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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추월차로 단속과 추월차로의 올바른 이용법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6. 2. 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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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앞 차가 너무 느리게 가길래 깜박이를 켜고 1차선으로 진입하여 추월했습니다.

진입하기 전 백미러로 1차선을 확인한 결과 1차로를 달려오는 차가 있었지만 충분한 거리가 있었기에 1차로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진입을 마친 순간 뒤에서 클락션을 울리며 제 차를 위협하는데, 백미러에 점처럼 보였던 그 차가 어느샌가 제 차 뒤에 바짝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이후 그 차의 보복운전이 이어졌고, 나중에는 갓길에서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 차 운전자는 제게 엄청난 욕을 퍼부으며 제가 잘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앞차가 서행이어서 깜박이를 켜고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서 추월했고, 추월 후에 다시 2차선으로 돌아왔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냐고 물었더니, 그 차 운전자의 대답이 가관이었습니다.

 

1차로는 추월차선이기에 자기는 시속 168킬로로 주행하고 있었는데, 제가 느린 속도로 1차선으로 들어와서 자신의 주행을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고, 이 때문에 사고가 날 뻔 했으니 제가 잘못했다는 것이죠. 이 운전자가 생각하는 추월차로는 과속으로 계속 진행하는 허용된 차로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마치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이 추월차로는 과속으로 주행하는 차로이다는 것이 이 운전자가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고, 또 더 시비를 붙는게 싫어서 관두자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순간 우리가 오간 대화를 녹음해서 경찰에 신고할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고속도로지정차로

 

 

이처럼 추월차로에 대해 앞선 운전자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두 가지를 많이 오해하고 있어, 관련 법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오해, 고속도로 추월차로는 다른 차를 추월하기 위해 만든 차로이기 때문에 과속을 얼마든지 해도 된다.

 

이렇게 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속도위반 카메라에 찍히면 벌금 고지서가 날아갑니다. 고속도로든 어디든 모든 도로에는 제한 속도가 있고, 모든 차량은  이 제한 속도를 지키며 운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차선은 추월차선,2차선은 승용차,3차선은 트럭과 특수차량을 위해 지정차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추월차선은 앞서 말한 것처럼 앞차를 앞질러 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차를 앞지른 후에는 신속히 원 차선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그렇게 과속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규정속도를 넘어 과속으로 진행하는데 단속 카메라가 있다면 여지 없이 과속단속이 됩니다.

 

 

 

남해고속도로

 

 

 

둘째 오해, 고속도로 추월차로도 규정속도로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차로에는 저마다의 역할이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1차로는 추월 차량을 위해 비워두는 차로입니다.  1차로로 지속적인 주행을 하는 것은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오른쪽 차로를 이용한 무리한 추월로 사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복운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1차로에서 제한속도를 지켜가며 계속 주행하는 것은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승용차 및 4t 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차나 4t초과 대형차는 5만원으로 범칙금을 내야하며 모든 위반 차량에 대하여 벌점 10점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추춸차로로 정속주행하고 있을 시(이러면 안되지만) 후행 차량이 과속으로 따라 붙으면,후미 차량에게 차로를 양보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운전자의 상호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며, 만일 이를 어기고 차로를 양보하지 않으면 '진로양보의무 위반'에 해당합니다. 

 

 

 

 

 

지정차로제의 3대 원칙인

 

 ‘추월은 왼쪽 차로로만 하기’,

‘추월 후엔 즉시 원래 차로 복귀하기’,

‘왼쪽 차로보다는 느리게, 오른쪽보다는 빠르게 주행하기’

 

꼭 숙지해서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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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 BlogIcon 그럴리가 2016.02.18 13:57 그리고 그렇게 불법주행하느차에게 미안하다고 하라는건 무슨 심보입니까? 추월차선이지 과속차선 아님을 알아야죠. 물론 차선변경때는 충분히 안전한지를 살펴야 하죠 목숨이걸린 문젠데
  • Favicon of http://www.police.go.kr/portal/bbs/view.do?nttId=82604&bbsId=B0000003&menuNo=2.. BlogIcon ㅎㅎ 2016.02.19 12:18 경찰청 교통안전과의 답변을 보면 과속은 그냥 속도위반이고 단속대상입니다. 추월차로건 나발이건 과속이 허용되는건 없어요.
    http://www.police.go.kr/portal/bbs/view.do?nttId=82604&bbsId=B0000003&menuNo=2..
  • 제대로 압시다. 2016.03.25 08:47 http://blog.naver.com/pianto?Redirect=Log&logNo=220246844463
    위 링크를 보면.. 속도위반의 단속이나 판단은 경찰이 하는 것이고, 운전자는 자기보다 빠른 차가 후미에서 온다면, 추월차로에서는 비켜 주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200으로 달리면 과속으로 단속대상인게 맞고, 추월차로에서 규정속도로 주행하면서 안 비켜 주는 것도 위반이고 단속 대상입니다.
    아우토반을 달려보면... 160으로 달리던 차가 추월 차로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200k로 달려오는 차가 있으면. 2차로 120~100으로 달리는 차선으로 차를 비켜 줍니다. 속도제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보다 빠른 차가 추월차로로 온다면 비켜 준다는게 핵심입니다.
  • Favicon of https://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6.03.25 18:08 신고 또 그 기사를 오해하셨네요. 모든 운전자는 운전규칙을 지키며 주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속은 경찰 몫이죠. 방금 이야기하신 것은 과속을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과속 판정과 단속은 경찰이 해야 하니 그건 경찰에 맞기고, 운전자는 될 수 있는대로 안전을 위해 운행하라는 뜻이지 추월차로에서 그렇게 과속으로 운전해도 된다고 허용하는 규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서행이라 추월하기 위해서는 깜빡이를 켜고 추월차선의 상황을 보며 안전하다 싶을 때 속히 추월을 한 후 다시 일반차선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위험천만하게 계속 추월차선으로 과속으로 운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법규 위반입니다. 또 차선변경 때 그런 차가 뒤에 있으면 당연 그 차 지나가고 난 뒤 들어가야겠죠. 목숨은 하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니 그런 귀한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추월차선의 과속운행은 하지 않아야겠죠.
  • 당신이나제대로압시다 2016.03.29 10:44 우리나라는 다른나라가 아닙니다.
    예를 아우토반으로 하시면 안되죠
    1차선 추월차선은 2차선 정속주행 차량과 나란히 달리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2차선과 동속으로 달리명 고속도로가 혼잡해 지기 때문에 차선변경할수 있는 틈을 만들어서 달리라는 겁니다.
    추월차선이라고 미친듯이 달려도 된다는 듯한 사람보면 정말 우리나라에 위험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 있겠네요.
    고속도로에서 보지 맙시다.
  • 읽어보니 2017.09.30 08:05 제대로님의 댓을 레몬박님이 오해하신 것 같은데요. 위에 쓰신 기사의 핵심과 완전 동일하잖아요. 추월차로에서의 과속은 위법. 하지만 혹여 뒤에서 과속을 하며 달려오는 위법차량이라 하더라도 비켜주지 않으면 것도 위법.
    같잖아요?
    과속차량을 옹호한 것도 아닌데 공연히 논점만 흐리시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과속이건 뭐건간에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의 앞을 막아 급제동을 유발 한다면 그것또한 큰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방어운전 차원의 얘기를 넘어서 사고를 유발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하물며 사고가 나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고속도로에선 더더욱.
    물론 과속에 일차 책임이 있겟지만
    그 앞을 막아 사고가 난다면 딱지떼는 정도의 책임이 아니게 되겟죠.
  • 과속단속은 경찰이 2017.03.22 19:23 추월차로에서 정속주행만을 고집한다는건 굉장히 위험하고 사고를 유발하기에 아주 적절한 행위입니다. 추월차로는 거의 비우다시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뒷차의 과속의 의한 단속은 앞차가 하는게 아닙니다. 경찰들이 관리 감독하는 부분이죠 앞차운전자가 1차로에서 나만 정속주행하면 되는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1차로는 추월차로이고 과속단속은 경찰이 합니다. 앞차는 본인의 주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의무가 있지요. 법으로 속도가 규제되어 있다고 해서 1차로에서 규정속도로 달리는건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거니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운전은 배려와 양보가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응아니야 2019.01.09 09:07 추월차로에서 과속하는사람들이 안전에 문제되는행동이지 2차선에달리는차 보다 빠르기만하면되는데요ㅋㅋ
  • ㅋㅋㅋ 2019.04.28 19:32 마치 규정속도 준수의 의무는 없는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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