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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을햇살 (2)
공감과 파장
경주 토함산의 단풍, 불국사 돌담길을 따라 단풍으로 물든 토함산을 오르다. 올해는 계절이 좀 이상하게 변해서 남부지방은 단풍을 제대로 구경도 못해보고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아직 11월이 다가려면 2주나 남았는데, 오버코트에 목도리까지 걸치고 심지어 내복까지 입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남들 탓하면 뭐하겠습니까? 다 우리들 잘못이지요. 가을을 이렇게 보내는 것이 아쉬워 작년 가을에 담은 토함산의 단풍을 두어차례 연이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다시 이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먼저 불국사 담벼락을 따라 한 시간 가량 올라가면 토함산에 이릅니다. 불국사 담을 따라 참 단풍이 곱게도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을햇살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죠.. 저는..
해인사에는 많은 보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팔만대장경과 함께 해인사 가는 길에 있는 길상탑 그리고 해인사 경내에 있는 정중탑, 사명대사의 사리부도 및 석장비, 석조여래입상, 대적광전 비로자나비불, 법보전 비로자나불좌상, 지장대 목조지장보살좌상 등이 있습니다. 해인사 가기 전에 이런 사실들을 알았더라면 찾아서 사진을 담았을텐데 모르다 보니 그저 스쳐지나가버렸네요. 참 아쉽습니다. 다음 여행길에는 꼭 담아두렵니다. 해인사의 고사목에 관한 내용을 보시려면 -> 해인사 앞을 지키는 고사목, 나이는 얼마일까? 해인사 경내에 들어서면 작은 석탑이 눈에 띕니다. 무슨 공사를 하는 건지 아니면 행사준비를 하는 건지 탑을 중심으로 저렇게 줄을 쳐 놓았더군요. 다행히 해인사에 있는 보물 중 하나인 삼층석탑은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