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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LG 제품 애용이 애국이 될 수 있는 이유

레몬박기자 2009. 6. 22. 23:14


 

기업의 목적이 무엇인가 물으면 당연히 이익 창출이라고 할 것이다. 즉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며 이윤이 되지 않으면 기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은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한 인간의 자기실현을 이루는 기반이 되고, 가정의 버팀목이 되며, 사회를 이루는 기조가 된다. 기업은 개인의 삶과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 세계경이라는 큰 틀에서 가지는 그 존재감이란 그 무엇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기본적인 목적만큼 기업의 도덕성과 사회공헌을 생각할 수 있어야 올바른 기업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업경영을 이루어야 이 사회에서 생존할 이유가 있는 기업이 되며, 단지 이윤추구에만 목적을 두고 있다면 그것은 존재감이 없어지고, 곧 사장되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 기업하려는 이들은 뛰어난 상술과 함께 이 기업을 통해 사회에 어떤 영향력과 공헌을 할 것인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경영철학이 분명해야 기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시대에 LG 구본무 회장과 같은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모두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일단 기업만이라도 살리겠다고 난리인 때에, 구 회장은 지난해 말 계열사 CEO들에게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사람을 안 뽑거나, 기존 인력을 내보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불황기가 오히려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인식하고 장차 호황기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찾아야 한다"면서 "R&D 투자는 해마다 더 늘릴 것"을 주문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구조조정의 계절에 LG응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대졸신규인력 2570명과 기능직 신규인력 2180명 등 총 475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다. 대졸신규인력은 올해 목표치인 4000명 대비 64%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고, 대졸 신규인력 채용규모는 잡셰어링을 위해 당초계획 3000명보다 1000명 늘린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추가 대졸신규인력 1000명의 재원은 임원연봉과 대졸 신입사원 초임 삭감을 통해 마련한다고 밝혔다. LG는 올해 선발하는 인턴사원 680여명 중 80%에 해당하는 550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키로 하여, 우선 올해 상반기에 계열사별로 선발한 410여명의 인턴사원 중 80% 이상인 340여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키로 하고 현재 선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존 직원을 포함한 전체 고용 규모도 지난해 9만 명 수준에서 올해 9만4000명으로 4000명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 한다.

 

경기 침체기에 일자리만큼 기업 구성원들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것이 달리 있을까? 그렇기에 LG의 일자리 창출은 확고한 '인간 존중 경영'의 전통을 실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LG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실현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로 이런 점이 나로 하여금 LG 제품을 선호하게 한 것이며, 그 그룹의 존재감 자체를 귀하게 여기게 된 이유이다.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LG그룹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데,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사 1국 소속 직원 수십여 명을 파견해 강도 높은 현미경식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를 ‘정기적인 조사’라는 형식적인 말만 되풀이 하고 있지만 재계에서는 전 정권과 가까웠던 LG를 손보려는 것이라는 시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일요서울

http://new.ilyoseoul.co.kr/show.php?idx=87429&table=news_economy&table_name=news_economy&news_sec=%&daum=국내경제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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