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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을 따라 마음정원에서 내 마음의 뜰을 발견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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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는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삽량천을 따라 낙동강을 향해 내려오다 거기서 또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부산 다대포에 이른다.
봄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할 때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양산 황산공원이다.
오늘은 양산 황산공원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사실 이 사진을 찍은 때는 올해 2020년 봄이지만 가을 하늘처럼 청명한 날이었다.)
저 동굴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있다.
그런데 태풍으로 인해 부러지고 넘어지고 .. 그런 상흔에도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낙동강변으로 가면 강태공들이 줄지어 낚시를 한다.
그리고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마음정원이 있다.
마음정원은 미로 형태의 숲길로 만들어져 있다.
세 그루의 나무가 있는 위 사진이 마음정원의 중심을 이루고 있고
가는 길 곳곳에 벤치가 놓여 있어 생각도 하고 쉬기도 할 수 있다.
황산공원으로 들어오는 도로.. 이 길을 따라가 가면 물금역이 나오고, 또 그 옆으로 경부선 철도가 따라 간다.
이곳에서 좀 기다리면 여러 종류의 기차가 지나간다. 기차 촬영에는 참 좋은 포인트다.
여기 황산공원에 있는 유일한 매점이다.
각종 음료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어묵도 파는데 맛이 꽤 괜찮다.
배가 고프다면 여기 다리 밑 그늘에 앉아 컵라면 하나 끓여 먹는 것도 별미일터..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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