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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73)
공감과 파장
영도대교, 영도대교 복원공사, 노래하는 영도대교 추억의 자리 아마 필자의 생각에 부산시민의 절반은 영도다리 밑에서 자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부모님 속썩이면 어김없이 나오는 말이 “영도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것이다. 그만큼 영도대교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애환을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들어 올려지는 도개교여서 또한 유명한 다리이기도 하다. 1. 제2롯데 월드건설로 인해 철거쪽으로 가닥을 잡다 1934년 3월에 완성된 영도대교는 2004년 그 운명을 결정짓는 숨가쁜 순간들이 오갔다. 먼저 부산 제 2롯데월드 건설로 인해 철거 위기에 처했으나 시민들의 철거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부산시는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롯데측에서 강구한 새로운 다리는 ..
백일홍의 전설, 피빛에 서린 백일홍의 애닳은 전설 한 어촌마을에 이무기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행패를 부렸다.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를 달래기 위해 한 처녀를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한 장사가 나타나 이무기를 물리쳤다. 이 장사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처녀는 이미 죽었던 목숨이니 그에게 시집가기를 청하였다. 이 장사는 다름 아닌 용왕의 아들이었다. 그는 지금 죽인 이무기의 다른 짝을 마저 물리쳐야 하며, 그 이무기를 물리쳤을 때에는 흰 돛을 달고 백일 안에 꼭 돌아오겠다며 떠난다. 장사의 승리를 백날을 기도하며 기다리던 처녀는 백일 째 되는 날 화관단장을 한 채 절벽 위에서 장사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녀 앞에 나타난 배는 붉은 돛을 달고 있었고, 처녀는 너무나 절망하여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고 말았다. 하지만..
자동차 싸게 제대로 고치는 방법, 카인테리어나 정비소 어떤 곳이 좋을까? 오늘 갑자기 기자의 차 에어콘 바람이 선풍기 바람으로 변했다. 날씨가 더워오니 이 기회에 제대로 점검해보자는 마음에 현*자동차 서비스 공장에 들어갔다. 오후 늦은 시간이었는데, 정비 기사가 차를 요모조모 테스트해보더니 에어콘 콤프레셔와 몇 가지를 제대로 점검해보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누수 현상인 것 같으니, 예약하고 차를 입고하라는 것이다 그럴 시간이 좀 없다고 부탁하니, 근처에 에어컨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 있다며, 거기 가면 좀 더 싸게 제대로 고칠 수 있다고 소개해준다. 고마운 마음에 차를 몰고 거기서 점검을 하니, 그 기사들 역시 비슷한 진단을 하며 부품을 모두 갈아야 한다며, 신품으로 할 때는 38만원, 중고품으로 하면 28..
부산 해운대 여행, 해운대의 아침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풍경 부산하면 대부분 해운대를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중 여름 피서를 보내고 싶은 제일순위가 아마 해운대가 아닐까한다. 매년 수백만명의 인파가 해운대를 찾고, 수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지만 실제 해운대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의 백분의 일도 경험하지 못하고 간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해운대의 진정한 매력, 그 아름다움은 여름보다 맑은 봄날 아침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해운대에서 일출을 구경하고, 그리고 거기서 맑은 아침 공기와 함께 백사장을 거닐어 보면, 아마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낯선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들 것이다. 기자가 대학 다닐 때, 우리과 선배 중 별명이 카사노바라는 양반이 있었다...
해운대 여행,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의 풍경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입니다. 해운대 해변 쪽에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 앞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울산 정자항, 노을지는 고즈녁한 울산 정자항의 풍경 울산 정자항의 오후입니다. 정자 대게를 먹으러 갔다가 항구의 소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참 정감이 넘치는 곳입니다. 지금 가면 대게가 참 맛있을 것 같네요.
멸치 축제, 울산정자항의 멸치잡이 배, 마른 멸치 어떻게 만들어질까? 울산 정자항 저녁 무렵, 만선을 이룬 배들이 속속 항구로 들어온다. 뒤에 갈매기떼들이 뒤따라 오는 것을 보니 만선임에 틀림이 없다. 다른 배들과는 달리 배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특이한 배가 있다. 바로 멸치잡이배이다. 멸치잡이는 1년 내내 조업이 이뤄지지만, 그 맛은 언제 잡히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특히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산란을 위해 근해에 들어오는 봄멸은 지방질과 타우린이 풍부하고 살이 연해 회, 구이, 찌개, 젓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즉 지금 잡히는 멸치가 가장 맛이 좋다. 전국 멸치수급의 70%를 차지하는 기장은 4월 17일부터 -19일가지 멸치,다시마 축제를 연다. 대변항에서 열리는 멸치축제는 부산의..
국립민속박물관, 민속박물관 건축물에 관한 오해와 이해 경복궁을 거닐다 보면 오른쪽에 경복궁의 기존 건물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건물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민속박물관이다. 일단 층수가 우리나라의 일반 전통 건축물보다는 높고, 풍기는 분위기 역시 친근함보다는 웅장하고, 위압적이라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어떤 이는 이 건물을 볼 때마다 경복궁 옆에 일본식 건물을 지어놓고, 이것을 민속박물관으로 쓴다는 자체가 화가 난다고 열을 낸다. 나만 이질감을 느끼는 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왜 건물을 이렇게 지었을까 의구심도 커갔다. 그래서 마음먹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자료를 찾아보며 이 이질감의 정체를 찾아보았다. 1. 국립민속박물관의 변천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의 주소다. 총면적은..
부활절 달걀, 부활절 달걀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새생명을 주신 날입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의미는 부활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활절 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삶은 계란입니다. 일각에서는 왜 삶은 계란이냐? 부화하려면 생계란을 해야 하지 않나 주장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이나 저나 부화 안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교회에서 부활절에 계란에 이쁜 색을 입히거나 문구를 써서 전하는 것은 예전 십자군 전쟁 때 한 마을의 설화가 바탕이 되어 유래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것이 교회에 퍼져 부활절에 계란에다 예쁜 문구나 색채를 입혀 서로 전하면서 주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전례가 생겼고, 이것이 전 세계 기독교의 하나의 풍습이 되었습니다. 전..
서울 여행, 경복궁에서 즐기는 주말 나들이 서울 사람들은 타 지역에 비해 문화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산다. 그 중 하나가 도심에 고궁들이 즐비하게 있다는 것이다.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비원 등 마음만 먹으면 고궁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가족 나들이도 연인간의 데이트도 즐길 수 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오늘은 황사도 별로 심하지 않은데, 이런 날 저렴한 비용으로 아주 품위있는 가족 나들이, 볼거리가 많은 경복궁으로 추천한다. 일단 매 시간 열리는 수문장 교체식 부터 시작해서,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을 둘러보다가 다리가 아프면 궁궐 툇마루에 앉아 사진도 찍고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시 고궁의 넓을 틀을 지나 경회루와 향원정으로 발걸음을 이으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고 그간 가족..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을 건축하는 원리와 건축의 이해 경복궁에 관한 기사를 연재하다보니 벌써 네번째가 되었다. 오늘은 임금님이 조례를 진행하고 각종 국가의식을 진행한 경복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근정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런데,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할수록 나의 지식이 얼마나 짧은지 통감하게 된다. 그래도 명색이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쓰인 글은 분명 한글인데 그 설명한 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낯선 용어와 건축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사설은 그만하고 일단 근정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화재청 홈피에 있는 글을 발췌하여 소개한다. 근정전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
어처구니와 잡상, 경복궁에서 찾은 어처구니의 유래 1. 궁궐 건물 지붕 위에 올려져 있는 '잡상' 사람을 시작으로 동물 형상의 토우를 일렬로 세워 놓은 잡상은 일종의 장식 기와로, 건물의 위엄을 더하고 화재나 액을 막아 준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잡상은 아무나 지붕에나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귀하신 토우들이기에 잡상은 궁궐과 궁궐에 관련 있는 건물에만 올릴 수 있으며, 능도 왕과 왕비가 주무시는 곳이니 정자각에 잡상이 올라간다. 흥국사 대웅보전뿐 아니라 계룡산 신원사의 중악단처럼 사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는 왕실과 관련이 됐기 때문이다. 잡상의 유래는 송나라에서 전해졌다고 하며 임진왜란 이후 조선 궁궐 건축물에 유행했고 일본에는 없다. 중국에서는 황제 궁에 11개를 올리고 세자궁은 9개 하는..
대학로, 대학교의 역사, 대학로의 연극거리와 맛집, 마로니에 공원의 풍경 작년 어느 무더운 여름, 부산 촌사람이 말로만 듣던 서울의 대학로를 찾았다. 어떤 분은 부산이 무슨 촌이냐고 되묻는분도 있던데 그건 내가 서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다. 왜 서울 빼면 다 촌이라고 하는가? 하여간 유행가에도 나오는 마로니에 공원과 수많은 소극장들 그리고 볼거리로 무장한 거리 바로 그 대학로를 물어물어는 아니고 그냥 지하철 타고 찾아왔다. 서울역에서 4호선 타고 혜화역에 내리니 바로 거기네. 근대, 지하철 역부터 예사롭지 않다. 기자의 눈을 사로잡는 맵시있는 아가씨들.. 하여간 서울이라서 그런지 뭐든 새로워 보이고, 세련돼 보인다. 하지만 인물은 부산 아가씨들이 훨씬 이쁜 것 같다. (말만 안하면 되는데..) ..
해운대 야경, 해운대 야경포인트, 해운대 마천루 야경과 삼성 DSLR GX-10 삼성 젝테 (gx-10)을 사용한지 5개월이 되면서 이제 이녀석과 이별을 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마지막 출사를 해운대로 향했다. 아직까지 마천루 야경을 제대로 담아본적이 없고, 누리마루 야경 역시 제대로 담아보지 못해 이것을 이별지로 삼는 것이 좋아보였다. 혹시 아는가? 여기서 젝텐이 이제껏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여 내 마음이 다시 흔들려 그저 꼭 품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왜 잘 쓰던 녀석을 굳이 팔려고 그러냐고? 아마 처음부터 이 녀석을 사용했다면 좀더 오래 애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이 녀석을 데세랄로는 5번째 기종이고 이전에 니콘 D200을 사용했던 터라 기계적인 ..
정자대게, 정자대게 맛집,울산 정자항에서의 후회없는 선택 '누나대게집'과 '하얀집' 사실 맛이란 것은 개인적으로 다 다르기에 더 좋다기보다는 “제 입맛에 맞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번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봄도 되니 야유회 겸 특식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 의견을 모아보니 부산에서 가까이 갈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음식 “대게”가 좋다는 의견에 만장일치의 합의를 보았다. 영덕 대게를 먹으러 강구까지 가자니 너무 멀기도 해서 가까운 울산으로 결정한 것이었다. 일단 울산 울기공원(대왕암)으로 가서 가벼운 산책으로 내장에 유산소를 공급해주어 식사를 좀 더 맛있게 할 수 있도록 워밍업을 하였다. 울기공원은 방문할 때마다 참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특히 비가 오고 있거나 안개가 짙게 끼인 날이면 아름드리 서있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