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2022/01 (10)
공감과 파장

2022년 1월 23일 구미를보다 53회차 구미시 승마장 ~ 낙동강체육공원 30km걷기 오전 7시에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만나후 옥성에 있는 구미시 승마장으로 이동~ 7시30분 부터 걷기시작하여 오후 5시 출발지인 낙동강체육공원까지 약 30km의 대장정을 이루었습니다. 중간에 초곡리 천혜향 재배농장에 들러 제주도에서만 나는줄 알았던 천혜향과 한라봉도 맛보았습니다. 구미에서 천혜향과 한라봉을 맛보다니.. 경북 구미에서 맛본 천혜향과 한라봉은 더 달콤한 느낌입니다. 구미보에서 점심을 먹고~ 아~~ 박희천 두루미 교수님도 만났네요ㅎ 45,000보~ 약 30km를 걸었네요. 오늘의 우리 발걸음이 또 하나의 역사가 되리라는 믿음으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걷다 보니 김영식 국회의원도 만나고~ 우리를 가로막는 가드레일..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어려워지자 국군과 연합군은 흥남 철수 작전(興南撤收作戰, Hungnam evacuation)을 벌인다. 1950년 12월 15일에서 12월 24일까지 열흘간 동부전선의 미국 10(X) 군단과 대한민국 1군단을 흥남항에서 피난민과 함께 구출시킬 목적으로 실행된 대규모 철수 작전으로 당시 유엔군의 작전 암호명은 비공식적으로 크리스마스 카고(Christmas Cargo)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흥남 철수 작전 마지막에 남은 상선이 되었고 온양호는 가장 마지막에 흥남부두를 떠난 배가 되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의 결단에 따라 선적했던 무기를 전부 배에서 내리고 피난민 1만 4천여명을 태워 남쪽으로의 철수에 성공함으로써, 가장 많은 인명..

울산 울주군 언양엔 참 가볼만한 곳이 많다. 그 중에 요즘 방송을 타고 많이 들르는 곳이 간월재와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구석기시대 수렵도가 그려져 있는 언양 반구대, 석남사와 등억온천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봄이면 작천정 수남마을에 수백년 묵은 벚꽃나무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벚꽃길 그리고 등억온천 가기 전에 만나는 아름다운 작천정 계곡은 보는 사람들마다 탄성을 지어낸다. 오늘은 작천정 계곡에 있는 너른바위의 풍경을 소개한다. 봄이면 이 길을 따라 아름다운 벚꽃길이 만들어지고, 벚꽃 축제가 열린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등억온천이 나오고, 간월재 올라가는 주차장과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가 나온다. 작천정 계곡을 따라 흐르는 천이 바로 작괘천이다. 작천정은 이 작괘천에 있는 정자를 말한..

부산대 근처에 딸의 직장이 있습니다. 부산에 분가해 살다보니 잘 보질 못하네요. 딸이 보고 싶어 아내를 재촉해 오랜만에 딸 보러 갔습니다. 잠시 저녁 시간에 시간을 낼 수 있어서 편하고 가볍게 먹으면서도 또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을 찾았는데, 딸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우리를 데려가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 제가 한상 푸짐하게 차려드릴께요." 그럽니다. ㅎㅎ 그렇게 찾아간 곳이 '한상'입니다. ㅎㅎ 식당 이름이 '한상' 인데, 그 앞에 마음 담은 식사라고 쓰여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깨끗해보이고, 또 정말 한상 잘 차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식당 안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깨끗합니다. 우리가 저녁시간이 좀 지난 뒤 들어 갔더니 손님도 없고 정말 우리 식구가 전세낸 것 같은 분위기..

밀양에 있는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거기서 천황산 천황봉에 올랐습니다. 늦가을 초겨울 단풍이 슬슬 지고 있을 때 단풍의 끝자락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밀양 얼음골로 향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 보면 천황산 맞은편 백운산에 있는 백호 암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케이블카 상단부 정류장 여기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천황산에 이릅니다. 한 시간이면 간다고 하는데, 산사람들의 한 시간은 일반인들의 개념과는 달라서 ㅎㅎ 정말 한 시간만에 오를 수 있다면 좋겠네요.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몇 번 반복하면 산등성이에 이릅니다. 여기만 와도 산으로 이어지는 풍경, 산과 하늘이 만나는 모습이 절경을 이룹니다. 정말 한 시간 정도 걷다보니 저기 정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올해가 호랑이해라고 합니다.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오늘 호랑이의 기운 그것도 백호의 기운을 받고자 밀양에 있는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백호를 보려 갑니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는 그냥 밀양케이블카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케이블카를 타면 천황봉으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자 여기가 밀양케이블카(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밀양 얼음골로 좌표 찍고 가다보면 얼음골에 이르기 전에 여기 케이블카 정류장에 이릅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은 꽤 넓습니다. 그리고 휴게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국인데도 엄청난 방문객들이 매일 여기를 찾아옵니다.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밀려드는 여행객들을 수용하기..

겨울이 되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단연 대게다. 박달대게도 맛있지만 그보다 작은 영덕대게가 내 입맛엔 딱이다. 매년 한 두 번정도 두눈 딱감고 영덕대게 한 상자를 지른다. 매년 나는 영덕 위 축산면에 있는 태흥수산이라는 곳에서 주문한다. 나의 단골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또 태흥 사장님이 직접 나가서 대게를 잡아와 아주 싱싱한 것으로 보내준다. 영덕대게 10만원어치를 주문했더니 10마리 정도 상자에 담겨왔다. 크기와 살이 잘 찬 놈들은 잘 쪄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고 좀 작은 것으로 서너마리는 라면을 끓였다. ㅎㅎ 아이들이 대게 라면 끓는 것을 보더니 환호를 지른다. 이녀석들도 이 맛이 어떤지를 잘 아는 것이지.. 다 익었다. 건져 먹어야지. 아이들이 지들 라면그릇을 들고 줄선다. ㅎㅎ 이 맛에 대게라면 ..

드립커피를 한 지 10년이 넘었네요. 강의도 듣고 또 동영상도 보고 하면서 이리저리 하다보니 이젠 제가 원하는 입맛에 맞게 커피를 내려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두에 신경을 썼고, 그 다음은 물내림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다 원두를 잘 갈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이리저리 알아봤더니 맷돌방식으로 갈아야 제맛이라는 글을 보고는 맷돌방식의 그라인드를 찾았습니다. 뭐든 저와 같은 헝그리 유저에겐 가성비가 최고죠. 그렇게 해서 발견한 것은 바로 요놈 COMAC ME4입니다. 1년을 사용하다 이것보다 더 많은 양을 갈 수 있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1. 장점 1) 맷돌방식으로 갈아서 향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난다. 2) 잘 갈리고 또 고르게 갈린다. 3) 저렴하다. 가성비 최고 2. 단점 1) 안에 있는 맷돌을 분..

주남 저수지에 겨울 철새를 찍으려 왔다. 한참을 걷다보니 배가 출출 .. 뭘 먹을까 고심하는데 주남지 근처에 사는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점심 먹을 거리 추천해달랬더니 짜장 좋아하냐고 묻는다. 엄청 좋아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사줄테니 '돌짜장'집으로 오란다. 지도를 살펴보니 내가 있는 곳에서 2킬로가 되질 않는다. 걸어갈까 차를 몰고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날도 추운데 ㅎㅎ 그래서 차를 몰고 갔다. 왔던 방향으로 나가서 우회전하니 돌짜장집이 바로 보인다. 주남저수지 돌짜장 집은 10여대 정도 주차할 주차공간이 있다. 하지만 점심 때 가보면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우리도 번호표 뽑고 10분쯤 기다리다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다. 돌짜장이 나오기 전에 파전과 반찬들이 먼저 세팅이 된..

창원 주남지에 주남돌다리가 있다. 주남저수지에 올 때마다 주남돌다리가 있다는 표지판은 봤지만 뭔 돌다리 표지판을 저리 붙여놨나? 이 동네는 자랑할게 그리 없나? 그런 생각을 가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시간도 좀 남아돌고 해서 돌다리를 구경하러 하천길을 따라 내려갔다. 여기서 600미터만 더 가면 된다하니 산책하는 기분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이윽도 다다른 돌다리.. 난 징검다리 정도를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나의 예상과 달랐다. 정말 돌로 이어만든 돌다리다. 주남돌다리는 창원의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에 놓인 돌다리이다. 주남지의 이름을 빌어 만든 다리인가 했는데 이 다리의 역사가 무려 8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