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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나도 남자지만 남자란 동물은 참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통제하기 힘든 것이 바로 눈이다. 이 눈이란 놈은 어찌된 건지 내가 생각도 하기 전에 지가 보고 싶은 걸 먼저 본 후 나에게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다. 그래도 상황판다는 해야 하는데 이 눈이란 놈은 그야말로 주책바가지다. 아내나 연인이 옆에 있으면 그래도 절제를 해야지 소리까지 내가며 내가 딴 여자 보고 있어요 라고 알림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그리고 눈 길이 머무는 곳은 어찌 여인들의 그 많은 곳을 두고 꼭 거기란 말인가? 정말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이전에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신은 여인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나요? 난 당근 여인의 눈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라. 얼굴을 먼저 보..
밀양에 가면 밀양연극촌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 이제 많은 연극들이 이곳에서 상영됩니다. 이곳은 1999년 이윤택 감독과 연극인 손숙씨가 당시 밀양시장이었던 이상조 시장에게 부탁하여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것입니다. 올해로 10회째 여름연극제를 개최하는데, 아래 주소로 가시면 공연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연극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cafe.daum.net/sttweekend/B1og/378 위 사진은 올 2월에 담은 사진입니다. 이제 공사가 다 끝나 지금은 열심히 공연하고 있는 중이겠죠.
여름이네요. 이번 주는 부산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작년 이맘 때쯤 찍은 사진인데, 해무가 아름답게 드리운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새롭게 단장한만큼 정말 깨끗하게 변신한 모습, 옛날의 그 사랑을 다시 이어갈 것 같습니다. 남포동에서 20분 거리, 이곳이 이전에는 부산 도심의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외곽이 되어버렸네요. 송도 해수욕장의 그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이 사진으로 마음이라도 시원해지셨으면 합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아직 가슴아픈 상처가 그대로 있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이 나라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몸을 초개와 같이 던지신 이들의 바람도 이제는 남북이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고통이 없으며, 통일을 이루는 것일텐데요. 남북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이 나라 이 강산이 행복의 물결이 요동칠 그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를 위해 피흘리신 호국영령 앞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전 스페인에서 몇 년을 살다온 부부가 하는 말이 스페인에서도 미역의 효능은 인정해준다고 하더군요. 다른 음식들은 우편으로 공수해오면 대부분 폐기처분해 버리는데, 마른 미역만은 준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국을 끓이면 그 지역 사람들도 엄청 좋아해서 때로 한국에 미역을 좀 부쳐달라고 주문까지 한다네요. 미역은 한국 전 연안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애용된 기호식품이며, 우리 생활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이미 중국에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구요, 최근에는 양식 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가공품으로 많이 수출되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역하면 일단 산모와 생일이 생각이 나죠. 미역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칼슘함량이 뛰어나게 많습니다. 산후자궁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하며. ..
* 아래 내용은 코이네 목사의 설교 본문 중의 일부입니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4장에 보면 하늘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내용에 먼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천국에 보좌가 있고, 그 보좌에 앉은 이가 있다는 부분이다. 성경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은 분명히 계시다고 증언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사실에 대해 무지하다. 이 사실을 분명히 안다면 우리의 삶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 인생을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누가 성공한 인생인가? 보좌에 앉으신 이가 잘했다고 할 때 성공한 인생인 것이다. 여기 하나님의 모습을 보석과 빛으로 이해하고 있다. 사실 무엇으로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이렇게 빛과..
오늘 즐거운 주말입니다. 그런데 경기도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고, 이곳 부산도 날씨가 꾸물한게 그렇네요. 혹 오늘 송정 쪽으로 가실 일이 있으면 푸짐한 시골밥상으로 식사를 해보세요. 이 집은 상당히 유명한 집입니다. 그래서 손님도 많구요. 이 집때문에 같은 메뉴의 음식점이 몇 군대 더 생겨났더군요. 실내 디자인도 괜찮고, 식사 후 식당 밖에서 차한잔 하는 것도 상당히 운치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는 이 날 아내와 함께 갔는데, 아내의 음식 평가가 상당히 좋더군요. 일단 재료가 신선하고, 양념에 인공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아서 자기 입맛에 쏙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음식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이라 더 좋구요. 함 드셔보세요. 위 사진은 8천원짜리 정식입니다. 엄청 나오죠. 솔직히 음식 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모양입니다. 컴에 저장된 사진 창고를 살펴보니 겨울에 담은 동백섬 풍경이 있네요. 겨울에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겨울 동백섬 그 등대와 누리마루, 한낮 졸음이 살짝 올듯한 그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등대 아래로는 절벽을 타고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길을 걸으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으며 마음까지 넓어지는 것 같구요. 이 근처에 인어상도 있는데, 이곳 전설에 여기에 인어가 출몰하곤 했답니다. 안데르센이 사는 동네만 인어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네요.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동백섬만 한 바퀴 돌면 역사는 이루어진다. ㅎㅎ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
후와, 어제 날씨 정말 장난 아니게 덥더군요. 그냥 근처에 물가가 있으면 체면이구 뭐구 간에 그냥 뛰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런가요..ㅎㅎ 말만 그렇지.. 그렇게 못하는 아쉬운 마음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경남 부곡하와이입니다. 우리 가족 여기서 여름 아주 재미있게 잘 보냈답니다. 더위와 짜증, 이 사진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축구선수단 이렇게 시원하게 아르헨티나를 이겼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짜자작짜작 .. 화이팅!!
지난 번 부산모터쇼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미녀들이 있어 한 주간을 즐겁게 보내시라는 마음에 꼭꼭 숨겨두었던 미녀를 소개합니다. 흠 오늘 저녁에는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가 있는데, 그 응원단들이 상당한 미녀들이라죠? 오늘 소개하는 미녀 역시 그녀들 못지 않는 미모와 자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 자동차 모델인지, 노트북 모델인지 아직도 아리송 하네요. ㅎㅎ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부산 사하구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사진)'가 올해 (2010년) 3월 27일에 기네스월드레코드(세계기록)에 공식 등재되었습니다. 지름 60m, 둘레 180m에 최대 분사 높이 55m인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바닥분수로 세계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죠. '바닥분수'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공식 기네스 기록이 없었는데, 이번에 꿈의 낙조 분수가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셈입니다. 이 꿈의 분수는 작년 다대포를 살렸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2009년 부산시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2935만명으로 2008년 3509만명에 비해 16%가량 줄었다. 해운대해수욕장(1007만명)이 겨우 턱걸이로 피서객..
아직 봄이라기는 이른 그런 날, 살짝 비까지 내리는 날에 일광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은 참 많이 다녔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일광 해수욕장을 이렇게 오랜 시간 있어보긴 처음이네요. 그런데, 그 첫 인상이 너무 강하게 다가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백사장, 이렇게 조용하게 혼자 있어보기가 얼마나 오랜만인지.. 조용히 둘만의 데이트,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일광해수욕장을 다녀오세요. 그 아름다웠던 날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이런 풍경에 커피를 빼놓을 수 없죠. 혹시나 하고 둘러봤더니 역시 작은 길카페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은 아예 길에 진을 치고 있지만 이곳은 드문드문 보이더군요. 이쁘죠?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지만 부산대학교에도 대대로 전해오는 재밌는 전설이 있습니다. 원래는 5대 전설이었는데, 그 중 두 가지 조형물이 사라졌기 때문에 삼대로 바껴진 것이죠. 첫째는 구정문 입구에 무지개 문이 있는데, 그 문 꼭대기 아래에 종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처녀가 지나가면 이 종이 울린다는데, 학교 개교 이래로 단 한번도 울린 적이 없답니다. 그런데 이 전설을 들은 제 친구가 그 문 아래에서 열심히 돌을 던졌습니다. 수위의 눈을 피해가면서 아주 작은 잔돌을 열심히 날렸는데, 수십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종을 맞혔습니다. 땡그랑 ~ 그 소리와 함께 우리의 눈길은 그 문 아래에 누가 지나가는지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 여인이 그 아래를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신비의 전설이 실현되는 당사자를 보고자..
제가 대학에 다닐 때 총학생회에서 부산대학 근처의 환경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학교 주변에 무엇이 제일 많은지 그리고 새로 생겨나는 업종은 어떤 것인지를 조사해본 것이죠. 조사결과 술집, 밥집, 당구장, 커피숍,복사집,서점 순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겨나는 신종 개업집은 단연 당구장이 일등이었습니다.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은 술집과 당구장이었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결과라나요. ㅎㅎ 그래서 좀 각성하자, 대학생이 공부해야지 하는 자체적인 반성을 좀 하자는 그런 취지였습니다. 제 기억에 대학교 2학년 때 부산지하철 일부 구간이 개통되어 저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학교로 올 때가 많았습니다. 부산대학교 역에 도착하면 일단 밥집과 술집 거리를 지나게 되고, 당구장 지역을 통과하여 커피숍을 벗어..
저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녔습니다. 부산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4년의 세월을 보냈답니다. 처음에 부산대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에 갔을 때 세 가지를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 첫째는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탁트인 운동장입니다. 이곳을 넉넉한 터라고도 하였는데, 대형축구장이 두개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는 운동장은 없고 마당만 있었기에 정말 이렇게 큰 운동장은 제겐 너무나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둘째는 학교 안에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 계곡이 너무 아름다워 "미리내"계곡이라고 하더군요. 미리내라는 말은 순수 우리 말로 은하수라는 뜻이라고도 하구요. 미리가 용이니까 용이 사는 계곡 그러니까 은하수겠죠. ㅎㅎ 그런데 이 계곡은 1987년에 한반도를 강타하여 결국, 345명에 달하는 ..
저는 커피 매니아입니다. 옛날 대학에 다닐 때는 금요일 오후 수업을 마친 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 거기서 한가로운 주말의 오후를 즐겼습니다. 해변을 거닐다 백사장에 앉아 시도 쓰고, 그러다 해변 근처에 있는 "목마"라는 커피전문점에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참 낭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 커피숍도 운치와 낭만이 가득했죠. 커피 종류도 얼마나 다양한지.. 그 중에는 제가 듣도 못한 이국적인 낭만이 섞인 그런 이름들로 즐비하였고, 저는 매주 한 잔씩 새로운 커피를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이름을 모두 다 잊어버렸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알콜램프로 즉석에서 커피를 증류하여 뽑아내는 것이 있었는데, 열을 가하면 꼬불꼬불한 유리관을 타고 커피가..
밀양시내를 구경하다가 저녁이 되어 무얼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날도 춥고 하여 돼지국밥집을 찾았습니다. 부산엔 돼지국밥집이 많은데 제가 알기론 밀양이 원조격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밀양 돼지국밥집을 찾아 나서다가 조방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와 그냥 여기 들어와 식사를 했습니다. "조방"이라는 말은 지금 부산의 범일동 일대를 말하는데, 이곳은 예전 "조선방직"이라는 거대한 공장이 들어선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단지 조방이라는 이름 속에서 그 명맥을 알 수 있는 정도이죠. 그런 조방이 여기 밀양에도 있다니 좀 의외였습니다. 사진을 봐서 아시겠지만 아주 단촐하죠? 돼지국밥은 우선 돼지고기가 맛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하든지 돼지고기 냄새를 지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잘못 ..
하루는 제 모교인 부산대학교 교정을 거닐었습니다. 5월 하순, 이제 초여름의 날씨가 다가오는 것을 느껴야 할 때인데, 이상하게 날씨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아직 여름이 멀었다고 말해주네요. 시원한 바람이 머무는 자리, 그리고 제 앞에 펼쳐진 초록의 잔치에 잠시 마음과 몸을 쉬었습니다. 한참을 그 안에서 눈을 감기도 하고, 또 나무의 푸르름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치 제 마음이 청량해진 그런 느낌이더군요. 그 푸름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립니다. 사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색은 이 색이 아니었습니다. 이보다는 좀 더 푸릇한 느낌이었는데, 그 색이 잘 표현되질 않네요. 이 날은 서정주님의 푸르른 날이란 시가 생각이 나네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
드뎌 6월입니다. 결코 반갑지 않은 6월이 왔습니다. 무슨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정말 정신이 없네요. 그렇게도 오지 않을 것 같은 지방자치 선거일이 오늘이군요. 게다가 꿀맛같은 휴일입니다. ㅎㅎ 오늘은 시간이 되면 순천만에 다녀올까 싶은데, 아무래도 저녁 약속시간 안에 못올 것 같아 일단 고민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벽 6시에 일단 투표하고 아내랑 떠나면 충분히 저녁 5시까지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울 마나님 이렇게 이른 시간에 제 말을 따라 줄까요? ㅎㅎ 선거 준비를 잘하셨나요? 저는 어떤 사람을 찍을 지 이미 정했습니다. 그런데 투표하러 갈 때 답안지를 가지고 가야겠네요. 8명이나 되어서 누가 어디 소속인지도 막 헷갈립니다. 그래서 아내랑 상의해서 모범 답안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야심작이자 부활의 신호탄이 될 코란도 후속모델 '코란도 C(Korando C)'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선보였습니다. 사실 전시장을 찾았을 때 전시장 가운데를 쌍용자동차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또 야심작으로 내놓은 코란도C 의 모습을 보며, 과연 쌍용자동차가 다시 회생할 수 있을까 내심 기대가 되더군요. 멋지죠? 저는 자동차에 대해 잘 몰라 신문지상에 나와 있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진 못했지만 대충 내용으로 봐도 대단한 자동차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현대의 트라제 XG를 몰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이 코란도를 한 번 몰고 싶더군요. 이 코란도의 사양을 보면 제가 알 수 있는 몇 가지의 단어가 보입니다. 일단 전륜구동 방식..
흔히 고질병이라는 것이 있다. 이 병이 상당이 위험하고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겪었기 때문에 고치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병, 그래서 고질인 것이다. 2004년에 문화일보와 TNS의 국민의식 여론조사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발전을 가로 막는 고질병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10가지를 찾아본 것이다. 응답자의 28.7%가 가장 심각한 고질병으로 '오락가락하는 교육 문제'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힘든 일을 싫어하는 세태'(2 8.7%), '생산성이 낮은 정치'(26.2%)와 '무사안일한 관료주의'(25.6%)의 순이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따라 고질병 진단이 크게 달랐다는 것이다. 화이트칼라 는 생산성없는 정치(3..
구절초와 마거리트 그리고 데이지 이 꽃들은 참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오늘 찍은 사진은 삼락공원에 있는 마거리트입니다. 이 마거리트에는 두 가지의 전설이 있더군요. 하나는 트로이 전쟁 때 전쟁에 패한 사람들이 모두 잡혀 노예로 팔렸는데, 그 때 딸을 잃은 한 사람이 그의 딸을 찾아 그리스로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딸을 찾을 수 없자 그만 비관해 목숨을 잃게 되죠. 그 소식을 들은 그의 딸은 충격으로 죽었고, 그 자리에 꽃이 한송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여자 노예의 이름을 따 마거리트라고 하였다네요. 아버지가 애타게 찾던 그 딸의 이름이 마거리트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전설은 위그노 전쟁과 연관이 있습니다. 16세기 한 지역에 위그노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그 나라의 공주가 위..
“인간이 겪는 불행의 유일한 원인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방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는지 모른다는데 있다” 라고 파스칼은 말한다. 현대인들은 소음과 흥분과 일에 중독 되어 있어, 고요함을 두려워하고 불편해 하지만, 사실 내적인 평안과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교제는 고요함 속에 감추어져 있다. 옛 영성가들은 고요함에 들어가는 네가지 훈련을 제시하는데,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는 것과 말을 아끼는 것, 그리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제어하고, 기도한 후에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복잡하고 분주하게 살기에 삶의 진정한 목표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는가? 단순함과 고요함은 삶을 하나로 묶어주며, 우리에게 시간의 영원함을 가져다 주고, 우리가 영원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분주한 이 ..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기쁘게 해 주는 여러 가지 귀한 보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의식주와 문화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다른 사람 앞에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재물이라는 보물과 대화를 나누고 서로 돕는 친척이나 주변의 사람들이라는 보물과 우리들 마음 안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아끼는 사랑의 마음이라는 보물입니다. 이 세 가지 보물 중에 어떤 보물이 가장 귀하고 소중한 보물일까요? 옛날 어떤 왕이 한 남자를 궁전으로 불렀습니다. 그는 왕으로부터 크게 노여움을 샀기 때문에 왕한테 혼자 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자기와 친한 친구 세 사람에게 같이 가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자 첫 번째 가장 친하다고 믿었던 ..
부산 삼락공원, 낙동강가의 갈대밭과 습지를 공원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운동장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이 곳은 개방한 이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부산의 또 다른 명물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조성한 나무들이 크지 않아 그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과 인공적인 시설들이 좀 많아 보인다는 것이죠. 인위적으로 꽃단지를 조성한다든지 하는 것보다 이곳에 자라는 자연생물들이 잘 보존되고 또 자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생기더군요. 또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갈대 숲에 철새들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갈대밭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음미하며 걷기도 하고, 자연의 운치를 즐기는 모습은 참 보기에 좋더군..
부산 삼락공원, 오랜만에 찾았더니 옛날과는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사실 전 이렇게 인위적으로 꾸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사람들이 와서 휴식하고 놀 수 있는 넓은 터가 많은 것은 좋아보이더군요. 거기다 여기는 낙동강변이기 때문에 전신주가 없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꽤 많이 부는 편이구요. 즉 연날리기에 최적격이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분들이 연 날리기를 즐기고 있더군요. 어릴 적 추억이 생각이 나 그분들이 노는 것을 한 참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노는 분들이 모두 어른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어릴 적엔 어린 아이들이 대부분 연을 날렸었는데 이제는 그 때의 추억을 간직한 어른들이 연을 날리네요. 우리 아이들이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면 어떨까, 다음 휴일에 아이들..
삼락공원을 여기 저기 돌아보고 있는데, 왁자지껄 소란스런 곳이 있어 가봤더니 아마 고등학생들 같은데 여기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있더군요. 일단 사진 한 장 찍고 가봤더니 정말 맛있는 냄새가 솔솔. 군침이 확 돌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좀 있어보였는지 사진 찍어달라며 자발적으로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나름 포스가 있지 않습니까? 몇 명은 개인사진을 찍어달래서 또 찍어주었습니다. 역시 남자 모델들이라 찍는 정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ㅎㅎ 담에 만나면 제대로된 포즈와 멋진 배경으로 연예인 사진처럼 함 촬영해주어야겠습니다. 혹 위 사진의 주인공들께서 이 글을 보시면 아래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그러면 사진을 보내드릴께요. 담엔 이쁜 츠자들 모델로 함 찍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제가..
대학 다닐 때 제일 많이 부른 노래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답이 나오네요. 바로 임을 향한 행진곡입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아래 주소로 가시면 노찾사가 부르는 임을향한 행진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winpopup/1344169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winpopup%2F13441694 사진은 저의 대학생활을 보냈던 부산대학교 교정입니다.
어쩌다 삼락공원을 들렀습니다. 많이 지나는 다녀보아도 실제로 발을 딛고 여기저기 산책하며 즐기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직 조성한 공원의 나무가 크질 않아 숲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몇 년만 지나면 부산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안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공원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고 밖을 나섰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네잎 클로버와 클로버꽃입니다. 우리는 보통 네잎 클로버를 행운의 상징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나폴레옹 때문이죠. 한창 전투가 치열하던 때에 갑자기 눈에 띈 네 잎 클로버를 따기 위해 고개를 굽힌 순간 그 위로 총탄이 지나갔다고 하죠. 이 네잎 클로버로 나폴레옹은 목숨을 건졌을 뿐 아니라 후에 프랑스에 황제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
오늘 즐거운 주일,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어후 6시 45분에 마지막 평가전을 가지는 날이죠.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두 팀 다 화이팅, 제발 다치지만 말아다오~~ 오늘은 어여쁜 미인들과 함께 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것을 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질문에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더군요. 질문 : 나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좋아한다... 기독교인은 적어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때려도 웃곤한다^^) 이상한 억지만 부리지 않는다면 더 좋을텐데,,,암튼 착하게 살려한다... 나는 기독교인과 얘기하며 따지기를 좋아한다... 누군가 시원하게 답변해주길 바라며 여기에 아직 미궁인 몇몇 궁금증을 남긴다... 나는 항상 예수님을 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