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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거제도 바람의 언덕(원 지명은 '띠밭늘')에 오르다 본문
거제도 여행길에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나지막한 언덕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의 원래 지명은 (띠가 덮힌 언덕)이라는 뜻으로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화장실
화장실 모양이 참 특이하다. 일단 볼일을 본 후 올라가는 게 좋겠지 .
바람의 언덕으로 오는 길에 만나게 되는 비경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우리나라만 해도 상당히 많다.
어디든 풍경이 좋으면서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 그리고 그곳에 풍차가 있으면
죄다 바람의 언덕이다.
길따라 올라와 보니 이런 풍경이 보인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기 바람의 언덕을 상징하는 풍차가 있다.
이 풍차는 과연 바람의 힘으로 돌리는 것일까? 아님 모형일까?
안을 살펴보니 바람이 아닌 전력으로 풍차 날개가 돌아가고 있다.
뭔가 살짝 사기 당한 기분
풍차가 있는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마음이 시원해진다.
풍차 뒤로도 길이 있어 올라가보면 이런 전망대가 나온다.
아래 잔디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보기보다 넓고 시원하다. 여기 둘레만 한 바퀴 돌아도 구경할 것이 많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 (2003년), '회전목마' (2004년), 그리고 영화 '종려나무 숲' (2005년) 등의 촬영지였다.
또한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이 촬영되었던 곳이며
한 때 네티즌이 뽑은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거제 8경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며, 인근에 신선대와 거제해금강이 위치해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제의 대표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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