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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성인코미디 영화 인터뷰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

레몬박기자 2014. 12. 26. 07:30

북한의 해킹으로 영화관 개봉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영화관 개봉과 온라인 배포를 시작한 소니픽쳐스의 영화 '인터뷰'가 개봉되었다.

 

제작사인 소니픽처스는 24일(현지시간) 김정은 암살영화 '인터뷰'를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구글 유튜브 비디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비디오, 별도 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를 통해 VOD형태로 볼 수 있도록 완전 개봉했다.

 

그런데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반응은 "옛날 반공영화를 성인용 코미디로 만들었을 뿐"이라는 감상평이 많다. 보편적인 공감대보다는 철저히 미국 성인들을 위한 코미디라는 소리를 듣는다.

 

보진 않았지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으로 봐서, 소니사에 대한 해킹은 '노이즈 마케팅'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철저히 상업적인 마인드로 만들어진 영화, 하지만 재미와 공감대 그리고 영화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코미디 영화, 이것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그만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하는데, 이번 해킹 사건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단 소재가 북한의 최고 지도층을 다루는 영화이기에 이 영화는 일단 상업적으로 망할 수 없는 영화다. 소니는 그런 점에서 확실한 노이즈마케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뒷골목

 

사진= 뉴욕의 뒷골목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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