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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10 (19)
공감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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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김해, 가을의 수로왕릉이 아름답다 해서 아내와 함께 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점심을 먹고자 검색해봤더니 멕시코 요리 전문점이 눈에 보인다. 바로 '바모스' 그래 .. 오늘은 멕시코 요리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찾았더니 큰길에서 좌회전 좌회전 했더니 전용주차장으로 안내해준다. 오 ~~ 여긴 주차장이 있다. 그래서 안심하고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VAMOS 가 무슨 뜻일까? 별게 다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스페인어로 '함께 가자' 뜻이다. 영어로 하면 'let's go' 가게로 들어가니 방금 한 팀이 나갔는지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이내 우리를 보면서 아주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가게는 멕시코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한 듯 보인다. 저기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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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계곡은 사시사철 아름답다. 가을이 되면 이 아름다운 계곡이 울긋불긋 단풍색으로 곱게 물든다. 오늘 단풍에 곱게 물든 통도사 계곡을 찾았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문을 통해 계곡을 따라 걸어간다. 여기가 통도사 본원 입구 옆이다. 이곳에서 계곡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본원 담벼락을 따라 올라갔다.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풍경, 이곳이 계곡 끝이다. 이제 내려가자.. 내려가면 또 다른 풍경이 보인다. 왔던 길인데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과 내려올 때 보는 풍경이 다르다. 통도사 경내로 들어가면 어떨까? 통도사 경내는 국화꽃 잔치가 벌어진 것 같다. 그리고 대학수능시험일이 다가오니 곳곳에 수험생들을 위해 기원하는 쪽지들이 진열된 꽃과 경내 여기저기에 빽빽하게 붙어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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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로왕릉 안에 가락유물관이 있고, 이 안에 가야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고 아담한 건물인 가락유물관 이 안에 무엇이 있을까? 이곳에는 수로왕릉에서 발굴한 여러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야인들의 뛰어난 문화를 보여주는 많은 문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 가야인의 갑옷과 투구가 전시되어 있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가락유물관에 전시된 것을 찬찬히 살피고 나오니 유물관 맞은 편에 자리하고 있는 가락영상관이 보인다. 가락영상관에는 이렇게 첨단 VR 시설을 갖추고 김해에 있는 가야유물과 김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게 한다. 역사에 대한 좀 더 깊은 조예가 있다면 저렇게 전시된 유물들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며 감탄해 마지 않았을 터인데 이를 알아챌 수 없는 나의 무지를 탓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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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수로왕릉은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이다. 납릉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위 18,000평이 왕릉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수로왕릉의 정문인 숭화문에 들어서서 왼편을 보면 아주 잘 가꾸어진 작은 연못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가면 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고 또 연못을 보며 쉴 수 있는 쉼터도 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수로왕릉 옆으로 울창한 숲이 나온다. 바로 왕릉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여기서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10분 정도 왕릉공원을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작은 문을 만나게 된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수로왕릉에서 제사의 비품을 보관하거나 준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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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푸른 가을 하늘 아내와 함께 김해 여행을 떠난다. 우리 부부가 가을 여행으로 찾은 곳은 김해 수로왕릉 고등학교 때 이곳에 소풍을 온 기억이 있고, 대학 다닐 때도 몇번 온적이 있지만 최근에 와본 기억이 없어서 마음 먹고 찾아왔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와보니 문제가 하나 있다. 주차장이 없다. 이런 .. 이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왕릉 주변 도로에 주차하였다. 숭화문, 여기가 수로왕릉으로 들어가는 정문이다. 수로왕릉은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AD42-199)의 무덤으로 납릉으로 부른다.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보니 입장료는 무료라고 한다. 숭화문을 들어서면 가운데로 쭉 이어진 길이 있고, 가운데에 홍살문이 있다. 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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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동하면 사직야구장이 있는 동네입니다. 사직 야구장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 볼 일이 있어 아내와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마울진'이라는 갈비집을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주차장이 없어서 골목길에 주차했네요. 그래도 여기 맛에 대한 평가가 좋아 오늘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뜨끈한 갈비탕 먹자고 검색해서 왔는데 제가 주차하고 오니 '갈비찜 정식'으로 주문해놨네요. ㅠㅠ 조금 있으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반찬이 아주 간촐하죠. 드디어 갈비찜이 나옵니다. 이렇게 갈비찜 정식 1인분 상차림이 완성되었네요. 이제 먹어야죠. 갈비찜 양념이 단짠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갈비살이 아주 부드럽구요, 입에 넣으니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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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삽량천을 따라 최근 카페가 많이 생겼다. 양산 석계에 있는 면사무소에 볼 일을 보러 가다 보니 아주 멋진 카페 건물이 보여 차나 한 잔 하자는 마음에 들어갔다. 간단하게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하나 시켜놓고 삽량천을 바라보니 망중한이 따로 없다. 며칠 후 먼 곳에 있는 친구가 저녁 먹자고 찾아왔다. 반가운 마음에 함께 저녁을 먹고, 여기 대니얼로 와서 함께 차를 마셨다. 처음엔 이 카페 이름이 '다니엘'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영어식 발음으로 대니얼이라고 한다. 커피 보다는 다른 걸 먹고 싶어 추천 메뉴를 알려달라 하니 오늘은 생자몽티가 맛있다고 그걸 추천한다. 자몽은 별로 좋아하는 과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인장이 추천하는 거라 친구도 나도 생자몽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차만 마시면 심심할까 하여 쿠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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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여행을 마치고 이제 바로 곁에 있는 창경궁으로 가자. 창경궁은 창덕궁과 담. 하나를 두고 이웃해 있고 두 궁을 연결하는 문이 있다. 오후 5시까지는 청덕궁 후원에서 표를 사 바로 이 문으로 창경궁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추가 입장료는 단돈 천원 이곳 함양문을 통해 들어서면 바로 창경궁이다.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세종 즉위년 1418년,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성종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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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을 둘러보다 여기가 조선 왕궁이 맞나 싶은 그런 이국적 건물을 만난다. 바로 창경궁에 있는 식물원인 대온실이다. 창경궁은 사실 일제가 의도적으로 훼손한 부분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창경궁 내에 동물원을 만들어서 이름도 오랫동안 창경원이 되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 식물원인 대온실도 동물원도 그 맥을 같이 한다. 대온실은 1909년에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대온실은 창덕궁에 거처하는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인들이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은 것이다. 창경궁 대온실은 일본인이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하여 완성하였으며,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서양식 온실이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한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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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춘당지이다. 궁궐에 있는 다른 연못들에 비해 이 춘당지는 크기면에서부터 다르다. 춘당지는 창덕궁 쪽 절벽인 춘당대와 짝을 이룬 연못이었지만 지금은 담장으로 나뉘어 있다. 춘당재는 창덕궁 주합루 앞 영화당에 올라앉아 동쪽으로 바라보는 앞마당이다. 높은 집에 올라서서 풍경을 내려다보면 시각에 여유가 생긴다. 영화당은 춘당대에서 과거를 치르던 때 시험장 본부로 쓰이거나 군사 열무(閱武)를 하던 곳이다. 이곳 풍경이 아름다워 결혼하는 신혼 부부의 웨딩촬영지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위 사진 가운데 하얀 점 같이 보이는 것이 웨딩촬영 중인 신랑신부의 모습이다. 지금 이곳이 대춘당지인데 내농포에 있는 11개의 논과 밭을 연못으로 바꾼 것이다. 이러니 연못 규모가 클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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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너무 좋아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 이곳의 중심에 배내골이 있다. 배내골 계곡 주위에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한자로 이천동 순우리말로 하면 배내골이다. 그래서 여기가 배내골이다. 아름다운 배내골 아직 단풍이 지기 전 가을의 풍경을 담았다. 배내골은 사시사철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여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곳이다. 그리고 봄에는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수 있어 이 고로쇠 물을 마시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배내골은 전역이 상수도보호구역이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곳에서 물놀이 취사행는 할 수 없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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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부산대병원 맞은 편에 있는 범어택지 여기에 고품격 한우전문점 '담소' 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우리 부부에겐 참 중요한 기념일이거든요. 담소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좋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 볼까요 식당에 들어가니 4-5인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작은 룸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룸에는 식탁 주위가 파여 있어 방이지만 의자에 앉은 것 같은 효과를 주네요. 그리고 메뉴판을 보니 ㅎㅎ 가격이 정말 후들들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 배불리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육회와 모듬A, 모듬 B 그리고 식사를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상차림을 해주고 조금 있으니 육회가 나옵니다. 빨간 육회 위에 참깨가 뿌려져 있고, 그 옆에 함께 먹을 배를 채썰어 내놨구요 그리고 육회와 함께 먹을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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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양산 배내골에 있는 파래소폭포에 들렀습니다. 한글날 대체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산을 오르고 계곡을 즐기는 모습 너무 보기 좋더군요. 우리 아이들 어릴 적 생각도 나구요. 파래소폭포로 가려면 배내골 파래소유스호스텔 뒷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휴양림 있는 곳에서 주차비를 내고 3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 주차한 후 약 1킬로 정도 올라가면 파래소폭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폭포로 오르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최근 비와 와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네요.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또 계곡에서 노는 아이들 소리까지 즐거운 날입니다. 위 사진 다리가 보이시죠? 이제 다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아름다운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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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가는 길에 도자기 공원이 있고 거기에 한옥카페 백록림이 있다. 백록림은 도자기 공원 내에 있기에 네비게이션으로 백록림으로 검색해도 되고 도자기공원으로 검색해서 찾아가도 된다. 꼬불꼬불 시골길을 지나 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도자기 공원에 주차한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한옥카페 백록림이 있다. 백록림은 "흰 빛을 띤 녹색의 숲"이란 뜻이다. 그리고 이 동네를 흐르는 개천 이름이 백록천이기도 하다. 드디어 도착한 한옥카페 백록림 들어가면 잘 생긴 쥔장이 반가운 얼굴로 손님을 맞는다. 한옥 목조 건물이 주는 따스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 그저 이곳에 들어서기만 했는데도 벌써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 우리 부부는 아침에 이미 커피를 마신고로 청포도 레이드와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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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강에서 잡히는 최대어-타이멘(몽골에서는 '톨'이라고도 함) 세계적인 희귀어로 원래는 바다를 오가는 연어종 이었는데 몽골 대륙이 융기하며 내륙에 갖혀 진화한 특이한 희귀어입니다. 고생대 기간 바다였던 몽골이 약 2억년 전 쯤 융기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타이멘은 몽골의 중북부를 흐르는 오르홍강에서만 잡힙니다. 그리고 낚시 허가 기간은 8월 부터 10월초까지 약 2달간입니다. 허가없이 낚시를 하거나 잡은 타이멘을 다시 방생하지 않을 경우 벌금은 2만$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몽골에는 의외로 이런 강들이 많이 있으며 흘러가는 길이 또한 상당합니다. 가장 긴 강은 몽골 동북부에서 발현하여 만주 땅을 지나 러시아 연해주로 흘러가는 '헤룰렌'강이 있습니다. by 하늘과구름 (몽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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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관람코스는 후원입구를 출발해서 부용지에 이르고, 여기서 애련지로 갔다가 그 옆 관람지로 간다. 그리고 연경당을 들렀다가 향나무길을 따라 퇴장하는 순서이다. 아쉽게도 북쪽 에 있는 옥류천 부근의 풍경은 보질 못한다. 애련지는 두 개의 연못이 이웃해 있다. 앞서 올린 애련지에 대한 글에서 애련정이 있는 연못의 풍경은 올렸는데 그 옆에 있는 작은 연못 사진은 함께 하질 못해 여기 소개한다. 작은 애련지에서 왼쪽 끝에 의두합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애련지에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특이하게 생긴 연못이 보인다. 바로 관람지이다. 일제 시대에는 한반도 모양을 닮았다고 반도지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이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관람지로 불린다. 관람지를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는 정자가 바로 관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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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에 일반 사대부 살림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건물이 있다. 바로 연경당이다.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를 올리는 의례를 행하기 위해 순조28년 1828년 경에 창건했다. 연경당은 사대부 살림집을 본 떠 왕의 사랑채와 왕비의 안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궁궐의 여느 건물들과는 달리 단청을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건물 이름인 '연경(演慶)'은 '경사스러운(慶) 행사를 연행(演行)한다'는 뜻이다. 이로 보아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연경당을 처음 지을 즈음인 효명세자 대리청정기에 그린 《동궐도》를 보면, 지금과는 구조가 많이 다르다. 애초에 연회나 공연 같은 행사를 하기 위한 구조였는데, 이것이 고종 때 증축, 신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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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에는 기오헌과 운경거라는 작은 전각들이 있다. 안동김씨의 세도정치에 넌덜머리가 난 순조는 아들 효명세자에게 국사를 맡기고 자신은 대리청정을 하며, 후원 연경당에 들어가 쉬곤 하였다. 총명했던 효명세자는 정조를 본받아 후원 규장각 뒷편에 작은 서재를 지어 자신의 독서처로 삼았는데, 이것이 의두합이다. 금마문은 의두합(기호헌이라 불리기도 한다.)에 들어가는 정문이다. 기오헌은 '거침없이 호방한 마음을 기댄다'는 뜻으로 중국 동진의 시인 도연명이 쓴 '귀거래사'의 구절을 따왔다. 의두는 북두성에 의지한다는 뜻으로 정조를 본받아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했으나 효명세자는 애석하게 대리청정 3년만에 갑자기 죽는다. 금마문 옆에 불로문이라는 석문이 서있다. 이 불로문은 왕실의 안녕과 장수를 기원하는 것인데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Ibkju/btrNxa2KQ9c/KVLXRYWRDQxaJs35RmDTr0/img.jpg)
창덕궁은 태종 5년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궁이다. 바로 곁에 창경궁이 함께 있어서 이 두 궁궐을 형제궁궐이라 하여, 동궐이라고 불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때 재건된 창덕궁은 조선의 법궁 역할을 하였으며,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 궁궐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창덕궁에는 비원으로 알려진 후원이 있는데, 조선 궁궐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10년 전에 비원을 방문했을 땐 수리 중이라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비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창덕궁후원인 비원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창덕궁을 들어올 때 비원 관람료를 내지 않았다면 여기서 추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또 여기서 창경궁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