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공감과 파장

부산대 이색기업 '문화공간 해바람'에서 내가 디자인한 머그컵 만들기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부산대 이색기업 '문화공간 해바람'에서 내가 디자인한 머그컵 만들기

레몬박기자 2019. 6. 25. 09:30


부산대 후문쪽에 문화공간 해바람이라는 곳이 있다. 

공방 같은 곳인가 싶기도 하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살짝 궁금해서 밖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이건 정말 순수한 호기심이다. 그런데, 그 사이 대학생으로 보이는 이들이 자유롭게 여길 드나든다. 

여긴 개방된 공간인가? 그런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기자도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아름다운 주인장이 기자를 맞는다. 

안에는 가운데에 큰 테이블이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사장님과 참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싶었다. 



대뜸 여긴 무엇하는 곳인지 물었더니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여기서는 팝아트와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머그컵을 만들기도 하고, 또 자신의 디자인으로 무드등도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소문을 듣고 아름아름 찾아오는 이들에게 이런 걸 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하고, 교육이 마치면 직접 제작하도록 해서 그간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작품을 만들어가도록 한단다.



그리고 보니 벽면에 소품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여길 찾아오는 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거나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전시해 놓은 샘플들이었다. 

"그림의 문외한인 저도 이런 걸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러자 아주 시원스런 답변이 들려온다. 

"네 가능합니다. 저희가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테니까요." 

그런데 작업 테이블에서 일단의 대학생들이 작업하고 있는 걸 보니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더 이상은 기업비밀이라 .. 공개불가 ..  



사장님이 커피 매니아인 것 같았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비치된 도구들이 후덜덜하다. ㅎㅎ 

커피 한 잔 하실래요? 하면서 정성드려 직접 내린 따뜻한 커피.. 맛이 엄청 고급지다. 

커피를 마시면서 좀 더 문화공간 해바람이라는 곳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단순히 팝아트와 머그컵, 무드등을 직접 제작하게 하는 체험공간일 뿐 아니라 이 아이템으로 기업워크샾을 한다고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문화공간 해바람은 기업워크샾을 주로하는 기업이고, 이곳은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며 

이를 일반에 공유하는 열린공간인 셈이다. 


해바람은 어떻게 기업워크샾을 이끌어 갈까? 

나의 궁금증을 알았는지 다음 워크샾 때 와서 취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워크샾 주제는 리더십, 그리고 비전찾기 등이라고 하는데 이게 머그컵과 팝아트 그리고 여러 아이템과 어떻게 어울릴까

매우 궁금하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