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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거짓말, 네티즌이 꼽은 최고의 거짓말 집단과 그들의 말은?

레몬박기자 2015. 4. 1. 08:37

만우절 한국 네티즌이 꼽은 최고의 거짓말 베스트15

 

오늘 만우절이다.

공공기관에서는 이 날 만우절을 빙자하여 거짓신고로 행정의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오늘 재미삼아 거짓 신고하면 가중처벌한다고까지 공언했다. 재미삼아 하는 거짓말로 잘못하면 국가 위기 상황에도 처할 수 있으니 당연한 조치라 할 수 있다.

 

만우절 거짓말, 몇 년 전 중국에서는 한 신문사의 칼럼리스트가 2000년에 아이 낳으면 밀레니엄 아이로 전세계 어디서나 살 수 있는 국제 시민권을 준다고 했는데, 이 거짓말을 사실로 믿은 중국인들이 자녀를 출산하기 위해 베이비붐을 일으켰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이것이 나중에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고백했지만 그래도 중국이들이 그걸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덕에 그 사람은 신문사에서 짤리고, 정부는 거짓말이라고 국민들을 진정시키는데 진땀을 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거짓말이 있을까? 전통적으로 처녀가 시집 안간다는 말과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 그리고 노인이 나이들면 죽어야지 하는 말이 거짓말의 고전이 되어 있다. 오늘은 그런 고전이 되고 있는 만우절 거짓말을 살펴본다.

 

 

 

한 언론에서 네티즌의 호응을 통해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거짓말 톱15'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영예의 1위는 정치인들이 받았다.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거짓말 0순위는 정치인의 "단 한푼도 받지 않았어요'였다. 정치인들의 비리와 발언을 '풍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거짓말'인 것이다. 그래서 비로로 소환된 정치인들이 청문회나 조사받으러 나올 때 그들이 어떤 대답을 할 지 이미 국민들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어 1위는 버스안에서 자리를 양보받은 노인들의 "아이구! 난 괜찮아 학생이 앉어"가 차지했으며

2위는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이런 것쯤은 해도 괜찮아",

3위는 선생님이 학생에게 하는 말인 "이 문제 꼭 시험에 나온다"가 뒤를 이었다.

 또한 4위는 중국집 배달원의 "출발했어요 금방 도착해요"가 올랐다.

5위는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때 "딱 한잔 밖에 안 마셨어요"
6위 수능 1등한 학생의 "그저 학교 수업만 충실히 했을 뿐이에요"
7위 아파트 광고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8위 장사꾼의  "이거 정말 밑지고 파는 거에요"
9위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10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간단히..."
11위 "그냥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적 없어요"
12위 "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13위 "전원 취업 보장...전국 최고의 합격률!!"
14위 "어머! 너 왜 이렇게 이뻐졌니?"
15위 "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가 순위에 올랐다.

 

나도 여기에 하나다 덧붙여 보고자 한다. 최근 한 도지사가 욕먹을 짓을 골라서 하다 도민들과 국민들의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런데 그가 이런말을 했다. "욕먹는 지도자가 필요할 때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지.. 개가 웃을 일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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