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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0 (18)
공감과 파장

갑자기 요소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뭔가 했더니 중국에서 요소수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 구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간다고 한다. 도대체 요소수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궁금하여 요소수에 대해 알아봤다. 1. 요소수는 무엇인가? 요소((NH2)2CO)라는게 사람과 동물의 오줌성분인데 체내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암모니아(NH3)를 간에서 독성을 약화시켜주는 것이 요소이다. 이 요소((NH2)2CO)를 석탄 등을 통해 공장에서 만들어서 물에 탄 것을 요소수라고 한다. 그리고 이 요소수를 디젤(경유) 자동차에 기름과 함께 넣어서 사용한다. 정확하게는 환원 촉매제라고 한다. 2. 디젤차가 배출하는 매연 자동차 매연 속의 질소산화물(NOx)은 오존(O3)이 되어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자동차의..

첨성대를 지나 교동쪽으로 들어서면 왕릉 옆으로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된다. 바로 계림이다. 경주 계림은 시림이라고도 불리며, 1963년에 사적 제19호로 지정되었다. 무려 신라의 건국초부터 있던 숲으로 알려졌고,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등의 고목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의 이름이 계림이라고 한 것은 '닭이 울었다'는 뜻이다.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신라 탈해왕 4년(서기60년)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통 환한 빛으로 가득하여, 날이 밝은 후 신하를 보내어 살펴보니 금으로 된 조그만 궤짝이 나무가지에 걸려 있고, 그 아래에 흰닭이 울고 있었다고 한다. 왕이 궤짝을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있었고, 왕은 이 아이를 하늘이 보낸 아이라 하여 태자로 삼았다. 아..

경주 여행은 참 자주하는 편인데 갈 때마다 기자가 찾아보지 못한 곳들이 있다. 오늘은 경주 대릉원에서 핑크뮬리 구경하다가 그 옆에 있는 계림을 둘러보고 나가는 중 경주향교를 발견했다. 지금이 코로나시국이라서인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런지 모르지만 정문이 아니라 후문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들어갔다. 경주향교의 출입문.. 그런데 여기에 향교에 대해 해설판이 놓여 있는 것을 보니 평소에도 이곳으로 향교를 관람하게 한 것 같다.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당시의 우물이다. 윗 덮개를 열면 우물물이 보일 것 같은 느낌 .. 경주향교는 다른 향교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크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많은 향교를 보았지만 이만큼 넓고 또 많은 전각이 있는 향교는 처음 본다. 여기엔 다른 향교에서 보지 못한 특..

백종원 대표가 국회에서 현재 우리나라 외식업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당 외식업체가 너무 많은데 있으며 이는 외식업 허가를 너무 쉽게 해주어서 별 준비 없이 외식업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개업한지 5년 이상이 된 외식업체는 20%에 지나지 않는데 인구 1만명당 외식업체 수는 125개로 20개인 미국의 6배, 58개인 일본의 2배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외식업체당 매출액은 미국의 1/8, 일본의 1/3, 홍콩과 대만에는 비교하기도 힘들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다. by 레몬박기자

OBS의 대선후보 가상대결 설문조사를 보면 2021.10.26-27일 조사 결과 여당의 이재명 후보가 절대적 우세에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야권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0.5% 차이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차지하며 이제까지 윤석열 후보의 우세 판세를 살짝 뒤집는 지각 변동을 보였다. 그리고 그 와중에 유승민 후보가 17%로 3위에 올라 야권의 대권후보 경쟁은 삼파전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손으로 톡치면 터질 것 같이 푸른 가을 경주로 가을여행을 떠났다. 요즘 경주에 핑크뮬리가 핫하다고 하여 경주대왕릉으로 차를 몰았다. 그런데 월요일,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로 차고 넘친다. 차를 댈 곳이 없어서 교동 인근에 주차하고 대릉원을 둘러보았다. 대릉원에 여러번 왔지만 그 유명한 천마총에 들어가보질 못했다. 이번에도 그저 큰 왕릉 사진만 찍었다. 유적지를 갈 때는 공부를 좀 하고 가야 하는데 갈 때마다 내가 아는 역사 지식이 실종된다. 다음에는 천마총에 들어갈 기회가 있기를 고대하며 .. by 레몬박기자

경주 첨성대입니다. 첨성대에 대한 설명이야 하나마나 매년 이 맘 때 경주여행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첨성대 참 어울리는 조합이죠? 첨성대 뒤에에서 한 바퀴 빙 돌면서 찍었습니다. 가을엔 경주 여행 참 좋습니다. 여기 첨성대만 해도 대왕릉과 동궁과서궐이 서로 붙어 있죠. 여기서 불국사쪽으로 1분만 차를 몰고 가면 선덕여왕 영화촬영지도 있고 그 옆으로 경주국립박물관도 있습니다. BY 레몬박기자

경주에 대왕릉과 첨성대 그리고 동궁과 월지(예전엔 안압지로 불렸음)가 한 곳에 모여 있다. 이들 유적지 사이에 엄청나게 넓은 평원이 있는데, 동궁과 월지 쪽에는 거대한 연꽃단지가 있고 길을 건너면 드넓은 꽃밭이 있다. 이곳 명칭을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넓고 또 유명한 곳이니 분명 이름이 있을텐데 .. 몇 년 전에 여길 왔을 때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코스모스와 금계국은 온데간데 없고 쥐꼬리새라는 핑크뮬리가 물결치고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이 시국에도 경주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니 넘쳐나고 있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기자도 핑크뮬리 소식을 듣고 오늘 경주로 향했다. 월요일이고 또 한낮이니 한산한 기분으로 느긋하게 경주..

양산 북정동에 양산시립박물관이 있다. 대부분의 도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 양산시립박물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자. 양산시립박물관은 참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다. 양산의 유적과 역사 그리고 많은 유물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역사 공부와 또 이 지역의 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다음에는 좀 더 찬찬히 둘러보면서 살펴봐야겠다. by 레몬박기자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우주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역사를 창출했다. 바로 우리나라의 순수 기술로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세계 7번째로 자력으로 중대형 발사체를 확보한 순간 바로 누리호 로켓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다. 수고하신 모든 분께 저도 감사드립니다. by레몬박기자

가을이 왔다. 하늘이 맑고 구름이 아름다운 가을 양산 삽량천에 나왔다. 삽량천에 하늘이 담기고 또 공단도 담기고 .. 사람들은 유유자적 가을의 한가함이 느껴진다. 가을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양산천으로 나간지 며칠도 안되어 동장군이 내려올 기세다. 가을은 늘 왜 이리 쫓기듯 우리 곁을 사라지는지 .. 좀 더 머물러 있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중국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공장 가동을 멈추었다고 하더니 그 덕으로 이번 가을 하늘은 정말 파랗다.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하늘 .. by 레몬박기자

스포츠클라이밍(영어: Sport climbing) 또는 인공암벽등반(人工岩壁登攀)은 인공으로 만든 암벽을 등반하는 스포츠이다. 인공암벽등반은 볼트와 같은 바위에 고정된 영구 확보물에 안전을 맡기며 등반한다. 인공암벽등반은 직접 확보물을 설치해야 한다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힘과 지구력과 같은 육체적 능력을 강조한다. 이런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양산에도 있다. 바로 양산종합운동장에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찾았다. 인공암벽등반에 필요한 장비에는 등반할 때 홀드 혹은 벽과의 마찰력을 높여줄 암벽화와, 등반자를 안전하게 지켜줄 자일, 확보기(ATC), 손과 홀드의 마찰력을 높여줄 초크가루와 초크를 넣을 초크백, 하네스, 선등자의 경우에는 퀵드로 등이 있다. 대개의 경우에는 등반자와 확보자가 한 팀이 되어 운동을 ..

양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차장을 맡아 임시정부의 재정을 책임진 우산 윤현진 선생님의 추모전이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우산 윤현진 선생님의 추모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박물관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여기 주변만 이런 현수막이 있어서 지역 주민들은 이런 전시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네요. 양산시 차원에서 곳곳에 현수막과 홍보물을 통해 추모전이 열린다는 사실을 적극 알려주길 바랍니다. 우산 윤현진 선생님은 1892년 경남 양산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명구(明九), 호는 우산(右山). 1905년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당하자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한 뒤 베이징[北京]·난징[南京] 등지를 왕래하..

안녕하십니까. 유시민입니다. 저는 오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임기를 마칩니다. 지난 3년 동안 재단을 성원해 주신 후원회원과 시민 여러분께 이사장으로서 마지막 보고와 인사를 드립니다.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11만5천여 시민들이 한 차례 이상 후원금을 주셨습니다. 누적 후원금 총액은 2021년 6월말 기준 976억 원이고, 금년 정기후원회비는 100억 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기후원 회원은 2021년 10월 14일 기준 63,423명입니다. 2만 4천여 시민들이 65억 5천만 원을 노무현시민센터 건축기금으로 특별후원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와 재단 임직원과 지역위원회 일꾼들은 그분들의 소망과 정성을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입니다..

처음에는 럼주 원액을 조금 넣고 거기에 소주 주정을 왕창 넣어 마법의 향료를 섞어 짝퉁 양주 만들다가 이게 최고의 히트작으로 잘 팔리게 되자 아예 럼주 원액도 없애버리고 그냥 소주 주정에 양주 흉내내기 짝퉁에서 가짜 양주로 변신 완료. 양주를 마셨는데 다음 날 숙취가 장난 아님 그리고 이렇게 가짜 양주로 제조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롯데는 캡틴큐를 단종시켜 버림. 숙취를 부르는 전설의 양주 캡틴큐가 롯데거였구만 .. by 레몬박기자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빈집에 세금을 부과한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확한 용어로는 '빈집투기세'이며, 영어로 Speculation and vacancy tax라고 하는데, 용어에서도 알수 있듯이 빈집이 투기에 이용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또 캐나다 밴쿠버도 부동산투기 때문에 얼마나 큰 사회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빈집투기세에 대한 내용은 밴쿠버에서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앤디킴 부동산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재편집하였습니다. 자 그럼 '빈집 투기세'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1. '빈집 투기세'를 만든 이유는 캐나다 서부 BC주의 높은 주택 가격과 임대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BC 주 과세대상 지역에 주택을 소유하는 자로서 집을 비운 자에게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만든..

구미시 걷기좋은 길 9선에 드디어 표지판이 생겼네요~ 올 가을 눈부시게 반짝이는 낙동강의 윤슬과 갈대의 속삭임, 바람소리를 마음껏 누려봅시다요^^ 구미의 걷기 좋은 길은 ▲역사와 함께 걷는 강변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원길 ▲사색과 명상의 숲길 3개의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구미시는 최근 이 길을 한 장의 지도로 제작하여 만들었는데, 각 코스별 거리와 시간, 길과 관련된 문화재, 편의시설 등의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 테마는 구미시 전역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흙길의 투박하지만 순수한 자연 본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매학정 버드나무길, 송당정사 강변나루길, 삼열부 승마길입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원길, 사색과 명상의 숲길을 소개할께요. ▲금오산올레길은 ..

코로나19 때문에 지역 축제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양산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올해도 줄줄이 취소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가을이 되면 지역마다 국화축제로 분주하다. 양산도 매년 국화축제를 열리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국화향 가득한 축제장의 풍경.. 2019년에 찾은 국화축제장의 풍경을 보며 올해 양산국화축제에 대한 기대를 가져본다. 양산국화축제는 매년 물금에 있는 양산워터파크에서 열린다. 워터파크에는 야외공연장과 바닥분수 그리고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연못도 있어 국화축제를 하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다. 양산국화축제는 매년 주제에 따라 그 작품들이 달라지는데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느낌 2019년에는 방문객들의 눈을 끄는 작품들이 참 많았다. 워터파크에 있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