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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세월호 희생자 팬에게 보낸 김우빈의 손편지 전문 본문
가슴 먹먹하게 하는 김우빈의 손편지, 세월호 희생자 팬에게 보낸 김우빈의 손편지
배우 김우빈(26·본명 김현중)이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학생에게 보낸 손편지를 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무나 맑고 예쁜 ○○아"라는 글귀로 시작해서, 가장 맨 밑에는 "우빈 오빠가"라는 다정한 사인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편지는 배우 김우빈이 생전 자신의 팬이었던 세월호 희생 학생을 위해 쓴 것이며, 전문은 아래와 같다.
"너무나 맑고 예쁜 00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다.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격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에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00도 오빠 많이 응원해줘!
나도 00이 그곳에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많이 하고 있을께.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해 000!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다시 만나자 00아
사랑한다.
2015.4.13.
우빈오빠가 "
오늘 세월호 1주기, 사건이 났을 때는 마치 대한민국이 뒤집어질 듯이 난리가 났지만
1년동안 우린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얘들아 너희를 볼 면목이 없구나.. 난 오늘 아침 부터 속절없이 그저 눈물만 흘러내리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그리고 분노한다.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지은 나은혜님의 시를 소개하며 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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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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