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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부산대 맛집, 가정식 집밥 '한상' 정말 마음 담은 식사입니다 본문
부산대 근처에 딸의 직장이 있습니다.
부산에 분가해 살다보니 잘 보질 못하네요.
딸이 보고 싶어 아내를 재촉해 오랜만에 딸 보러 갔습니다.
잠시 저녁 시간에 시간을 낼 수 있어서 편하고 가볍게 먹으면서도
또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을 찾았는데, 딸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우리를 데려가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 제가 한상 푸짐하게 차려드릴께요." 그럽니다. ㅎㅎ
그렇게 찾아간 곳이 '한상'입니다. ㅎㅎ
식당 이름이 '한상' 인데, 그 앞에 마음 담은 식사라고 쓰여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깨끗해보이고, 또 정말 한상 잘 차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식당 안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깨끗합니다.
우리가 저녁시간이 좀 지난 뒤 들어 갔더니 손님도 없고
정말 우리 식구가 전세낸 것 같은 분위기..
남편은 소고기국밥, 저는 고등어조림 그리고 딸은 제육볶음
이렇게 시켰더니 정말 한 상 그득하게 차려집니다.
메뉴를 가운데 함께 놓고 먹으니 완전 집밥 분위기 ..
가정식 백반이라 그런지 먹기에 아주 편합니다.
뭔가 이집만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집에서 영양 만점의 식사를 편하게 하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술술 넘어갑니다.
다 먹은 사진도 인증샷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정말 남긴 것 없이 완전 싹쓸어 버렸습니다. 깨끗하게 ..
마음담은 식사 한상.. 부산대 맛집으로 강추합니다.
부산대 지하철 역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딸 덕에 아주 마음 편하게 그리고 속도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한상 그득하게 잘 차려준 딸 "고마워~~"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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