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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부산대 '잇쇼우안 스테이크' 아들 커플과 함께 해서 더 행복했던 시간 본문
부산대 다니는 아들이 여친과 함께 스테이크를 사달라고 한다.
우리 아들 여친도 볼 겸 그리고 군 입대하기 전 뭔가 좀 특별한 것을 사주고 싶어 가자고 했더니
바로 여기 '잇쇼우안 스테이크'라고 하는 식당으로 안내한다.
우리랑 식사 하기 전에 이미 몇 번을 와 본듯하다.
아주 자신 있게 여기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스테이크점 이름이 특이하다. 살짝 일본 풍도 느껴지고 ..
입구에 이런 허브꽃들이 참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들어서는데 향기가 좋다.
난 이름도 생소한 것들을 이 철없는 아들이 마구 시키기 시작한다.
아마 둘이서는 평소에 먹지 못했던 것을 다 시키는 것 같다.
여기 식탁에는 아직 오르지 않았지만 이것 외에도 또 있는 것 같다.
고기 모양새로 봤을 때는 이건 등심인 것 같고
이건 갈빗살인 것 같은데 ..
이건 파스타가 맞고 ㅎㅎ
근대 아들아 이거 다 먹을 수 있겠냐?
아무래도 과욕인 것 같은데 ..
하지만 조금 지나서 내가 왜 더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다 시켜라고 말했는지 후회했다.
아들놈도 그 여친도 둘다 얼마나 먹어대는지 ㅜㅜ
그리고 아내도 나도 질세라 열심히 먹었다. 맛있는 걸 먹을 때는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식탁에 있는 것을 다 먹고 나더니 또 다른 메뉴를 시킨다. 후아 ~~ 젊긴 점구나
맛있으니 그저 행복한 세포가 얼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아들과 여친이 왜 그리 이뻐보이는지..
내 지갑은 점점 가벼워졌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맛있어하는 걸 마음껏 먹이니 빈 지갑에 행복이 가득 채워진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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