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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대맛집 (7)
공감과 파장
오늘은 아내와 큰 딸과 함께 저녁식사 하는 날 부산대 앞에서 만났습니다. 늘 그렇듯이 오늘은 뭐 먹지? 늘 고민이 되는 주제죠.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뭔가 좀 담백하면서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찾은 메뉴가 바로 쌀국수.. 메뉴가 정해지자 우리 딸 빠르게 검색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울 딸의 레이더에 포착된 가게 바로 '포맨티코'입니다. 가게 입구가 마치 남미의 맛집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안으로 들어서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 이런 곳에서 쌀국수라 .. 기대가 되네요. 조금 기다리니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갑니다. 음식이 만들어질 때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니 이윽고 아주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 우리 앞에 놓여집니다. 이건 월남보쌈 ..
오랜만에 우리 두 딸들과 회 먹으러 부산대 앞에 갔습니다. 큰 딸이 좋은 곳이 있다며 추천한 곳 '바다사랑횟집'입니다. 왜 여기냐고 했더니, 평소 이 집에 손님이 많더랍니다. 손님이 많으니 고기 회전율이 좋을 것이고 그러니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겠다는 것이다. 거기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이제 그 이유를 확인해보자. 그래서 우리 가족들 큰 딸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바다사랑횟집은 부산대 공영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마음 편히 식사하세요. 제가 주차하고 횟집에 들어가보니 이미 상차림 완료 초밥이 있네요. 얼른 사진 한장 찍고 먹었는데, 와~~ 이 식감 뭐야? 비빔국수가 새콤달콤 딱 제 입에 맞네요. 맛있어요. 그리고 나온 오늘의 주연 모듬회입니다. 비주얼이 기가 막히죠?..
부산대 앞은 정말 먹을 것이 많다.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고 주전부리할 곳도 많고 그러다 보니 간단히 요기 하려고 할 때 어딜가야 하나 선택장애가 생긴다. 이럴 때는 전통맛집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찾아간 부산대 앞 전통 맛집 '송림' 송림은 부산대 입구 엔씨백화점 맞은 편에 작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있다. 그런데 이 골목 은근히 오래된 전통 맛집 골목이다. 내 기억으로는 내가 대학 다닐 때도 이 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뭘 먹지? 난 육계장, 아내와 딸은 비빔밥과 갈비탕을 시켰다.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온다. 맛집 블로그가 음식 사진을 잘 찍어야 하는데 늘 한 입 먹다가 뒤늦게 생각나서 찍다보니 사진이 이 모양이다. 하지만 맛은 생각 이상 .. 역시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
아내와 함께 딸이 살고 있는 부산대에서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산대는 뭘 먹을까 고민할 것이 없는 곳이지만 울 딸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맛있는 맛집을 검색해 두었네요. 오늘 우리 가족이 갈 곳은 '인안' 집밥 전문점입니다. 그렇게 들어와 보니 젊은이들이 좋아할 그런 카페 분위기 이런 집밥집은 처음입니다. 큰 딸과 함께 식사할 때 참 좋은 것은 우리 부부가 고민할 것 없이 다 알아서 잘 시킨다는 겁니다. 어떤 부분은 물어보기도 하지만 우린 그냥 가만히 앉아 나오는 음식 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니 인안 집밥 한 상 가득 채워지네요. 그리고 함께 나오는 반찬들 그리고 공기밥과 미역국 .. 환상의 콜라보 이 집은 대부분의 용기가 다 유기그릇(놋그릇) 입니다. 어릴 때 우리집..
부산대 근처에 딸의 직장이 있습니다. 부산에 분가해 살다보니 잘 보질 못하네요. 딸이 보고 싶어 아내를 재촉해 오랜만에 딸 보러 갔습니다. 잠시 저녁 시간에 시간을 낼 수 있어서 편하고 가볍게 먹으면서도 또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을 찾았는데, 딸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우리를 데려가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 제가 한상 푸짐하게 차려드릴께요." 그럽니다. ㅎㅎ 그렇게 찾아간 곳이 '한상'입니다. ㅎㅎ 식당 이름이 '한상' 인데, 그 앞에 마음 담은 식사라고 쓰여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깨끗해보이고, 또 정말 한상 잘 차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식당 안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깨끗합니다. 우리가 저녁시간이 좀 지난 뒤 들어 갔더니 손님도 없고 정말 우리 식구가 전세낸 것 같은 분위기..
부산대 다니는 아들이 여친과 함께 스테이크를 사달라고 한다. 우리 아들 여친도 볼 겸 그리고 군 입대하기 전 뭔가 좀 특별한 것을 사주고 싶어 가자고 했더니 바로 여기 '잇쇼우안 스테이크'라고 하는 식당으로 안내한다. 우리랑 식사 하기 전에 이미 몇 번을 와 본듯하다. 아주 자신 있게 여기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스테이크점 이름이 특이하다. 살짝 일본 풍도 느껴지고 .. 입구에 이런 허브꽃들이 참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들어서는데 향기가 좋다. 난 이름도 생소한 것들을 이 철없는 아들이 마구 시키기 시작한다. 아마 둘이서는 평소에 먹지 못했던 것을 다 시키는 것 같다. 여기 식탁에는 아직 오르지 않았지만 이것 외에도 또 있는 것 같다. 고기 모양새로 봤을 때는 이건 등심인 것 같고 이건 갈빗살인 것 같은..
부산 장전동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일거리가 있어 열심히 일하고 나니 배가 출출하다. 부산대 근처에 뭔가 좀 칼칼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메뉴가 없을까 함께 일했던 직원에게 물어보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역시 그 지역의 맛집은 그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 제일 잘 아는 것.. 난 오늘도 그 동네를 주름잡고 있는 직원을 따라 그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았다. 다행히 그 맛집은 일하고 있던 사무실에서 10분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었다. 식당 이름은 '장터' .. 오늘은 장터에서 먹는다. 부산대 앞 장터에서 먹는 맛있는 점심 .. '부산대 장터' 이리 말하면 부산대 앞에 재래시장이 있는 줄 오해할 것 같기도 하다. 장터는 부산대 후문에서 지하철 장전역으로 가는 길에 있다. 장전역과는 3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