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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밀양여행 (5)
공감과 파장
늦가을 밀양 얼음골로 여행을 떠났다. 얼음골은 젊었을 때 여러차례 가본 곳이지만 최근에 간 기억이 없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고 해서 얼음골인데, 한 여름에 가도 아주 시원한 곳이다. 대학 다닐 때 이 얼음골에서 아주 작은 얼음 몇 덩이를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얼음이 작고 각지게 생겨서 냉장고에 얼린 각얼음을 누가 여기에 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얼음골 가는 길에 있는 시례 호박소에 들렀다. 시례 호박소라고 하는 이유는 호박소가 있는 동네 이름이 시례마을이다. 호박소 가는 입구, 시례 마을에 아주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이곳으로 오는 길에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는 곳도 있다. 주차장을 지나 백련산으로 오르면 입구에 백련사라고 하는 작은 절이 있다. 그리고 조금만 더..
한국대중음악의 전설 고 박시춘 선생의 고택의 풍경 지난 6월(2014) 불후의 명곡에서 한국대중음악의 전설 중의 전설인 박시춘 특집을 한 적이 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봄날은 간다, 애수의 소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등 젊은이들도 익히 들었던 이 노래들, 바로 박시춘 선생이 지은 곡들이다. 고 박시춘 선생은 1913. 10. 28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셨고, 1996. 6. 30 서울에서 소천하셨다. 밀양이 고향이고 그래서 밀양 영남루 옆에 박시춘 선생의 고택이 있다. 박시춘 선생의 본명은 순동(順童). 부유한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다분히 풍류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자랐으며, 일본 유학시절 중학생의 신분으로 순회공연단을 따라다니면서 트럼펫·바이올린·색소폰 등 다..
밀양여행, 자연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누각,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밀양 영남루의 노을에 잠긴 황홀한 풍경 영남루(嶺南樓)는 옛날에 귀한 손님을 맞이하여 잔치를 베풀던 곳으로, 동서 5간 남북 4간의 팔작지붕으로 된 2층 누각이다. 동서 좌우에는 다시 각각 3간의 익루인 능파각과 침류각이 달려 있다. 보물 제147호로,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으며, 구 객사(舊客舍)의 부속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1844년에 다시 지어진 조선시대 후기 건물의 특색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영남루는 옛적에 영남사의 절터인데 고려 공민왕 14년(AD 1365년)에 밀양부사 김주가 개창하여 절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영남루는 신라 법흥왕 때 절을 지었다가 고려 현종 때 ..
천진궁은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왼쪽 벽면에 부여시조왕, 고구려 시조왕,가야시조왕, 고려태조의 위패를 모시고, 오른쪽 벽면에 신라시조왕,백제시조왕,그리고 발해고왕 마지막에 조선 태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며, 지금의 밀양 영남루에 위치해 있다. 영남루는 침류당과 능파당, 요선관, 밀주관, 공신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천진궁은 영남루의 요신관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도유형문화재 117 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공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조 15년(1739)에 불탄 것을 영조 25년(1749)에 다시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크게 수리하였으며, 일제침략기에는 헌병들의 옥사로 쓰이기도 하였다. 1952년 단군봉안회가 생기면서 단군 및 삼국의 시조왕, ..
밀양시내를 구경하다가 저녁이 되어 무얼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날도 춥고 하여 돼지국밥집을 찾았습니다. 부산엔 돼지국밥집이 많은데 제가 알기론 밀양이 원조격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밀양 돼지국밥집을 찾아 나서다가 조방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와 그냥 여기 들어와 식사를 했습니다. "조방"이라는 말은 지금 부산의 범일동 일대를 말하는데, 이곳은 예전 "조선방직"이라는 거대한 공장이 들어선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단지 조방이라는 이름 속에서 그 명맥을 알 수 있는 정도이죠. 그런 조방이 여기 밀양에도 있다니 좀 의외였습니다. 사진을 봐서 아시겠지만 아주 단촐하죠? 돼지국밥은 우선 돼지고기가 맛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하든지 돼지고기 냄새를 지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잘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