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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64)
공감과 파장

광주 여행을 하다 순간 서울 청계천 상가인가 착각이 드는 곳을 만났다. 바로 광주 양동시장에 있는 공구거리.. 광주 양동산업용품시장이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 양동시장 옆에 있는 공구거리 1950년대부터 시작해 70년 이상이 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큰 길 공구상가 뒤로 돌아보니 이렇게 골목길이 있고 여기에 주차한 뒤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큰 길에 있는 공구가게는 모두 문이 열려 있는데 골목길에 있는 가게는 문 연 곳보다 닫혀 있는 곳이 더 많다. 이곳을 보는 순간 여기가 청계천인가 했다. 청계천 좌우로 줄지어 있는 청계천 공구거리를 꼭 닮은 양동산업용품시장 여기 양동산업용품시장은 전라남북도 일대에서는청계천 못지 않게 뭐든지 다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소문..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 달라는 국회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들의 수가 1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변상욱 기자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으로 접속이 되니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이 안내문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탄핵 서명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기다림을 피해서 새벽 4시, 5시에 게시판에 모여드는 사람들등등해서 국민청원은 이제 9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옛 가르침에 ‘태상은 하지유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정말 최고의 지도자는 국민이 그 사람이 임금인지 아닌지, 그 사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그런 통치자가 있다는 것만 겨우 아는 수준. 그다음 수준의 통치자는 국민이 친근히 여..

광주에 첫 발을 디딘 날, 숙소를 찾아가니 호텔이 금남로에 있다. 호텔에 들어설 때부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에 온 듯한 느낌 지금 금남로는 그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일테지만 그래도 내 마음은 그 때 역사의 현장에 있는 기분이다. 아침 호텔에서 눈을 뜨자 보인 풍경 금남로의 아침 풍경을 보고자 길을 나섰다. 호텔을 나서자 맞딱뜨린 곳 바로 518민주광장이다. 그리고 만난 전일빌딩 245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으로 인해 건물 곳곳에 탄흔이 남아있는 곳으로,리모델링을 거쳐 2020년 5월 11일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 금남로를 돌아보며 느낀 첫인상 광주는 문화의 도시라는 것이다. 그리고 밤이 되어 다시 찾은 518..

광주 여행 중 가장 먼저 들린 518민주묘지 안으로 들어가니 518추모관이 보인다. 5·18 추모관은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 추모관은 광주를 처음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민국 광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바로 알고 싶다면 추모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추모관에는 전시실, 영상실, 추모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고 영상실에서는 관련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리고 그 결과와 의미를 ..

위르겐 힌츠페터(Jürgen Hinzpeter, 1937년 7월 6일 - 2016년 1월 25일)는독일의 기자이자 언론인입니다. 그는 독일 제1공영방송(ARD)의 기자로 활동하며,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에 잠입하여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담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당시 언론 통제로 인해 대한민국 내에서는 광주의 참상이 보도될 수 없었던 상황에서,그의 보도는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03년 KBS 1TV를 통해 방영된 'KBS 일요스페셜-80년 5월, 푸른 눈의 목격자'를 통해그의 이야기가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이후 영화 '택시 운전사'에서도 그의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제정되었고, ..

국립 518민주묘지를 둘러보고 북문으로 나오니 바로 맞은편에 망월묘지공원이 보인다. 망월동.. 참 익숙한 지명이다. 발걸음을 옮겨 망월묘지공원으로 향했다. 망월묘지공원은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85(수곡동)에 위치한 시립묘지1970년대까지는 광주 외곽의 평범한 시립 공원묘지였으나,5.18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이 무덤의 성격이 달라졌다.5.18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사람들이 유족이나 신군부에 의해 묻혔으며,이후 국립 5.18 민주 묘지가 완공되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무덤은 이장되었다.현재는 일반 시민들의 묘역과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가묘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망월묘지공원에는 제3묘역에 외국인 묘역이 있다. 약 50여 기의 묘가 안장되어 있는데, 5.18 민주화 운동 ..

한 주간 휴가를 얻었다. 나의 휴가지로 찾은 곳은 바로 광주 한 주간 광주와 그 인근 지역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 광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518민주묘지 뉴스에서나 보았던 광주 518민주묘지를 드뎌 직접 찾아갔다. 차를 몰고 518민주묘지를 찾아가는데 좌회전해야 하는 곳을 아차 하는 순간 지나쳐버려 한참을 지나 돌아와야했다. 그렇게 찾아온 518광주민주묘지, 넓은 주차장 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카메라를 챙겨 묘지 정문을 향했다. 민주의 문을 거쳐 묘역 안으로 들어서자 눈에 익은 모습들이 펼쳐진다. 그만큼 이곳을 사진과 여러 언론 그리고 영상으로 접했던 것이다. 조금 올라서자 왼편에 건물이 있어 보았더니 추모관이다. 추모관을 나와 길을 따라 올라간..

사진으로 보는 양산시 북부동의 골목 풍경 북부동이라는 지명처럼 이곳은 시골 마을이 아니라 도시화된 꽤 오래된 마을이다. 이곳에 있는 아파트들은 이제 재건축을 해야 할 상황이다. 북부동으로 들어서면 모텔촌이다. 처음 양산에 이사왔을 때 모텔촌이 있다는 사실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모텔촌을 지나면 집밥 등의 오래된 맛집들이 즐비한 먹자 골목이다. 내가 즐겨찾는 식당들도 여기 많이 있다. 그 한 가운데 있는 작은 공원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곳 여기가 북부동이다. 아참 이곳에 볼링장도 있다. 예전엔 자주 볼링을 치러 왔는데 요즘도 영업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골목을 빠져나가면 이렇게 큰 길을 만나고 저 위에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도 보인다. b..

양산에는 재래시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인 남부시장 그리고 물급읍 물금장날에 서는 물금시장 그리고 석계에 있는 석계시장 등 .. 오늘은 그 중 북부시장을 찾았습니다. 북부시장은 상설시장입니다. 시장 건물이 있고, 그 안에 입주해 있는 가게들이 늘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죠. 자 시장으로 들어가볼까요? 북부시장은 겉으로 보면 건물 하나에 여러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것 같은데 통로를 통해 그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건물은 사각형으로 서로 이어져 있고 그 가운데가 넓은 광장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꽤 많이 지난 후라 식당에 손님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인근에 있는 사무실 직장인들로 많이 북적인..

어쩌다 전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광주를 여행하고 그 곁에 있는 순창에 들렀습니다. 뭘 먹을까? 순창에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아주 맛있는 다슬기탕집이 있다며, 저를 데려갑니다. '돌담집' .. 이름처럼 돌담이 있는 그런 건물의 가게는 아니고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동네 가게입니다. 저녁으로 다슬기탕이라..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여기로 그냥 데려온 것일까 아주 궁금하더군요. 가게 안은 겉보기와 달리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다슬기탕과 다슬기수제비, 그리고 무침과 전이 있네요. 우리는 다슬기 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후 조금 기다리니 상차림을 해줍니다. 아주 맛깔스럽게 보이는 반찬들 그리고 짙은 녹색을 띤 다슬기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다슬기수제비 ..

양산 부산대 맞은편 택지에 있는 '양산제1국수' 저는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잔치국수도 좋아하고 칼국수도 좋아합니다. 하여간 '국수' 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식들은 죄다 좋아해서 출출해서 간단하게 먹고 싶은 때는 일단 국수가 들어간 집부터 찾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집이 바로 양산부산대병원 맞은 편 택지에 있는 '양산제1국수' 가게 이름이 좀 특이하죠. 보통 제일국수 이렇게 한글로 다 표기할텐데 여기는 제1국수라고 해서 일을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했습니다. 가게 앞에 빈 주차공간이 있어 여기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실내가 아주 깔끔하니 참 마음에 듭니다. 주방쪽에 이집에서 파는 음식 메뉴가 사진으로 쫘악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어떨까? 비싸지도 싸지도 않는 아주 보통인 가격입니다. ..

1. 미국 포브스는 23일(2024.5) 2024년 전 세계 구단 가치 TOP 10을 공개했다. 2. 1위는 어디일까?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66억 달러(약 9조321억원)로 1위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5억 5000만 달러(약 8조9636억원)로 전 세계 2위에 올라 가장 높았다. 맨유는 레알과 함께 6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구단으로 조사됐다.3. 3위는 레알의 영원한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56억 달러(약 7조6636억원)였다. \4위는 리버풀이었다. 53억 7000만 달러(약 7조3488억원)로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는 2위에 해당했다.5위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4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로 51억 달러(약 6조9..

기장에서 아내와 딸 셋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장 신평마을에 있는 리버사이드라는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은 후 후식으로 빵이 맛있다고 소문난 칠암사계 카페로 왔습니다. 기장 스테이크 맛집 '리버사이드 Riverside' 에서 식사하며 가진 힐링타임 리버사이드에서 칠암사계까지는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더군요. 칠암사계에 도착해보니 아주 널찍한 주차장이 손님을 맞이하는데 이렇게 넓은 주차장도 차 댈 곳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다행히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빈 곳에 주차했습니다. 칠암사계의 건물은 좀 묘합니다. 건물 뒤로 들어서면 1층짜리 건물인데 건물 앞인 칠암해변에서 보면 2층짜리 건물입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 집은 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

핸드폰이 없으면 일상 생활하기가 너무 힘이 드는 시대입니다.이는 여행할 때도 그렇습니다. 핸드폰에 필요한 어플을 미리 깔아놓으면 정말 편리하거든요.저도 이전에 일본과 대만여행 할 때 번역어플 파파고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여행 어플은 1.여행 정보 제공: 여행 어플은 여행지의 날씨, 교통, 관광지,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예약 및 결제: 여행 어플을 통해 항공권, 숙소, 교통수단 등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행 준비를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3.위치 추적: 여행 어플은 GPS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길을 잃었을 때나, 관광지를 찾아갈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품위 있게 식사할 수 없을까? 그냥 바다가 보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편안하게 식사하고픈 우리 부부 딸과 함께 기장으로 갔습니다. 우리 부부의 마음을 잘 아는 딸 아주 적당한 식당을 예약해두었더군요. 그렇게 찾아간 곳 바로 '리버사이드 Riverside'라고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리버사이드는 4층짜리 건물 1층에 있습니다. 리버사이드가 영어로 적혀 있어 가게 상호만 보고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그 위에 적힌 '온포'라는 상호가 더 눈에 띄였거든요. 리버사이드는 기장 해변가 신평마을에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가족끼리 조용히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며 식사하기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울 딸이 뭘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