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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공식입장, 맥심화보가 인정한 인형외모는 성형으로 재탄생된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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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공식입장, 맥심화보가 인정한 인형외모는 성형으로 재탄생된 것

레몬박기자 2014. 11. 1. 07:30

천이슬 성형외과와 진실게임, 확실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윈윈 전략 세운 것인가?

 

- 성형외과 소송당한 천이슬의 공식입장은 성형사실 인정

- 천이슬의 공식입장으로 천이슬 성형미인으로 거듭나고 언론이 주목함

- 천이슬 공식입장으로 소송 진행한 성형외과도 유명세를 타게 되고

- 천이슬의 공식입장 확실한 노이즈 마케팅 윈윈 전략

 

 

연예계에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숨었는가 궁금하다.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어찌 그리 능청맞게 잘하는지 신기할 정도다. 모태미녀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천이슬이 성형으로 인해 소송당했다고 한다.

 

천이슬의 모태발언은 지난 7월(2014)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때 얼굴이 다 다르다. 초등학생 때 쌍꺼풀이 있었는데, 중학교 때 없어져서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서 직접 만들었다. 이후 다시 없어졌다가 아무튼 (외모의) 굴곡이 심했다. 외모가 매번 달라져서 인기가 있다가 없다가 했다"고 설명하였다. 자신에 대한 성형의혹을 차단하는 동시에 자신이 모태미인이었음을 주장하는 말이었다.

 

 

 

천이슬_맥심화보 성형논란을 빚은 배우 천이슬

 

 

 

하지만 천이슬의 이런 발언은 한 성형외과의 소송으로 인해 뽀록이 났다.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는 "천이슬이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낸 것이다. 그녀에게 양악수술을 협찬으로 해줬는데, 이렇게 모태미인 운운하니 속상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E&M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이슬은 지난 2012년 4월 '협찬으로 수술을 받게 해주겠다'라는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A성형외과병원(이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녀의 모태미인 주장이 거짓이었음을 소속사가 확인시켜 준 것이다.

 

 

  천이슬_맥심화보1맥심화보에 등장한 천이슬, 그녀의 외모를 두고 인형외모의 피팅모델이라고 극찬하였다.

 

 

 

성형외과가 주장한 모델의무 불이행과 소속사가 그런 의무는 몰랐다는 주장 어느 것이 맞는지는 법원에서 따져지겠지만, 이 때문에 일단 천이슬이라는 연예인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이것도 혹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인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단 그녀가 대중에게 선한 이미지로 남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렇게 성형의혹으로 주목을 받게 된 천이슬은 누구인가? 그녀는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며, 2013년 개그맨 양상국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아직까지 배우로서 눈에 띄는 활동이 적다. 2014년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59화~61화 여성 출연진으로 진행되는 '고기, 밀가루 없이 살기' 미션에 출연한 정도이다.

 

그런데 그녀가 2011년 남성잡지 맥심 화보를 찍었다. 당시 맥심화보에 등장한 그녀를 두고 “인형 외모의 피팅 모델”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을 보면 그녀의 성형은 완전 성공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소송으로 천이슬은 성형미인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인형외모를 탄생시킨 강남의 성형외과가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것 같다. 혹 천이슬 측에 의해 고소를 당하더라도 전혀 손해 볼 것 없는 확실한 노이즈마케팅을 성공시킨 것이라 보여진다.

 

*오늘(2014.11.28) 양상국과 천이슬이 결별했다고 한다. 1년의 연애 끝에 결별한 양상국 천이슬 커플. 천이슬과 양상국은 지난해 커플 매칭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 출연 후 둘이 만났고, 곧바로 본격적인 교제로 이어졌다. 방송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동반 출연으로 애정을 한껏 과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한 터라 이들의 결별은 팬들의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들은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밝혔고, 앞으로 친한 선후배로 남을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천이슬 성형사건이 터질 때 이들의 결별을 예견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들의 연예도 천이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홍보수단으로 의심한 것이다.

 

*이 글은 2014.11.28.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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