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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7 (21)
공감과 파장
1692년 미국 매사추세스 주, 세일럼 마을에 살던 한 목사의 딸과 조카가 발작을 시작합니다. 몇 주가 지나도 통 차도가 없자, 목사는 병의 원인이 마녀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의 딸과 조카는 하녀 한 명을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하녀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다른 여자도 공범이라며 자백합니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마녀라고 인정한 것입니다. 마녀 재판은 마을 전체로 확산됩니다. 어떤 사람은 가짜로 발작을 한 뒤 무고한 사람을 지목하는 방법으로 평소 원한을 해결하려고 했죠. 터무니없는 방법이었지만 통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발작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쉽게 공감했고, 그들이 지목한 마녀 혹은 사탄을 법정에 넘겼습니다. 고문을 받던 용의자들은 허위 자백을 하기도 했고, 일부는 정말 ..
청도 선암서원이 있는 금천면 신지리의 유적은 죄다 소요당 박하담 선생과 연관이 있다. 여기 신지리에는 청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고택촌이 있는데 이곳도 소요당 박하담 선생과 연관이 있다. 운강고택이 있는 큰길에 있는 도일고택 그리고 길 맞은편에도 옛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고택들이 늘어서 있다. 이런 고택들이 있는 골목길을 지나 찾아간 운강고택 운강고택은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 1479~1560)이 낙향(落鄕)하여 서당(書堂)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던 터에 후손인 성경당(誠敬堂) 박정주(朴廷周,1789~1850)가 분가하면서 살림집을 건축한 것이 이 고택의 시작이다. 박정주의 아들인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黙,1814~1875)이 고택을 크게 중건하였는데 이후 그의 호를 따서 고택을 운강고택이라 부..
제가 즐겨보는 유투브 생선선생 미스터S 생선선생님이 충남 보령의 유명한 수산시장인 대천항에 갔습니다. 대천항에서 파는 수많은 횟감들 가격은 어떨까요? 생선선생 미스터S님이 알려주신 대천항의 횟감 시세 알려드립니다. 자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볼까요? 대천항에는 상어가 많이 나옵니다. 저도 부산 민락항에서 개상어 좀 먹어봤습니다. 회로 먹으면 식감이 꼬들한게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여기까지가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살펴본 것이구요 밖으로 나가면 갑각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천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어종들도 있습니다. 바로 범가자미 신시장을 지나 구시장은 어떨까요? 구시장에서는 평상에서 대천바다를 보며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대천항구시장도 신시장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대천..
경북 청도의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인 선암서원 선암서원은 동창천 물이 굽이쳐 흐르는 선암에 자리잡고 있으며, 삼족당 김대유 선생과 소요당 박하담 선생을 모신 조선시대 서원으로, 경북 유형 문화재 제 79호이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선암서원을 찾아가니 선암서원 앞에 선암공원이라고 하는 작은 공원이 있고 또 그 옆에는 신지생태체험장이 있다. 선암서원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선암공원을 거쳐 선암서원으로 들어섰다. ▶청도 가볼만한곳 세계 최대의 곰방대가 있는 선암공원 & 신지생태공원 서원 입구에 도착하기 전 작은 기와집이 있다. 문이 잠겨 있는 틈으로 봤더니 화장실이다. 저기 선암서원이 보인다. 소나무가 운치 있는 모습으로 서원을 호위하듯 서있다. 선암서원 입구에 도달하기 전..
한 여름에 찾은 경북 청도 유등연지에서 사진을 찍고자 찾았는데 온 김에 청도 여기저기를 둘러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선암공원 이곳 주위에 청도에서 유명한 고택촌도 있고 해서 좀 먼 길을 달렸다. 유등연지에서는 약 25킬로 정도, 차로 약 40분 이상을 달려 선암공원에 도착했다. 청도군 면적이 상당히 넓다. 선암공원은 아주 아담하다. 여기보다는 도심 한 가운데 있었다면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그런 곳 위 박훈산 시비가 놓여있는 곳부터 시작해서 신지 생태공원이 시작된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니 높다랗게 솟은 굴뚝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곰방대다. 곰방대 앞으로 가니 호랑이 담배필 적에 대한 간단한 유래를 돌비에 새겨두었고 그 옆에는 훈장님이 곰방대를 물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
여름 연꽃의 계절이다. 예전부터 청도 유등연지에 가고 싶었다. 난 청소 태생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청도가 고향이라 나의 본관도 청도이다. 어릴 때 청도에서 살았기 때문에 청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있는데 아쉽게 아직 화양리에 있는 유등연지에 가보지 못했다. 아니 가보긴 했는데, 연꽃이 한창인 여름에 가보질 못해 유등연지에 핀 연꽃 구경은 제대로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오직 청도 유등연지에 간다는 생각으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유등연지에 도착해 보니 내 생각처럼 연못에 연꽃이 빼곡하다. 유등연지는 청도 8경 가운데 5경으로 이름 높다. 이곳을 유등연지 또는 신라지 , 유호연지라고도 한다. 이 연못 둘레는 약 600m이며, 연못의 깊이는 2m가량으로 꽤 깊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렇게 경고문..
경북 청도에 연꽃단지로 유명한 연못이 있습니다. 바로 유등연지입니다. ☞청도 가볼만한곳 '유등연지' 연꽃 보며 '군자정'에서 멍 때리기 청도 화양읍에 위치한 유등지는 본래 유등연지 혹은 유호연지라고 불리며, 여름마다 만개하는 연꽃으로도 유명한 연못입니다. 유등연지는 청도 8경 중 제5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침 일찍 청도를 향해 출발 .. 8시 30분 경 도착해서 열심히 연못과 연꽃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피해 군자정에서 한참을 쉬다가 렌즈를 바꿔 달고 다시 유등연지를 돌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다 이젠 정말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카페에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유등연지 주변에 최근에 새로 생긴 예쁘고 세련되고 또 크고 멋진 카페들이 군자정 맞은 편 산..
2022년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은 8월 17일(수) - 21(일)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열린다. 평일인 17(수) - 19(금) 은 오후 5시에서 밤 10시까지 주말인 20(토) - 21(일)은 오후 4시에서 밤 10시까지 축제가 열린다. 페스티벌까지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은 상황 그런데 부산벡스코에 가보면 야외광장에 수제맥주집들이 진을 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난 술을 잘 마시지 않아 수제 맥주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래서 2022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홈피를 찾아봤더니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가 꽤 많이 있다. 그리고 부산에서 수제맥주축제를 할만한게 2016년 미국 맥주 평가사(레이트비어)가 발표한 한국맥주 상위 10개 가운데 4개를 부산 맥주가 차지했다. 현재 코로나19가 다..
코로나 때문에 중지되었던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들어 하나씩 열리고 있다. 그 중에 기자의 관심을 가장 크게 끈 행사는 바로 2022 부산국제모터쇼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산국제모터쇼가 벡스코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려갔다. 물론 카메라를 잘 챙겨서 말이다. 왜 이 행사를 그렇게 기다렸을까? 사진 찍는 사람들은 모터쇼에 관심이 크다. 전시된 자동차나 여러 행사도 구미에 당기지만 그보다는 차를 소개해주는 모터쇼 모델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사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지. 아름다운 모델들을 한 공간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마구 찍을 수 있는 유일한 행사가 바로 모터쇼이다. 이번에는 어떤 모델들이 왔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벡스코에 갔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부산 일광해수욕장에는 매년 가을 쯤에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 작년 2021년 10월에도 바다미술제가 일광해수욕장 해변에서 개최되었는데 총 13개 국가의 36명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점의 걸출한 작품이 청정 해수욕장을 무대로 야외 전시전을 가졌다. 일광해수욕장을 이 때 방문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할 것이다. 왜냐면 난 이런 미술제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거든. 서울에서 내려온 막내와 함께 바다구경하러 왔는데, 이런 축제까지 하니 마치 큰 덤을 선물로 받은 격 .. 지금 이 작품들은 아직 일광해수욕장에 전시되어 있을까? 일간 시간 내어서 한 번 가봐야겠다. by 레몬박기자
장마철이 오니 사무실에 습기가 너무 차서 힘이 드네요. 벽걸이 에어컨에 제습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이 습한 불쾌감을 이기기가 어렵네요. 당근에서 괜찮은 중고를 구입해보려 했는데, 썩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미니 제습기를 하나 질렀습니다. 미니제습기를 지른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이죠. 제습기 괜찮은 걸 구입하려니 1-2십만원은 우습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바로 모이스 미니제습기 , 모델병은 MOS201-DH-101W 주문한 지 하루 뒤에 제습기가 도착했습니다. 일단 배송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해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다시 작고 튼튼한 박스가 나옵니다. 오~~ 살짝 감동 .. 왜냐면 전 박스 열면..
여름이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콩국수 나와 아내는 콩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콩국수 잘하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일단 가서 먹어본다. 그런데 요즘은 한 집에만 간다. 바로 북부동에 있는 '국수카페'다. 여긴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봄 가을 겨울에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먹으러 가고 여름이면 콩국수 먹으러 간다. 국수집인데 가게 이름이 '국수카페' 들어가보면 카페 분위기가 나는 아담하면서 깔끔하다. 여기 국수카페는 어떤 화가와 인연이 있는 듯 하다. 갈 때마다 벽이나 기둥에 걸려 있는 그림이 달라진다. 팝아트 형식의 그림도 있고, 유화나 수채화로 그린 그림도 있는데 음식이 나오는 동안 그 그림을 계속 보고 있을 때도 있다. 드디어 주문한 콩국수가 나왔다. 이번 여름에만 벌써 몇 ..
몽골의 전통축제인 '나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올라 있는 몽골의 전통축제 '나담(naadam)'은 해마다 7월 11일~7월 13일까지 몽골 전역에 걸쳐 즐기는 전국적인 축제로,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3가지의 전통 경기가 주를 이룬다. 몽골의 나담은 중앙아시아의 광대한 초원에서 오랫동안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나담 축제 기간에는 구비문학·공연 예술·민족 음식·공예, 그리고 우르틴 두(長歌), 후미(Khöömei, ‘회메이’라고도 함)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현악기 모린후르(morin khuur) 연주 등 여러 가지 문화 형식이 모두 선보인다. 몽골인은 축제 기간에 전통 의상을 입고 독특한 도구와 스포츠 용구를 사용하는 등, 특별한 의례와 관습을..
무덥다. 이런 날은 시원한 카페 분위기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독서하는게 최고 그래서 부산 해운대에 있는 센텀 교보문고를 찾았다. 이른바 서점 피서하기 교보문고 센텀점은 해운대에 있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즘 7층에 있다. 롯데백화점의 고급진 풍경과 어울려 교보문고도 내부가 아주 멋스럽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지 (이건 참 반가운 일이지만) 서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고르거나 읽고 있다. 일단 베스트셀러 코너부터 살펴보면서 오늘 이 서점을 점령하고 말 것이다.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것만큼 무더위를 이기는 좋은 피서법은 없으리.. by 김성만 (여행가)
몽골의 기마경찰 여름철 몽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의 안전도 지켜주고, 또 사진도 함께 찍어주네요. *위 사진은 딴지일보의 '하늘과구름'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연일 화제다. 자폐증 장애인이 변호사가 되어 활약한다는 소재가 너무 신선하고 또 자폐 장애인 변호사로 연기하고 있는 박은빈의 귀염 폭발하는 연기가 또 화재다. 그리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편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다. 나조차도 자폐증 장애인이 변호사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조금 낯선 화법이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게 푹 빠져버렸다.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의 연기력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귀염 넘치는 매력.. 그저 흐뭇한 아빠 미소로 계속 보게 된다. 보는 것만 아니라 마치 내 딸인 것처럼 응원하게 되고 정말 잘 ..
최근 민주당의 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20대 민주당지지자들인 개딸들 '개딸'이라 하니 그 어감이 나쁘지만 그들은 개의치 않고 자신들을 개딸이라며 자랑한다. 왜냐하면 이 '개딸'은 '개혁의 딸'이라는 말의 준말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개혁해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절박한 마음에 이들 20대 개딸들은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속히 개혁되기를 갈망한다. 그런데 그런 이들의 염원을 현 비상대책위원장인 우상호 의원이 뒤통수를 아주 거하게쳤다. 이들은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삭발까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우상호 의원에게 꽃같은 우리 개딸들의 머리카락을 지켜달라고 호소한다. 아래는 이들이 우상호 의원에게 보내는 호소문 우상호 의원님!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이 20대 청춘을 바쳐 외치던 독재타도를 2..
하루 종일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저녁이 되어 숙소가 있는 서귀포로 돌아왔습니다. 배가 많이 고픕니다.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일행 중 한 분이 추천하는 식당이 있다니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뭘 먹을까 고민하지 않는 게 이리 행복한 일일 줄이야 ..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는 전복죽, 그리고 전복돌솥비빔밥 서귀포 운동장 아래쪽에 있는 대우정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대우정은 찾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네비를 살짝 헤메길래 보니 큰 길에서 골목길로 들어서는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식당에 도착, 주차를 하고 전복죽과 돌솥비빔밥 그리고 고등어 구이를 시켰습니다. 제주도에 왜 전복으로 만든 음식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맛있습니다. 오늘 저녁도 아주 행복한 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
제주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어딜 가나 배가 고플 땐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을 채워야죠. 뭘 먹을까? 두리번거리는 중에 눈에 띈 식당 '매모루 정육식당'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배고프니까요 ㅠㅠ 제주도는 역시 흑돼지죠. 사장님께 추천 요리를 말씀드리니 흑돼지 두루치기가 좋다구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우리나라는 반찬인심이 후해야 맛이 있죠. 흑돼지를 시켰는데 고등어 구이도 나오고 쌈도 나오고.. 와 ~ 했는데 ㅎㅎ 고등어구이는 누가 시켰더군요. 정말 잘 구웠습니다. 제가 부산 사람이라 생선구이는 좀 볼 줄 압니다. ㅎㅎ 음식이 나오자 처음에는 환호성을 .. 얼매나 배가 고팠는지 아시겄쥬? 그리고 조금 있으니 모두 말이 없습니다. 말 없이 먹기만 합니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 그제서야 배가 부르니 말을..
제주 애월해변.. 여긴 제주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애월 해변은 날이 맑은 날도 또 비가 오는 날도 다 좋아요. 어떤 상황에도 특별한 운치가 있는 곳이죠. 랍스터로 점심을 먹은 우리.. 이제 후식을 먹을 차례 애월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 하는데 아주 재밌는 이름의 카페가 보입니다. '달자' ㅎㅎㅎ 뭘 달고 싶어하는 건지 새로 지은 건물인지 아주 깔끔합니다. 더위를 피해 일단 안으로 .. 이런 날은 커피보다는 뭔가 좀 달달하면서 시원한 걸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전 청포도 레이드 그리고 친구들은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이것 저거 .. 그리고 이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더니 이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들어올 때부터 눈에 띈 조형물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 .. 자전거를 저렇게 세..
제주 여행 마지막날 우리 일행은 마지막 식사로 갈치조림을 선택했습니다. 예전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제주 갈치조림을 방영했는데 대형 갈치 한 마리를 제대로 요리하는 걸 보고 저건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몇 년 전 아내와 제주 여행 때 그걸 생각하고 갈치조림을 시켰는데 얼마나 실망했는지 .. 유명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어서 기대가 컸는데 갈치는 몇 동이에 얼마나 비싼지 .. 더이상 설명은 생략할께요. 그런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갈치조림은 피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여긴 정말 꼭 가봐야 한다 해서 따라왔습니다. 와 보니 상호가 재밌네요. "신옛촌" ㅎㅎ 옛촌인데 신식이라는 뜻일까요? 제주도 삼방산 근처에 있는데 이집이 많이 유명한 지 12시쯤 도착해서 보니 안에 손님으로 바글바글합니다. 예약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