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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헐리우드의 명예의 거리에 한국인은 있을까?

레몬박기자 2011. 3. 25. 05:30


오늘은 헐리우드를 상징하는 명예의 거리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명예의 거리는 헐리우드 블러버드(Boulevard)의 약 2km에 이르는 거리로, 영화배우.TV 탤런트.뮤지션 등 약 2,200 여명의 전설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바닥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의 직업에 따라 영화배우는 카메라, 가수는 디스크, 탤런트는 TV, DJ는 마이크, 라이브 무대 연기자는 마스크가 그려져 있다고 히네요. 이 거리는 차이니즈 시어터의 할리우드 대로에서 시작하며, 1960년부터 스타의 이름을 채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약 2200명의 내로라 하는 유명인들의 손도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차이니즈 극장입니다. 코닥극장 바로 곁에 있습니다. 헐리웃 스타들의 명예의 거리가 왜 이 차이니즈 극장에서 시작했을까요? 거기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1960년 이 차이니즈 시어터 앞 거리에 거리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파여진 도로에 시멘트를 발라놓고 경계선을 쳐서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여놨는데, 당시 유명 여배우가 코닥극장에서 나오다 이 극장 앞에서 실수로 넘어졌습니다. 그 배우는 아직 덜 마른 시멘트 위로 손을 짚고으며 넘어져서는 완전 스타일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극장의 지배인이 이 광경을 보고는 이거다 생각하고는 유명 스타들을 초대하여 그 거리에 손도장을 찍게 하는 헌액식을 했는데,이것이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켜서 헐리우드의 명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가 바로 그 문제의 장소입니다. 명예의 거리는 여기서 부터 시작하며, 약 2200명의 세계 최고의 유명인들이 이곳에 자신의 자취를 남겨두었습니다. 혹시 이곳에 한국인이 있나 싶어 열심히 뒤져 보았지만 보지 못했습니다. 아이사인 중에는 중국의 유명 감독이 오우삼 감독의 것이 보이더군요.



차이니즈 극장 앞에는 이렇게 덜굳은 시멘트 위에 자취를 남겨두었고, 이후 거리로 나서면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본 따 즉석에서 자신의 이름을 새겨주고 거기서 사진을 찍어주는 그런 장사를 하는 이도 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거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약 2K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언젠가 우리 한국 연예인들이 이곳 헐리웃에서도 한류열풍을 만들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제 헐리웃 여행이 끝났습니다. 아직 이전 제 글을 읽지 못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심 가보실 수 있습니다. 

2011/03/24 - [미국여행] - 미국여행,아케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코닥극장
2011/03/23 - [미국여행] - 미국여행, 헐리우드에는 연예인이 없다?
2011/03/21 - [미국여행] - 미국여행, 베버리힐즈 로데오 거리에서 본 최고의 장면
2011/03/18 - [미국여행] - 미국여행, 비버리힐즈의 로데오 거리, 때깔이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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