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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마을과 신암해안길 풍경

레몬박기자 2019. 11. 28. 18:16


울산 울주군의 서생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서생등대와 간절곶이다. 

간절곶은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일년에 몇 차례 찾아보지만 그곳 인근에 있는 마을은 잘 가보질 않았다. 

마침 서생초등학교에 행사가 있어 취재차 서생면 신암마을을 둘러보며 그곳의 풍경을 내 카메라에 담았다. 




간절곶으로 가는 길목 4차선 도로에 있는 작은 버스정류장, 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길 맞은편에 서생면행정복지센터가 있다. 


서생면행정복지센터 버스길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이 바로 서생면행정복지센터이다. 건물 외관이 상당히 세련됐다. 우리동네 면사무소와 비교하면 규모도 상당히 크다.


서생면행정복지센터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신암마을이다. 


공기안전카페 면사무소 건물 아래 좀 특이한 이름의 건물이 있다. 공기가 안전한 집, 공기안전카페.. 공기안전카페는 첨 보는 것 같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서생면사무소에서 내려다 본 신암마을.. 마을 바로 아래 작은 항구가 있는 것이 보인다. 



서생초등학교 앞,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작은문방구점, 여기 학교를 다닌 학생들에겐 수없이 많은 추억이 서린 곳일게다. 


서생초등학교 서생면사무소에서 내려다 본 서생초등학교


서생초등학교 정문에서 왼편으로 가면 서생우체국이 있고, 그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작은 항구가 나온다.  



왜 이런 낡은 건물들이 정감이 가는지.. 영미 사진관 ㅎㅎ 여기서 영미야 하고 부르면 영미가 나올 것 같은 .. 



해안쪽으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특이한 건물, 원룸과 팬션을 겸하고 있는데 외관이 독특하다. 



나도 부산의 작은어촌에서 살아서 그런지 이곳과 우리 동네가 참 많이 닮았다. 



동네를 벗어나니 작은 항구가 보인다. 

조금 특이한 것은 항구 한켠에 백사장이 있다. 

옛날 우리 동네도 이런 백사장이 있어서 여름이면 여기서 멱감고, 조개와 담치 등을 주워서 구워먹었다. 

요즘 아이들은 여기서 뭐하며 놀려나? 



가을햇살이 참 예쁘게 들어온다. 새벽이면 많이 분주했을텐데 낮이라 참 평온하고 한가롭다. 햇살마저 .. 




동네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박카스.. 

재밌지만 참 이런 돌담이 있는 마을에서는 흔한 모습이기도 하구..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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