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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성산 (5)
공감과 파장
천성산 홍룡폭포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그 뒷길로 쭉 올라가면 천성산 원효암이 나오는 산길이 있다. 산행이 편한 사람들에겐 그리 험한 곳이 아니지만 간혹 산을 오르는 이라면 정말 숨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자도 여길 첨 올랐을 때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다. 오르다가 몇 번을 쉬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산길이 낯이 익고 또 몸에 힘이 생겼는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난 자주 이 길을 오른다. 올라도 끝까지 오르지 않고 중간에서 내려온다. 왜냐하면 이 산길을 20분 정도 올라가면 아주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나오는데 거기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멍때리는 것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천성산에 이런 편백나무 숲이 있는 지 양산사람들도 잘 모른다. 내가 자주 머무는..
양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가 천성산 철쭉 축제이다. 매년 5월이며 천성산 철쭉 축제로 떠들썩한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철쭉 축제가 열리지 않는다고 철쭉이 피지 않는 것은 아니니, 간단한 등산 차림을 하고, 원효암 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천성산 제2봉을 향해 전진. 천성산 제1봉은 지금 지뢰제거 작업이 한창이라 그쪽은 등산 금지라 가질 못한다. 자 출발~~ 하늘도 맑고 산은 푸르고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다. 원효암 주차장에서 300미터 정도 올라오면 양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1봉, 오른쪽은 2봉 왼쪽은 지금 지뢰제거로 통행 금지..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천성산 철쭉은 제2봉쪽으로 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철쭉 군락지가 그쪽에 있기 때문이다. 숲길..
경남 양산시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천성산이다. 천성산은 예전에 KTX 선로를 놓기 위해 굴을 뚫어야 하는데, 그 굴이 천성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내원사를 중심으로 환경단체에서 극렬 반대하는 바람에 오랜 시간 문제가 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일명 도룡뇽 지킴이.. 그 천성산 정상을 오르는 길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용주사를 지나 지푸네골로 오르는 길이다. 용주사를 지나 10분쯤 산으로 올라가면 동네 사람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나온다. 그리고 그곳으로 지나 또 올라가면 이런 작은 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지나 20분쯤 올라가면 돌탑으로 가득한 지푸네골이 나타난다. 그렇게 험하지 않는 산길이지만 꽤 가파르기 때문에 등산을 자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좀 힘든 길일 수도 있다. 그렇게 숨..
3월 말, 매화가 피고 지더니 개나리가 피고, 이제는 벚꽃도 슬슬 만개해가기에 철쭉과 진달래도 피겠다 싶어 천성산에 올랐다. 원효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천성산 제 1봉으로 오르게 된다. 거기서 다시 2봉으로 또 다시 화암늪으로 그리고 거기서 다시 원효암으로 돌아오는 것이 오늘 내가 정한 여정이다. 대략 시간으로 따지면 4시간 정도,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12시쯤 산 정상에서 빵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오후 2시면 내려올 것이라 예상하고 길을 떠났다. 그리고 내 마음에는 천성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과 진달래가 날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따라 길을 돌아가면 천성산 제1봉으로 가는 길이다. 그런데 저 다리를 건너는 순간 날 반긴 것은 봄꽃..
억새 산행, 양산 천성산 화엄늪의 억새 산행, 화엄늪의 억새숲의 비경 경남 양산 천성산 화엄늪에 억새풀의 비경이 절정을 이루었다. 원효암까지 차로 가서 그곳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원효암을 거쳐 화엄늪으로 갔다. 원효암에서 화엄늪까지는 1.4km, 조금 산세가 험해 한 시간 정도 등산을 하면 된다. 왕복 두 시간을 잡으면 무난히 다녀올 수 있으리라. 화엄늪으로 가는 길으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홍룡사에서 출발하여 화엄늪으로 바로 오는 길이고, 또 하나는 원효암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 화엄늪으로 가는 길, 또 하나는 원적산 봉수대를 지나 여기로 오는 길이다. 대부분 화엄늪에서 봉수대를 지나 상북면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는 코스를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