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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2 (15)
공감과 파장

가수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 2023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송 오브 디 이어(Song of the Year)'에 선정 1. 지난해(2023년)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대중음악 아티스트로 프로듀서 범주(BUMZU) 씨가 꼽혔다. 또, 최다 저작권료를 받은 곡은 가수 임영웅 씨의 '우리들의 블루스'로 밝혀졌다. 2. 'KOMCA 저작권대상'에서는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3.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오늘(2024.2.26일) 열린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 씨가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 범주 씨는 자신이..

최근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은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이다. 이정효 감독은 현역 시절 부산 아이파크에서 김판곤 감독의 지도를 받았으며, 이후 광주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김판곤 감독이 이정효 감독에 대해 "자랑스럽고, 이 정도로 감독으로 잘 성장할 줄은 몰랐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광주 경기/인터뷰를 보면 열정이 느껴지는 감독이다"며 이정효 감독의 열정과 지기 싫어하는 근성들이 감독 지도 철학에 반영 돼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효 감독은 공부를 많이 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을 많이 따라하는 것 같은데, 김판곤 감독은 "세계적인 축구 트렌드를 찾아내고, 그 물결에 얹혀서만 가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판..

양산에 있는 통도사, 이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에 5곳이 있다. 부처의 진신사리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을까?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도를 닦을 때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정골(머리뼈)와 치아, 불사리 100과를 받아왔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이 진신사리를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영축산 통도사 등에 5곳에 모셨고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 불리고 있다. 적멸(寂滅)이란 세상의 모든 번뇌와 집착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육신의 고통이 사라지고 번뇌의 불이 완전히 꺼진 열반의 경지가 그것이다. 적멸보궁은 법당이지만 불상이 없다. 부처님을 직접 대면하..

매일 경제신문이 정몽규 축협 회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정리해보면 1.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2. 이번 고발의 주체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13일(2024.2) 오전 서민위는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정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해 협회 관계자에게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3. 이번 고발장에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때, 위약금을 비롯해 해임하지 않을 시 2년 반 동안 지불해야 할 금액, 처음 계약 후 지급한 금액도 공금임에도 피고발인..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났지만 한국 축구계에 불어닥친 후폭풍은 더 크게 진화 중이다. 후폭풍의 가장 큰 진원지는 감독 클린스만과 이를 전격 선임한 정몽규 축협 회장 이 둘의 퇴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와중에 일부 언론에서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선수들 간에 불화가 있었고, 이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이 보도가 나오자 기사 내용의 사실 확인보다 이런 식으로 4강 진출의 실패를 선수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 내용을 보도한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자. 한국과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등 젊은 선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

지정폐기물 매립장, 우리 동네에 방치되고 있다면? 양산 어곡의 한 폐기물매립장에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지정폐기물이 매립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근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매립장은 사용이 종료된 이후에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옹벽이 뒤틀리고 물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동네에 매립장이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몰랐으며, 침출수가 유출되어도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폐기물 매립장은 크기만 축구장 4개 규모로 부지 내에 매립량만 78만여㎡에 이릅니다. 여기서 나오는 침출수 추정 깊이도 20여m로 기준치를 10배나 초과했습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된 매립..

우리집은 두유 애호 가족이다. 아침은 떡과 야채 그리고 약콩을 주식으로 먹는다. 고로 우리집엔 두유가 떨어질 날이 없다. 보통은 마트나 인터넷에서 할인하거나 1+1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한다. 계산해보면 1만원 정도에 한 박스를 구입하는 정도 그런데, 어느 날 우리집 식탁에 약콩 두유라는 이상한 녀석이 올려져 있다. 밥스누라는 로고가 있고 그 아래 약콩두유라는 이름이 큼지막히 써있다. 오리저널 약콩두유.. 일단 맛보기 전에 이름만으로도 엄청 건강해질 것 같다. 그런데 이제껏 건강해질 것 같은 것들은 맛이 없었다. 이건 정설이다. 그래서 맛이 어때? 라고 물을 때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대답하면 그건 맛이 없다는 것을 에둘러 한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아내의 감시 하에 빨대를 꽂아 한 입 쭉 마셨다. ㅎㅎ ..

너는 커서 뭐가 될래? 어린시절 많이 듣던 질문이다. 매학년이 될 때마다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과 취미를 적기 위해 열정적으로 고민했었다. '나는 커서 뭐가 되지? 취미는 뭐를 적으면 선생님이 좋아할까?' 고민의 결과는 장래희망은 선생님, 취미는 독서, 음악감상이었다. (그때는 거의 모든 학생의 취미가 같았다. 다른 놀이거리가 없었던 탓도 있다) 세월이 흘러 나는 컸고, '무엇'이 되어 있다. 독서와 음악감상은 여전히 내 취미의 한부분으로 남아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살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변변한 무엇이 되지 못해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거쳐왔다. 지금도 투잡, 쓰리잡 으로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돈과는 거리가 먼, 어쩌면 쓰잘데기없는 일들에 매여있는 생각이 종종든다.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무엇..

아침에 눈을 떴더니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 카타르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 한국이 요르단에게 2:0으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연장과 승부차기를 가더라도 불사조의 정신으로 꾸역꾸역 승리를 챙겨왔기에 이번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2:0 참패 오늘 아침 스포츠란은 신문이고 SNS고 간에 클린스만의 경질과 축협의 책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특히 박문성(49) 축구 해설위원은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해 일침을 쏟았고 그의 말이 인터넷에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 대 요르단 전, 이전 예선에서 한 번 맞붙어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한국의 이날 경기력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전부터 한국은 요르..

칠레의 중도우파 정부를 이끌던 세바스티안 피녜라( 미겔 후안 세바스티안 피녜라 에체니케 Miguel Juan Sebastián Piñera Echeniqu )전 칠레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칠레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34대, 36대 대통령을 지냈다. 그를 기업인 출신으로 억만장자라는 점 때문에 "칠레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트럼프보다는 성향이 온건한편. 또한 범군사정권계 인사이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018년 3월 11일에 재취임하였다. 피녜냐는 1949년 산티아고의 바스크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호세 피녜라 카르바요가 기독교민주당 출신의 유력 정치인 칠레에서 대통령만 무려 4명을 배출한 에라수리스 가문과 더불어 칠레의 대표적인..

2024년 대통령 삼일절 특사 - 김기춘 김관진도 사면 대상, 논란 일었던 최은순은 제외 법무부가 오늘(2024.2.6일) 2024년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980명에 대해 내일(7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특사로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대상에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범죄로 복역 중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우현 전 의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들인 김대열, 지영관 씨가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됐다.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과 전 MBC 사장인 김장겸, 안광한 씨, 김승희 전 의원과 전 MBC 부사장인 백종문, 권재홍 씨, 소강원 전 국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패해 탈락 카타르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1-1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대 요르단, 개최국 카타르 대 이란의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14분에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결승골로 ..

구미에 온 천연기념물 고니 강정습지로 이어지는 지산샛강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해뜨는 시간에도 해지는 시간에도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서도 구미는 고니들의 천국입니다^^ by 안은미(여행작가)

매년 이맘 때면 구미 금오산 아래 강정습지에 재두루미가 날아듭니다. 노을이 질 때 금오산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재두루미의 비행은 아름답습니다. 구미 금오산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의 비행을 담았습니다. by 안은미(여행작가)

지금 아시안컵 경기가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는 천신만고 끝에 사우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네요. 이번 아시안 컵에서도 경기 중에 페널티킥이 많이 나왔는데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기회 중 하나인 페널티킥(Penalty kic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페널티킥의 정의 페널티킥은 수비 측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직접 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했을 때 공격 측이 얻는 득점 기회입니다. 2.페널티킥의 위치 페널티킥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 공을 놓고 찹니다. 공을 놓는 지점은 페널티 마크(penalty mark)라고 부르며, 페널티 마크와 골대 사이의 거리는 11m입니다. 3.페널티킥의 진행 공격 측 선수는 공을 놓고 차는 순간까지 페널티 마크 위에 있어야 합니다. 공을 차는 선수는 다른 선수와 접촉하거나 방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