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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하루 350밀리 쏟아진 부산의 바다풍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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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 정말 비 많이 왔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굵은 빗줄기를 쏟아낸 날은 제 기억에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하루에 350밀리 이상이 쏟아졌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날 저는 미친 척하고 송정과 대변항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런 비오는 날 분위기 있게 차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죠. 아무래도 제가 미쳤나봅니다. 그런데 대변항으로 들어서려니 차량을 통제하네요. 대변항 일부가 잠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차를 몰고 갔더니 정말 조금만 있음 바다가 넘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바다가 온통 흙탕물 천지라는 거죠. 공사하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이정도 바다가 흙탕물로 범벅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태풍 때도 이러지 않았는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태풍이 몰아치는 부산 앞바다
태풍이 몰아치는 대변항
폭우가 쏟아지는 대변항의 풍경입니다. 차 안에서 담았습니다. 이렇게 바다가 흙탕물로 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더 물이 불면 항구가 물에 잠길 것 같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차를 다시 송정으로 돌렸습니다. 송정 해수욕장은 어떨까? 솔직히 아주 거센 파도를 기대하며 갔습니다. 그 파도를 보며 해안가에서 파는 커피를 한 잔 하면 어떨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죠. 그런데 파도는 제 마음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솔베이지라고 하는 커피숖에서 분위기 있게 차 한잔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해변가에 보니 저처럼 미친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먹을 정도로 많은 차들이 구경나왔습니다. 차들이 구경나왔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사람들이 차 안에서 나올 생각을 않더군요. 덕분에 해안가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차들만 빼곡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송정해수욕장
백사장과 바다색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는 길 보니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침수되었더군요. 별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광안대교도 건너갈 요량이었습니다만 빨리 돌아오라는 호출에 어쩔 수 없이 그냥 지나쳐와야 했다는 아픔이 남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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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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