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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가을단풍을 보며 즐긴 자연속 우리밀칼국수
언양 석남사 옆 산내로 해서 청도 운문사로 단풍구경을 하며 지났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운문사를 나섰는데, 뉘였뉘였 해가 지네요. 뭔가 좀 뜨거운 국물이 있는 걸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만일 제가 요식업을 한다면 이런 계곡길 곁에 뜨끈한 쇠고기국밥집을 하면 장사가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그날 날도 추운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국밥 한 그릇 말아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더군요. 그런데 제 바람을 무시한 듯 그런 집은 없더군요. 그렇게 실망하면 지나는데, 식당 이름이 정말 멋진 한 집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손두부와 우리밀칼국수를 팔더군요. 메뉴에 끌려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이름이 자연속입니다. 멋있잖습니까? 그런데 식당 건물 또한 아주 분위기가 있습니다. 실내..
맛집 멋집 유명한집
2010. 11. 1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