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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64)
공감과 파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은 지금 백사장 폭을 넓히기 위해 모래 투입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44억을 들여모래 5만㎥를 투입해 백사장 폭을 확장하려고 한다. 광안리 해변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태풍 내습 등으로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2022년 '우려'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광안리 해변은 동편인 민락회타운 쪽은 백사장 폭이 최대 100m에 달하지만, 백사장 중간 부분은 폭이 불과 20m로 좁다.구는 모래를 백사장 중간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입해해당 부분의 폭을 최대 48m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가 대학에 다닐 때인 1980년대만 해도 광안리 백사장에서 인근에 있는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하였고,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

광안리 해수욕장 5월의 풍경을 담았다. 5월 광안리해수욕장은 어방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그리고 유실된 모래를 보충하기 위해 준설작업도 열심히 하면서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by 레몬박기자

슬슬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네요. 올해는 아무래도 여름이 더 빨리 올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 아내와 바다를 보려고 광안리에 왔습니다. 마음 먹으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시원하고 넓은 바다.. 이래서 부산이 좋습니다. 언제부턴가 광안리에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오늘도 광안리 오른쪽 끝자락에 윈드시핑과 패들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강좌가 진행되고 있고 또 바다에 들어가서 패들보드를 타며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 진지하게 열심히 훈련 중인 사람들.. 파도 타는 즐거움을 누리려고 열심히 훈련합니다. 패들보드를 열심히 훈련 중인 수강생들 그리고 가르치는 강사와 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켜보는 안전요원들 조금 숙달된 사람들 중 파도타기에 성공한 사람도 ..

오늘은 간단하게 외식하고 싶은데 뭐 먹을까 고민될 때 제가 찾는 맛집 바로 신기칼국수입니다. 솔직히 이 집 정식 상호가 뭔지 좀 헷갈립니다. 가게 간판을 보면 신기칼국수, 대왕비빕밥, 국밥생각 이 세가지 상호가 나란히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두 가게가 연결되어 있고, 이 세 가지 가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메뉴가 총라되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음식 백화점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 저는 소고기 국밥이 먹고 싶어 주문했고, 아내는 육회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제가 시킨 소고기국밥 맛있어 보이죠? 맛있습니다. 특히 소고기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더 맛있습니다. 그럼 아내가 시킨 육회비빔밥은 어떨까요? 울 아내가 시킨 육회비빔밥도 맛있습니다. 저기에 밥을 비벼서 먹으면 아주 담백하면서 포만감..

오늘 우리 부부 둘째 딸과 함께 광안리 나들이를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광안리 해변에 나오니 광안리는 '어방축제' 준비로 한창입니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 열리는 축제로, 전통적인 어촌의 민속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입니다.광안리 어방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 현재 24회를 맞이하였습니다.이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방(漁坊)은 조선시대 경상좌수영 지역의 수군과 어민들이 어업을 하면서 협력하던 공동체 조직을 말합니다. 이 축제는 어방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방그물끌기, 진두어화, 경상좌수사행렬, 맨손으로 고기..

1. 계속되는 대한민국 축구의 참사를 보다 못한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지난달 28-29일(224.4) 양일간 강릉에서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고한국축구의 중장기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축구지도자들은 지금의 한국축구가 유례없는 ‘대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처럼 반복되는 참사의 근본적 원인에는 대한축구협회 회장 및 집행부의 졸속 행정과 오로지 위기만 모면하려는 단기적 처방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3. 축구지도자들은 중장기적 발전계획은 무시한 채 오직 대표팀 성적에만 급급한 결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져야할 책임을 몇몇 지도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는 축구협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아래와 같이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

오랜만에 아내와 광안리 나들이 왔다. 나들이 나오면 항상 하는 고민 '오늘은 뭐 먹지?' 뭘 먹을까 고민차에 아내가 피자 먹자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ㅎㅎ그래서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있는 시카코 피자전문점 '매드 독스Mad SDogs'로 갔다. 매드독스가 있는 건물은 당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다.오래 된 건물이라 보수 공사를 하는 건지 아니면 매장이 다른 업종으로 바뀌었거나 .. 다행히 우리가 찾은 매드독스는 영업 중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매드독스 매장의 분위기는 예전 그대로였다.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창가 쪽 자리를 잡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도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다. 매드독스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테이블에 키오스크 전자..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현금, 얼마를 드려야 할까?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부동의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그렇다면 얼마를 드리면 될까?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10만~20만원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024년 4월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준비한다고 답했으며,카네이션(24%), 건강식품(13%), 의류·잡화(6%)가 뒤를 이었다.이 중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줄 것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15년 전에는 어땠을까? 사실 이 글은 2009년에 작성한 것인데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수정한 것이다. 아래는 2009년 5월에 작성한 글 내용 작년 어버이날 최고의 선..

매년 이팝나무가 꽃을 피울 때면 찾는 곳 위양지위양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제방으로 양야제라고도 불리는 연못이다. 이 연못은 신라~고려 시대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언제,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기록으로 보았을 때 임진왜란 이전부터 존재하였고,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634년 부사 이유달이 수축하였다고 한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교회 어르신들과 함께 위양지에 봄소풍을 왔다. 근로자의 날이다 보니 이날 위양지에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다. 위양지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위양지 들어오는 갓길 1킬로 정도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위양지를 향해 수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위양지 가운데에 5..

부산포개항문화관 맞은 편 경사로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니 증산공원으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좌천 아파트 옆으로 운동시설들이 놓인 공간이 있고 그 길을 쭉 따라가면 증산공원 전망대로 이어진다. 드디어 보이는 증상공원 전망대 이 산의 이름은 원래 '증성산'이라고도 불려졌다. 바다에서 바라보면 이 '증성산'의 모양이 시루와 같이 생겼는데 가마와 시루를 관련시켜 부산(가마뫼)라는 지명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까 부산이라고 칭해지는 유래를 알 수 있는 곳이 '증산공원'이다. (출처: https://www.busan.go.kr/news/storyreport/view?dataNo=64282&curPage=7&bbsNo=&srchBgnde=&srchEndde=&srchKey=&srchText=) 증산..

부산은 정말 산의 도시이다. 다른 도시에서 온 사람들은 산 위에 왜 그리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지 신기해할 것이다. 부산은 평지보다 산지에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도시에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산복도로 마을을 이어주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부산포개항문화관 맞은 편에 있기에 탑승을 해봤다.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폐구는 육교나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다. 이곳에서 오름 표시를 누르니 위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내려온다.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조금 있으니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소리를 내며 서서히 올라간다. 목적지에 다다라 내리니 그곳에 안전요원들이 안내를 한다. 거기서 또 한 블럭 더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걸 타고..

부산 산복도로를 여행하다 낯익은 이름이 보인다. 안용복 기념.. 독도의 수호자 안용복 선생님의 이름을 부산 산복도로에서 보다니 신기한 마음에 부산포개항 문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화관을 둘러보다 '안용복 생가를 찾아보세요'라고 적힌 포토존을 보고는 안용복 선생님이 이곳 부산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깥을 둘러보다 개항문화관 건물로 들어섰다. 들어가니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 곳 문화관에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수호신’ 안용복 장군 1·2차 도일 자료를 비롯해부산포 개항, 이종무 장군의 대마도 정벌 출정식(두모포), 부산과 일본의 교류의 중심지였던 왜관(부산포, 두모포), 영가대, 부산진성, 정공단 자료 등이 전시되어..

유류분이란, 상속에서 배제되던 여성 배우자와 여성 자녀를 보호하려는 양성평등 취지에서 1977년 신설됐다. 이는 피상속인이 상속인 중 누군가에게 한 푼도 물려주고 싶지 않다 해도 상속인에게 최소한의 몫은 보장해주는 제도다. 유류분제도로 자녀와 배우자는 법정 상속액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받아갈 수 있다.하지만 생전에 연락 한 번 않고 지내며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 해도 유류분을 요구할 수 있는 등 불합리한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2021년 법무부는 유류분 권리자 중에서 형제자매를 빼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런 유루분 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일부 위원 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는 25일(2024.4) 오후 2시 사망한 이의 재산 일부를 유언보다 우선해배..

기자에게 부산 여행을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문의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 내가 꼭 하는 말 "부산을 알려면 산복도로를 여행하라" 부산은 70%가 산이고, 이 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지금은 해운대와 명지쪽이 개발이 되어 이런 평지에 사는 이들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산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영화에서 이런 산동네를 달동네라고 하던데 부산 사람 절반이 이런 달동네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차를 몰고 산복도로를 달렸다. 범천동에서 올라와 수정동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차 목표 산복도로를 올라온 지 10은 된 것 같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산복도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지만 달라진 건 그리 없어 보인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특이한 조형물이..

부산 여행 중에 가성비 있는 맛집과 카페를 찾고자 한다면 부산대에 오면 된다. 일단 지하철 1호선만 타면 부산대 앞에 바로 내려준다.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온갖 종류의 먹거리가 곳곳에 숨어 있는 맛집들이 있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 그리고 쇼핑과 온갖 놀거리가 널려 있다. 특히 시간을 죽이고자 왔다면 이곳 저곳 걸어다니며 아이쇼핑만 해도 즐거운 추억들이 쌓여간다. 자 이제부터 사진을 보며 부산대 거리를 산책해보자. 기자가 길가다가 잠시 멈춘 곳..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시계수리점도 있다. 이곳이 예전에는 주택가였다. 부산대생들이 이곳에서 하숙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옛집들을 카페와 음식점 등으로 리모델링하였다. 이 거리 바로 한 블럭 아래가 부산대 지하철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