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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맑을 수 있다면(눈이 녹은 자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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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은 자리에 작은 물방울들이 맺혀 있습니다 .
햇님이 살짝 조명을 비쳐주는 센스, 물방울에 빛이 납니다.
때로는 그 작은 물방울 안에 햇님이 들어가기도 하고, 하늘도 나무도 마술구슬처럼 자리를 잡습니다.
물방울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 마음도 이리 맑고 투명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면..하지만 지금은 사양하겠습니다.
내 마음을 투명하게 비추면 그 안에 보여지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그런 것들만 보일테니까요..
내 안을 맑게 하고 싶습니다. 그 지저분한 것들을 다 씻어버리고 싶네요.
예전에는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 숨막혀서 어떻게 살 수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니콘D1X, AF80-200f2.8 ED 구형직진식 렌즈로 촬영하여 크롭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니콘 D1X 에 니콘 AF8-200 F2.8 ED 구형렌즈로 담은 것을 크롭 리사이징한 것입니다.
무엇이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일까? 바로 나의 맑지 않은 마음 때문입니다.
얼마든지 선하게 생각하고 좋게 대할 수 있는 일을 곡해하고 삐딱하게 풀이하고 오해하길 좋아하는 내 마음입니다.
모든 것은 내 편리한대로 생각하고 내 마음대로 느끼고 판단하는 그런 좁아터진 내 마음 때문입니다.
행복을 행복으로 느끼며 살지 못하고, 감사할 일에 불평하는 내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땅만 바라보며 한숨짓는 내 마음 때문입니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내 마음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지며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예수님의 삶을 모르는 내 마음의 무지가 절 힘들게 한 것입니다.
버려야 하는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내 탓이로소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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