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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여행 (7)
공감과 파장
일본의 대표적인 호수 공원인 오호리 공원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공원을 둘러보다가 작은 매표소를 발견했습니다. 오호리 공원 일본정원으로 들어가는 매표소였습니다. 일본에 왔으니 일본정원은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에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정원의 입구는 나무방책을 잇는 나무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일본 냄새가 물씬 .. 일본정원은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들어가 인위적인 정갈함과 아름다움을 가집니다. 반면 한국 정원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가 되도록 꾸미죠. 이런 정원은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쉴 새 없이 나무를 손질해야 하고, 정원을 관리해야 하죠. 일본정원에서 빠질 수 없는 인공 연못 여기 작은 연못이 있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큰 연못이 있습니다. 다리를 두 개 건너가니 큰 ..
일본 여행 둘째날 우리 부부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하철도 타고, 택시도 타고, 이젠 버스에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일본 버스를 타보니 우리나라와 몇 가지 차이가 있더군요. 첫째, 일본 버스 정류장은 대부분 우리나라처럼 실시간 버스정보를 알려줍니다. 둘째, 일본 버스는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립니다. 셋째, 일본 버스는 탈 때 버스카드가 있는 경우 단말기에 찍으면 되고 버스카드가 없을 경우 단말기 아래에 있는 빨간 통에서 숫자가 적힌 쪽지를 받아야 합니다. (셀프) 이 종이를 받지 않으면 내릴 때 첫번째 정류장에서 탄 것으로 생각해 요금은 물어야 하기 때문에 꼭 뽑아야 합니다. 넷째, 일본 버스는 정면에 다음 정류장에 대한 정보와 요금 정보가 나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안내판은 한글 지원도 됩니다...
일본 후쿠오카 둘째날 후쿠오카에서 꼭 들러야 할 여행지로 모모치 해변을 들더군요. 인공해변이지만 이곳의 낙조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그리고 해변 옆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는 야경도 놓치지 말라고 해서 둘째날 오후는 모모치 해변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ㅠㅠ 그래서 우산을 쓰고 텐진 시내를 흐르는 강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아내가 갑자기 비오는 바다를 보고 싶다면 모모치 해변으로 가잡니다. 갑자기 택시를 한 대 세우고는 파파고를 통해 묻습니다. 모모치 해변까지 얼마나 하나요? 그러자 택시기사가 신기한 듯 보면서 2천엔 정도라고 합니다. 오케이 ~ 갑시다. 그렇게 해서 울 부부 택시를 타고 모모치 해변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멀진 않더군요. 한 20분 정도 갔나? 가는 길에 부..
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숙소에 도착하자 비가 옵니다. 그래서 다른 일정 취소하고 아내와 우산을 쓴 채 비오는 후쿠오카 텐진의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녁 시간이 되고, 무엇을 먹을까 동네 음식점을 찾다보니 작은 스시집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도 일본 도착한 첫 식사는 스시가 좋겠다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5시쯤, 가게 안은 텅비어 있었고 가게 직원이 들어오는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파파고를 실행시켜서 식사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파파고가 정말 편리하더군요. 난 한국말 직원은 일본말로 해도 동시통역이 됩니다. ㅎㅎ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메뉴판을 보여달라 하니 순일본말로 된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오직 일본어로만 된 메뉴판.. 이걸 보니 이 집은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
드디어 아내와 함께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떠납니다.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는 오후 2시, 2시간 전에는 가야 넉넉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고 해서 오전 11시경 차를 몰고 김해공항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운전해 준다네요. 덕분에 울 부부 편안하게 공항까지 왔습니다. 사실 차를 몰고 공항에 오면 일단 주차 문제가 있어서 이거 쉽지 않거든요.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알아보니 2박 3일에 3만원이고 주변에 있는 사설 주차장은 하루에 7천원 또는 8천원을 달라고 합니다. 아들 덕에 주차비도 벌고 또 편안하게 공항으로 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으니 먼저 항공권부터 구입해야죠. 그런데 울 부부 항공권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딸이 모바일항공권을 구입했다면서 울 부부 카톡으로 보내줬..
생애 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아내와 둘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전 대마도 간 적은 있는데, 그 땐 여행사 패키지로 갔기에 그냥 국내 여행 준비하듯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번 여행은 아내와 저 둘이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런 것은 꼭 알아두거나 준비해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여권 준비 일본으로 가는 것이니 여권 준비하는 건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여권을 처음 만들거나 이미 기간이 만료된 경우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공문서나 서류 같은 거 대부분 당일에 바로 발급받을 수 있기에 여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여..
일본 여행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사카이미나토시 요괴마을' 인구 3만5000명에 불과한 사카이미나토시는 20여 년 전만 해도 쇠락한 지방도시에 불과했다. 인구는 감소했고 지역 경제는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이 도시를 살린 것은 만화였다. 지역 출신 만화 작가인 미즈키 시게루(2015년 작고)의 대표작 『게게게의 기타로(ゲゲゲの鬼太郞)』에 등장하는 요괴들이 도시를 부활시켰다. 1993년 시청의 문화담당 공무원이었던 구로메 도모노리(黑目友則)가 요괴 동상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냈다. 하지만 초기엔 순탄치 않았다. 요괴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했다. “밤에 거리에서 요괴 동상을 만나면 무서워 어떻게 다니겠느냐”는 이유에서였다. 구로메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에 나섰다. 결국 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