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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여행, 문무대왕비가 있는 울산대왕암공원을 걷다

레몬박기자 2019. 9. 16. 21:23


울산대왕암 공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라 할 수 있다. 

대왕암이라 해서 여기에 문무대왕의 왕릉이 있는 곳인 줄 알았다. 그런데 문무대왕릉은 울산이 아니라 경주의 바다에 있는 수중릉인데 어떻게 울산에 대왕암이 있을까? 알고보니 울산에 있는 대왕암은 문무대왕비가 묻힌 수중왕릉이다. 

죽어서도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남편 문무대왕의 뜻을 따라 아내인 문무대왕비도 이곳에 묻혔다는 것이다. 

대왕암이 있는 이곳은 경치가 아름답다. 그래서 울산시는 이곳을 공원으로 꾸몄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어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대왕암공원기자가 이 사진을 찍은 것이 2009년이다. 그리고 매해 이곳을 한 번은 들렀기에 사실 사진을 찍은 년도가 좀 얽혔다. 2009년에는 대왕암공원 입구가 이랬는데 지금은 이보다 좀 더 깔금하게 정비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왕암공원_송림대왕암 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바로 울창한 송림이다. 아름드리 곧게 뻗은 나무도 있고 바람을 따라 휘어진 것도 있고 서로 얽히고섥혀 있다. 이른 아침 여기에 아침 안개가 자욱할 때면 신비경이 따로 없다.



위 사진은 초록이 무성하니 때가 다른 것임을 알 것이다. 


대왕암공원_울기등대 이렇게 아름다운 송림을 헤치고 나오면 울기등대가 기다리고 있다. 무려 100년을 이곳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그 빛을 비추고 있는 울기등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울기등대에서 바다를 향해 시선을 돌리면 암석을 연결하는 붉은 다리가 보인다. 저기가 바로 대왕암이다. 



대왕암으로 이렇게 긴 다리가 이어져 탐방로 역할을 한다. 



사실 어디가 대왕암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문무대왕비는 어디에 묻혔을까? 

이미 오래 전에 용이되어 승천해버렸다면 묻힌 자리는 의미가 없겠지만 .. 



여기서 해안선을 따라 쭉 가면 월성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그리고 울산은 현대의 도시답게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공장이 즐비하다. 



개인적으로 이곳 대왕암공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 바로 여기.. 

두 소나무가 서로를 의지하며 해안가에 서있는데 

그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하고.. 



이렇게 대왕암을 한 바퀴 돌고나면 다시 울기등대로 오게 된다. 

올 때 가운뎃 길로 왔다면 갈 때는 오른편 해안가를 따라 가는 것이 좋으리라 

올 때와는 다른 또 다른 아름다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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