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전체 글 (2102)
공감과 파장
오늘 부산 정말 비 많이 왔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굵은 빗줄기를 쏟아낸 날은 제 기억에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하루에 350밀리 이상이 쏟아졌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날 저는 미친 척하고 송정과 대변항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런 비오는 날 분위기 있게 차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죠. 아무래도 제가 미쳤나봅니다. 그런데 대변항으로 들어서려니 차량을 통제하네요. 대변항 일부가 잠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차를 몰고 갔더니 정말 조금만 있음 바다가 넘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바다가 온통 흙탕물 천지라는 거죠. 공사하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이정도 바다가 흙탕물로 범벅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태풍 때도 이러지 않았는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
스타킹에도 나와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드럼캣 그 드럼캣이 우리 동네잔치에도 왔었답니다.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인네들, 가녀린 그녀들의 모습은 오랜시간 그렇게 열정적으로 드럼을 두드릴만한 힘도 없어보였는데 그녀들의 열정은 내 마음을 녹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전 그녀들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진을 정리한 후 그녀들의 사이트에 접속해보았는데 홈피의 정보는 절 좀 아쉽게 만들더군요. 좀 허접하지만 정성으로 담은 그녀들의 공연 모습 팬이 된 첫 선물로 올려드립니다. 멋지죠? 오늘도 이런 열정으로 행복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씨의 주말 무더위. 주말 개장한다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기자가 해수욕장에서 제일 먼저 찾은 것은 다름 아닌 해수욕장의 안전시설. 이전 해수욕장 관리 직원은 주말 개장 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119구급대와 해양경찰, 그리고 경찰 인력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공언하였다. 그런데, 해수욕장 어디를 봐도 피서객의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전망대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비치호텔에서부터 구청에서 파라솔을 대여하는 장소(민원센터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면서 살펴도 안전요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피서객 중에 며칠 전부터 해수욕장에 피서 온 젊은이들이 있어 안전요원이 있는가를 물었더니, 현재 해수욕장에 많은 인원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대답한다. 그 순간 날카로운 호각 소리와 함께 우..
비오지 않는 주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간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을 들어서는 순간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그리고 저 멀리서 파도를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는 제트스키를 보며, 혹시 여기서 스키도 대여해주는가 싶어 스키들이 즐비하게 정차해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이거 큰일 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앞서게 되었다. 제트스키들이 고속으로 질주하며, 백사장에 스키를 정차시킨 곳이 다름 아닌 수많은 피서객이 운집해있는 곳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우리가 안전불감증을 안고 살아간다지만 이런 곳에서 제트스키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준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라, 먼저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할 바다경찰서를 찾았다. (제트스키의 운행을 마치고 해변가에 정박하는 순간. 바로 인파가 밀집해있..
기업의 목적이 무엇인가 물으면 당연히 이익 창출이라고 할 것이다. 즉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며 이윤이 되지 않으면 기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은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한 인간의 자기실현을 이루는 기반이 되고, 가정의 버팀목이 되며, 사회를 이루는 기조가 된다. 기업은 개인의 삶과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 세계경이라는 큰 틀에서 가지는 그 존재감이란 그 무엇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기본적인 목적만큼 기업의 도덕성과 사회공헌을 생각할 수 있어야 올바른 기업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업경영을 이루어야 이 사회에서 생존할 이유가 있는 기업이 되며, 단지 이윤추구에만 목적을..
아마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담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야경은 더욱 그러하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의 불빛 그리고 하늘이 함께 어루러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그런 사진을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같은 자리 같은 화각 같은 주제로 담아도 뭔지 모를 차이가 느껴지고 또 새로워지는 것이 바로 이 두 주제를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야경이 아니라 주경으로 담은 광안대교와 누리마루의 풍경을 소개한다. 한 포인트에서 화각과 담는 주제 표현을 조금 달리해보았다. 사진기는 소니 A200이고 렌즈는 칼짜이즈 예나 29mm f2.8입니다.
낙동강 하류 을숙도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뭉게 구름, 그리고 강물을 따라 작은 숲이 모여있고 그 강에는 작은 배를 띄워 고기를 잡은 일상의 모습 속에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평화를 맛봅니다. 이 사진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이 아름다운 평화를 선물로 드립니다.
대저할매국수, 소문듣고 찾아간 대저할매국수 푸짐하긴 한데 맛은? 4000원이면 밥에 국에, 국수에 그리고 단팥죽까지 아낌없이 준다는 소문을 듣고 대저할매국수집을 찾았다. 일단 저녁시간 전이라 그 곁에 있는 낙동강 둑에서 유채꽃과 참새 찍다가 시간을 보낸 후 차를 돌려 국수집으로 향했다. 둑에서 국수집과는 2분 거리, 이렇게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정확한 주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332- 18 이다. )길가에 있지만 상호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지나치기 쉽다. 도리어 그 곁에 붙어 있는 오리집을 찾으면 더 쉬울 듯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굉장히 넓은 주차장과 야외 식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솔직히 사진 찍다가 시간을 좀 놓쳤다. 이미 식사시간이 조금 지난 시..
어제 새벽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분 좋게 UAE를 그것도 적지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사실 기자는 깜빡 조는새에 이미 경기가 끝나버려, 아쉽게도 올림픽 7연속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장면을 현장감 있게 보지 못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새벽의 결과가 궁금하여 인터넷을 열었더니 2:0 이라는 기분좋은 스코어로 이건 것을 확인하고, 기분좋은 주일을 맞았다. 누가 골을 넣었는지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박주영이 첫골을 그리고 기성용이 둘째골을 넣었다. 이것도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다. 올라온 동영상을 보니 박주영의 골은 킬러본능을 여지없이 보여준 것이었고, 기성용은 줏어먹은 골이긴 해도, 공을 끝까지 따라간 기본기에 충실했기에 가능한 골이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박주영의 골은 옵사이드가 아닌가 하는 ..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고부터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포토샾입니다. 이리저리 해보다 보니 어느 새 남들이 인정하는 고수의 반열에 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사진에 관련된 일들을 대행해주거나 또 제 자신의 필요를 따라 제작하기도 하다보니 이쪽 분야에도 전문적인 능력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쩌다 보니 압축앨범이나 액자사진 같은 것을 제작해주는 일이 부업 아닌 부업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벌써 3년을 해오다 보니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었고, 오늘은 이를 바탕으로 기사를 써볼까 합니다. 모쪼록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인터넷 때문에 앨범 제작 원가가 거의 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절약하고자 조금 더 싼 곳을 찾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앨범은 싸다고 해서..
요즘 교인들과 함께 대화하다 보면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과 이전에 연이은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로 인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을 본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그리고 이전 자살한 연예인들 중 다수가 기독교인들이었고, 또 그 중에는 신앙심이 좋다고 소문난 사람도 있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교회의 교리로 본다면야 ‘자살’이란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할 만큼 엄격히 금하고 있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는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이며, 어떠한 극한적인 어려움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극복하게 하거나 해결해주실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을 저버리는 불신적인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 교리에 엄격한 교단에..
아침부터 일이 거의 손에 잡히지 않고, 솔직히 어디론가 그냥 떠나고 싶다. 카메라 짊어지고 산이고 들이고 구름처럼 바람처럼 떠나버리며 내 마음이 좀은 안정되려나. 뭔가 글을 쓰야겠다고 하면서도 어제부터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그저 울적하고 눈물만 난다. 그러다가 김제동이 올린 추모사를 읽었다. 읽다가 또 울고 또 울었다. 어찌 그리 내 마음을 이리 잘 표현했을까? 오늘은 김제동이 그렇게 부럽다. 나도 이리 글을 쓸 수 있다면 .. 그래서 가시는 분에게 나의 작음 마음이라도 남길 수 있었더라면.. 생각하다 오늘 나는 도둑질을 했다. 김제동씨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그의 글을 훔쳐왔다. --- 다음은 김제동씨가 작성한 추모사의 전문입니다---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떤 사람도 스스로의 인생을 실패라고 생..
오늘(26일) 연합뉴스를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23일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하기 직전 25분 동안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라며, 서거 당일 수행했던 이 모 경호관의 진술이 명확하지 않고, 천호선 전 홍보수석이 경호관의 말을 빌려 설명한 노 전 대통령의 일정이 경찰이 당초 파악했던 것과 차이가 나는 등 이 시간대 노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경호관의 진술을 살펴보면 첫 번째 조사에서 '정토원 인근 등산로를 지나갔다'고 했고, 두 번째 조사에서 '정토원에 두 차례 갔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토원 원장의 말로는 경호관이 정토원을 1차례 들렀으며, 만일 두 차례 다녀온 곳이 사실이라면 그 때 노 전 대통령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밝혀져야 할 ..
어제 오후 예배 마치고 우리 가족 모두 봉하마을을 다녀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들리는 소식에 지금 출발하면 아예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해서 다음 날 출발하기로 하고 하루를 기다렸습니다. 제 생각에 점심되기 전에 도착하면 사람들도 별로 없어 조금 여유있게 문상하고 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 블로그 글을 본 큰 딸이 자기도 꼭 데려가 달라고 하네요. 선생님께 허락 맡으라 하니 그 선생님 흔쾌히 허락하며, 자기가 할 것도 같이 해달라고 부탁하였답니다. (이미 이 학교 학생회 임원단은 오전에 방문하여 분향을 마쳤다고 하네요.) 딸은 같은 반 급우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채 오전 수업만 하고 조퇴를 하고 저와 함께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서김해 톨게이트를 지나 국도를 따..
어제 차를 타고 가다 당신의 비보를 듣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저 눈물만 흘러내리더군요. 당신을 그렇게 만든 이들을 향해 한 바탕 저주를 퍼붙고 싶은 마음 겨우 추스렸습니다. 누구보다 이 나라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는데 돌아오는 것은 배신과 멸시 그리고 온갖 음모.. 그렇게 당신을 내몰았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당신은 특유의 여유와 미소를 잃지않고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그랬기에 지금 이 시련도 잘 견디어내시리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마음으로만 응원한 나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대학 때 당신을 멀리서 몇 번 뵈었습니다. 특유의 논리정연함으로 당시의 어려운 정세를 정확한 통찰력으로 간파하는 날카로움을 존경하였고, 청문회장에서는 제 가슴을 후련해게 해주었습니다. 명패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