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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워싱턴 (6)
공감과 파장
미국 동부여행 코스에 들른 워싱턴, 백악관을 경호하는 미대통령 경호팀을 보았다. 그 중에는 외곽을 경비하는 경찰도 있고, 경비견을 이끌고 나온 대통령 경호팀도 있었다.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을 경비한다는 자부심인지 대통령 경호팀들의 모습에는 자부심과 긴장감 그리고 포스가 남달랐다. 이제 미국여행, 동부여행사와 함께 하는 패키지로 동부여행을 떠났습니다. 미국여행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도착했을 때의 그 막막함. 어느 여행블로거가 미국식으로 여행해보라고 한 그 말에 속아서 미국식으로 여행 함 제대로 해볼려다 미치고 환장할 듯한 그 고난의 시간이 막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제가 굳이 고생하지 않아도 그저 여행버스가 안내해주는대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서면 친절한 우리 가이드께서 요러저런 이야기를 ..
워싱턴을 여행하는데 날씨가 넘 좋았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여름이라 참 더웠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여기 워싱턴에도 관광용 버스가 있네요. 그런데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함부로 차를 대다간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대기 환경문제로 5분이상 주차장에서 버스가 시동을 걸고 공회전을 하면 역시 벌금형이 내려진답니다. 그래서 관광을 마친 후 주차장에 있는 버스에 올라타면 엄청 덥습니다. 열심히 다리품을 팔아가며 관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합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 이거 뭔가 큰일 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이드가 황급히 관광객들을 모으기 시작하더군요. 영문을 모른채 버스에 올라탔는데, 조금 지나니 마치 태풍..
워싱턴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한국사람이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며 도착한 곳이 바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가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이 기념물은 1995년 7월 27일, 한국 대통령 김영삼의 방미에 맞춰, 미국 대통령 클린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되었다고 하네요. 다분히 외교정치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 10만 9270㎡의 부지에 마련된 이 기념물은 성조기·벽화·조상(彫像)·비명석판(碑銘石板)·회고의 연못·유엔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조형물의 핵심은 군인들의 조상과 벽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V자형으로 늘어선 실물크기보다 약간 큰 19명의 군인상은, 육군·해군·해병·공군으로 백인·흑인·히스패닉계 미국인 등 인종별로 다양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이것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당시..
제가 초등학교에 다녔을 때 보이스카웃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로망이었습니다. 당시의 그 교복과는 뭔가 차원이 다른 서양세계에서 날아온 듯한 단복에 울긋불긋 기장과 뱃지를 달고 또 스카프를 두른 모습, 정말 선망의 대상이었죠. 또 아무나 가입할 수 없었습니다. 성적도 어느 정도 되어야 했고, 단복과 훈련을 받기 위한 비용도 지불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했습니다. 저는 4학년부터 보이스카웃이 되어 6학년까지 쭉 열심히 활동했죠. 거기서 매듭묶는 법도 배우고, 응급상황 처치법이라든지, 등산, 독도법 등등 별별 것을 다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마치고 나면 가슴에 멋진 뱃지가 또 하나 늘고.. 또 걸스카웃 애들과 함께 소풍도 가고 했던 기억.. 지금 생각해봐도 당시의 보이스카웃 활동은 잊지 못할 추..
미국 워싱턴에 있는 링컨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저는 여기에 미국의 인종차별법에 저항한 마르틴루터 킹목사님이 유적을 볼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워싱턴 광장에서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로 미국을 감동케한 그 현장은 어떨까? 그저 마음에 그려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그리고 저도 그 단상에 서서 그렇게 외쳐보고 싶은 열망이 가득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자리에 섰을 때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곳에는 어떤 기념물도 없었고, 킹목사님이 서서 연설한 곳 그 바닥에 작은 글이 남겨져 있어서 여기가 바로 그곳이구나 하는 것을 겨우 알아차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지 않았다면 저는 그곳을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냥 지나쳐서 링컨 기념관으로 들어가버렸겠죠. 괜..
워싱턴 DC에는 제퍼슨 기념관이 있습니다. 제퍼슨이라는 인물이 누구인가 했더니 독립선언문을 기초한 미국의 대통령이더군요 제퍼슨 대통령은 1767년 변호사가 되었지만, 법률보다는 정치에 관심이 많아 1769년 식민지 의회의 하원의원이 되었다. 그당시 버지니아를 비롯한 식민지들은 영국의 식민정책에 반대하여 끈질긴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강력한 저항을 주장하는 패트릭 헨리 등과 손을 잡았고 곧이어 그 집단의 지도자가 되었다. 1775년 봄 버지니아 의회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2차 대륙회의에 참석할 대표단의 한 사람으로 토머스 제퍼슨을 임명했다. 1776년 6월 제퍼슨은 대륙회의의 독립선언문 기초위원으로 선발되었다. 벤저민 프랭클린과 존 애덤스도 기초위원이었지만, 그들은 제퍼슨의 뛰어난 재능을 인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