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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최악의 야구팀을 꾸린 롯데 이제 야구판을 떠나야 하는 이유 본문
가을 야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모두가 가을야구 축제에 빠져 있는 지금 롯데는 완전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지난 32년간 롯데는 부산의 야구 열기에 무임승차해왔다. 22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고, 대대로 스타플레이어들을 홀대해왔으며, 매년 싸게 후려치기에 급급한 연봉 협상으로 선수와 팬 모두를 긁어놓기 일쑤였다. 그리고 '돌아 온 옛 에이스'에게 3년 계약을 안기며 새로운 반전을 기하는가 했지만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에는 김시진 감독 스스로 물러났다. 이제는 급기야 CCTV로 선수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라는 멍청한 해명이나 하고 있다. 롯데는 이 사태로 단장과 사장이 동반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한국야구계가 도매급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이번 김시진 감독의 자진 사임으로 인한 롯데 프런트의 대응도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자신들이 '모셔 온' 사령탑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고, "경질이 아닌, 자진 사임이기 때문에 잔여기간 연봉 지급은 없다."라는 말로 돈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구단이라는 걸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롯데는 프런트(구단 수뇌부)와 현장 간에 크고 작은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며,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뉴스거리를 만들어 냈다. 그럴 때마다 구단 측에서는 미봉책으로 그 상황만 모면했을 뿐, 이러한 모순적인 구조가 반복되며 문제는 롯데 구단 프런트의 '대응'에 있었다.
롯데는 사실 부산이 아니었다면 사랑받을 이유가 없는 구단이다.
"신은 부산에 최고의 야구팬과 최악의 야구팀을 내려주셨다."
롯데 팬들의 오래된 푸념이다. 이제 롯데는 야구에서 손을 떼야 한다. 그것이 한국 야구계를 위하는 길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할 것이다. 32년, 참 오래 참아주었다 아이가? 이제 고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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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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