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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부산 범어사 _늦가을에 찾은 고요한 산사의 풍경 본문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면서 또한 우리나라 대표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
어릴 때 학교 소풍 때문에 주기적으로 찾았던 곳이라 아주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늦가을 종강의 가벼운 발걸음으로 함께 공부하던 친우들과 함께 범어사를 찾았다.
아래 사진은 2010년의 늦가을 범어사의 풍경이다. 창고대방출..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10년 전과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 이 주차장일 것이다.
최근 가보니 주차장 바닥이 포장되어 있고 차단기가 설치되어 각박해 보였다.
예전의 여유를 잃어버린 듯해 많이 아쉬웠다.
이렇게 또 한 번의 가을이 지나간다.
내년은 어떤 풍경일까?
아니 10년이 지난 오늘은 또 어떤 풍경일까?
카메라를 챙기고 주섬주섬 길을 나서본다.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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