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공감과 파장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더욱 위태로워진 학술출판시장 본문
학술서를 출판하는 시장이 위험 수위에 있다. 심할경우 초판이 100~200부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학술서 시장이 워낙 작다보니 대학도서관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한다. 전국에 있는 200여개 대학에 한 권씩만 팔려도 운영에 도움이 되는데다, 학부 수업 교재로 지정되기라도 하면 최소 수십권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술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전체 예산대비 자료구매비 비중은 2009년 1.1%에서 지난해 0.9%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대학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자료의 57.8%는 전자 논문 DB(데이터베이스)인 것으로 조사돼 학술서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것이다.
부산대학교 제2도서관
이런 현상은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6개 시ㆍ도(세종시 제외)의 내년도 자료구입비는 50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45억6500만원에 비해 11%가량 상승하는데 그쳤다.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도서관 역시 15% 이하의 할인율을 받게 된 만큼, 실질적으로는 구매력이 약화 된 셈이 된 것이다.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출판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학술서ㆍ도서 판매촉진에 나서는 것은 공공ㆍ대학도서관이 구매시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방증한다"며 "출판시장을 정상화 시키고 지식ㆍ정보 생태계를 복원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양서(良書)의 유통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도서관의 제 기능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단지 시장 기능에 맡길 수 있는 분야도 있고 그럴 수 없는 분야도 있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우리 학술도서 시장을 시장 기능에만 맡긴다면
학술서적의 출판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고, 이는 곧 우리의 학술분야의 퇴보를 말하는 것으로
국가발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
by 레몬박기자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또 당첨액 전액 기부한 여성 그녀의 직업은? (1) | 2015.01.14 |
---|---|
바비킴의 대한항공 만취난동사건의 진상은 이렇습니다 (1) | 2015.01.12 |
이정재 임세령 열애, 임세령이 입은 옷의 가격 알고 보니 후덜덜 (4) | 2015.01.01 |
MBC 연기대상 거부한 최민수를 개념배우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 (6) | 2014.12.31 |
김포공항 서울공항으로 개명해 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에 대해 (0) | 201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