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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요리 전문점 '바모스' 첫 경험한 '시그니처파히타'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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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요리 전문점 '바모스' 첫 경험한 '시그니처파히타' 후기

레몬박기자 2022. 10. 28. 09:57

오랜만에 찾은 김해, 가을의 수로왕릉이 아름답다 해서 아내와 함께 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점심을 먹고자 검색해봤더니 

멕시코 요리 전문점이 눈에 보인다. 바로 '바모스' 

그래 .. 오늘은 멕시코 요리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찾았더니 큰길에서 좌회전 좌회전 했더니 

전용주차장으로 안내해준다. 오 ~~ 여긴 주차장이 있다. 

그래서 안심하고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VAMOS 가 무슨 뜻일까? 

별게 다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스페인어로 '함께 가자' 뜻이다. 

영어로 하면 'let's go' 

 

 

 

가게로 들어가니 방금 한 팀이 나갔는지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이내 우리를 보면서 아주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여기는 셀프코너.. 과자와 소스 그리고 피클이 준비되어 있다.

 

가게는 멕시코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한 듯 보인다. 

 

 

 

저기 구석에도 테이블이 있어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이들에겐 딱일 것 같다.

 

 

 

메뉴판이 최신식이다. ㅎㅎ 

메뉴를 알려주는 테블릿이 있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이집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시그니처 파히타' 

세 가지 종류의 고기가 있고, 이것을 또띠아에 쌈을 싸서 먹는다고 한다. 

 

 

 

주문하고 난 뒤 기다림의 시간.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올까? 

그동안 우리는 셀프코너에서 과자를 가져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기다렸다. 

 

 

또띠야와 수제 소스가 먼저 나온다.
이윽고 시그니처파히타가 나와 완전체를 이루었다.
시그니처파히타

 

시그니처파히타는 일단 비주얼로만으로 합격이다. 

맨 휘에 쉬림프가 있고, 그 아래에 소고기 스테이크와 닭고기가 잘 익혀져 있으며, 

그리고 그 아래에 양파를 깔아 같이 익혔다. 

 

 

 

직원이 가르쳐준대로 또띠아를 손에 얹고 쉬림프와 고기등을 넣고

각종 소스를 넣어서 쌈을 사서 먹었다. 

하~~ 맛있다. 멕시코 음식을 뷔페나 동네 제과점에서 파는 것은 먹어봤지만 

그리 내 입맛에 맞다는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

 

 

 

 

그런데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바로 요리해서 나온 것은 다르다.

살짝 매콤한 듯 한게 도리어 더 입맛에 맞고,

서양 음식에서 나는 특유의 소스맛에 대한 거부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우리나라 음식인 듯, 내가 많이 먹어봤던 음식인듯 입으로 술술 넘어간다. 

 

 

 

 

결과 이렇게 깨끗하게 비웠다. ㅎㅎ 

저기 남아 있는 양파조각도 남김 없이 내 입으로 들어가고야 말았다. 

 

 

 

역시 배가 부르니 주변이 새롭게 보인다. 

다시 셀프코너에서 과자도 좀 덜어오고 

입가심용으로 커피도 하나 시켰다. 

 

 

 

 

커피값도 너무 착하다. 1잔에 1500원 

커피맛도 꽤 괜찮다. 정성들여 내린 티가 난다. 

우리 부부 난생 처음으로 멕시코요리 전문점에 와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자 이제 수로왕릉으로 가자 .. '바모스 수로왕릉' 

 

https://naver.me/Fb9lGYLH

 

바모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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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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