 도전을 해 주목받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37.1%를, 이정현 후보가 28.1%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평균 응답률은 27.6%,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
과연 이 위기의 탈출구는 있을까?
현재의 상황만 본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전라도지역을 제외하고는 전패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왜 이럴까? 필자가 살펴본 바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세월호 사건 이후 세월호 희생자와 슬픔에 잠긴 국민들을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여타 여당이 진정성 있게 품지 못했다는 것이다. 세월호는 정쟁의 도구로만 삼았지, 정작 세월호 희생자들의 마음을 풀 수 있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행보도, 또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대로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것이다. 여당이나 현 야당 모두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인 셈이다.
둘째, 선거를 준비하면서 후보자를 내는 과정에서도 역시 구태를 벗지 못했다. 지난 지방선거에도 문제가 되었던 전략공천을 그대로 시행하였고, 또 후보들 간에 서로 그 결정을 인정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스템이 가동되지 못했다. 어떤 경우는 20년 친구지기의 우정까지 깨면서 막장행보를 보이기 까지 하니 국민들이 이런 야당에 어떤 관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셋째, 정책부재이다. 이번 선거 시간이 촉박한 것도 있지만,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대안이다. 이 어려운 시국을 풀어가는 온전한 정책이다. 그런데 야당은 이번 선거를 이전과 같이 여당과의 대결구도, 현정권 심판에 의존하고 있다. 아직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이다. 남 욕하면 제 잘난 줄 아는 이런 자가당착에 빠진 야당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국민들이 등을 돌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우리 정치판엔 어떻게 이런 못난놈들만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이 못난 놈들을 정신차리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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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사진 =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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