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공감과 파장

뉴욕에서 만난 맥도날드 한국과의 차이는? 본문

외국여행

뉴욕에서 만난 맥도날드 한국과의 차이는?

레몬박기자 2011. 1. 3. 05:30

728x90
반응형

한 여름 뉴욕 거리를 하도 헤매다 보니 배가 고픕니다. 뭘 먹어야겠는데 딱히 먹을 것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미국 음식점 들어가봐야 제가 알지 못하는 음식들이라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먹어본 것들은 죄다 제 입맛에 맛질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한인 식당을 들러자니, 김치찌게 나 순두부를 14$에 먹기는 또 그렇더군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제 눈 앞에 아주 익숙한 간판이 하나 보이더군요. 바로 맥도날드입니다. 흠~ 햄버그나 먹자. 그래서 뉴욕에 있는 맥도널드에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한국이나 별 차이가 없더군요. 주문은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됩니다. 메뉴판에 있는 넘버를 불러주든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끝.. 그 다음은 알아서 해줍니다. 대신 코크를 머실래 아님 소다(사이다)를 마실래? 이건 영어로 주문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아주 유창한 영어로 "코크 플리즈"라고 했더니 콜라를 두 말 않고 주더군요.ㅎㅎ






일단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2층도 있습니다. 편한 곳에 가서 앉아 먹음됩니다.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더군요.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여기선 대부분 세트로 먹더군요. 그래서 저도 아무 생각없이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사진에 있는 거 다해서 8$가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한끼 식사 뉴욕에서 8달러면 싼편입니다. ㅎㅎ 탁자 대비해서 보시면 그 크기를 아시겠죠? 우리나라 햄버그보다는 크기가 좀 더 큽니다. 저거 하나 먹었더니 든든하더군요. 맛은 한국꺼랑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더 잘 먹었는지 모릅니다. 저도 알게 모르게 입맛이 이렇게 미국화된 부분도 있더군요.






맥도널드 로고는 누가 도안했는지 어디서 봐도 눈에 딱 들어옵니다. 대단한 솜씨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맥도널드 햄버그는 지역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서부쪽으로 가면 4달러 미만의 것도 있더군요. 그러고 보면 뉴욕물가가 어느 정도로 높은가 알 수 있는거죠.






위 사진은 미 서부 여행 중 들른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휴게소 내에 맥도널드가 있는데, 여긴 가격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5달러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맥도널더의 가격으로 보면 서부가 물가가 좀 싸고(우리나라 서울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동부로 올수록 물가가 높더군요. 당연 뉴욕이 제일 높구요. 그렇다고 가격만큼 맛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맥도널드와 같은 브랜드 햄버그보다는 수제 햄버그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저는 인인아웃이라는 아주 유명한 햄버그가 맛있다고 해서 밤에 일행들과 함께 위험을 무릎쓰고 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특히 이 햄버그는 양파와 칠리소스를 잘 배합해서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는 못먹어봤습니다. 좀 아쉽더군요.


인인아웃

인인아웃 홈페이지 캡쳐했습니다.




브랜드 햄버그가 정크푸드(하층민 음식)라면 이런 수제품 햄버그는 음식의 안전도가 높은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니 일단 재료가 신선하다는 느낌이 냄새에서부터 확 풍기더군요. 역시 음식은 재료의 신선함과 정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딱히 먹을 것이 없다면 그 지방의 수제 햄버그 찾으셔서 함 드셔보세요. 그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전 그날 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반응형
3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