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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생활의 지혜 (86)
공감과 파장
저는 미디어로라고 하는 메타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전 부산블로그들의 모임인 "아라누리"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지금은 상호간의 트래픽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금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조금 더 정비가 되면 블로그계에 새로운 지평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매체로 성장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솔직히 지금은 "로시티"에 더부살이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미디어로의 접속자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우리 미디어로의 멤버중 프로토크를 운영하시는 "뭘더"님께서 우리 미디어로에 접속하시는 분들의 통해 재밌는 통계를 내주셨습니다. 아래는 뭘더님의 글을 제 맘대로 캡쳐해서 만들었습니다. 뭐 뭘더님이 저작권을 주장하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그렇게 하라고 하셨거든요. 우리 블로그들이 선호하고 있는 인터넷브라우저와..
제목을 달아놓고 보니 좀 거시기 합니다. ㅎㅎ 오늘 햇님이 방긋 오랜만에 웃음짓네요. 그래서 해바라기 사진으로 인사드립니다. 해바라기 찍을 때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화벨을 조절하여 노란색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붉은 색도 표현하기 쉽지 않지만, 노란색도 제 느낌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K 온도와 채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제 느낌이 묻어나도록 계속 찍어봤습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들이 느껴지면서 카메라 액정에 비친 색을 보며 계속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액정 또한 색감이 모니터와 완전 다를 수 있기에 조금 다른 상황에서 찍어두었습니다. 마침내 아 이것 .. 하는 그런 색, 제 느낌이 묻어나는 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신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
나도 남자지만 남자란 동물은 참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통제하기 힘든 것이 바로 눈이다. 이 눈이란 놈은 어찌된 건지 내가 생각도 하기 전에 지가 보고 싶은 걸 먼저 본 후 나에게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다. 그래도 상황판다는 해야 하는데 이 눈이란 놈은 그야말로 주책바가지다. 아내나 연인이 옆에 있으면 그래도 절제를 해야지 소리까지 내가며 내가 딴 여자 보고 있어요 라고 알림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그리고 눈 길이 머무는 곳은 어찌 여인들의 그 많은 곳을 두고 꼭 거기란 말인가? 정말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이전에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신은 여인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나요? 난 당근 여인의 눈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라. 얼굴을 먼저 보..
저는 커피 매니아입니다. 옛날 대학에 다닐 때는 금요일 오후 수업을 마친 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 거기서 한가로운 주말의 오후를 즐겼습니다. 해변을 거닐다 백사장에 앉아 시도 쓰고, 그러다 해변 근처에 있는 "목마"라는 커피전문점에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참 낭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 커피숍도 운치와 낭만이 가득했죠. 커피 종류도 얼마나 다양한지.. 그 중에는 제가 듣도 못한 이국적인 낭만이 섞인 그런 이름들로 즐비하였고, 저는 매주 한 잔씩 새로운 커피를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이름을 모두 다 잊어버렸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알콜램프로 즉석에서 커피를 증류하여 뽑아내는 것이 있었는데, 열을 가하면 꼬불꼬불한 유리관을 타고 커피가..
오늘 즐거운 주일,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어후 6시 45분에 마지막 평가전을 가지는 날이죠.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두 팀 다 화이팅, 제발 다치지만 말아다오~~ 오늘은 어여쁜 미인들과 함께 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것을 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질문에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더군요. 질문 : 나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좋아한다... 기독교인은 적어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때려도 웃곤한다^^) 이상한 억지만 부리지 않는다면 더 좋을텐데,,,암튼 착하게 살려한다... 나는 기독교인과 얘기하며 따지기를 좋아한다... 누군가 시원하게 답변해주길 바라며 여기에 아직 미궁인 몇몇 궁금증을 남긴다... 나는 항상 예수님을 욕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 글이 프레스블로그 4월의 MP에 당선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실린 저의 인터뷰 기사로 포스팅을 대신 할까 합니다. 포스팅한 글 제목이 "갈매기에겐 당신이 모르는 세 가지 비밀이 있다"입니다. 이글을 보시려면 -> 2010/03/09 - [사진과 사연] - 갈매기에겐 당신이 모르는 세 가지 비밀이 있다 Q: 레몬박기자 멋진 사진들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올리는 일이 쉽지 않은데도, 꾸준히 활동하시게 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제가 사진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것은 두 가지의 계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어떤 분이 제 사진을 보면서 이거 블로그로 만들어 올리면 좋겠다며 슬슬 부추기는 바람에 한번 해볼까 하다가 그만 깊숙히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죠. 역시 사람의..
작년 무주에 있는 스키장, 야간 풍경입니다. 시원스럽게 저도 다시 한 번 달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눈 구경도 못했어요. 부산에 사는 이의 비애랄까요.. ㅜㅜ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사이판 정부가 피해자에게 제대로된 배상을 하기 전까지 저는 사이판 여행을 하지 않겠습니다. 피해자의 억울함 때문에라도 못하겠고, 자존심상으로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저렇게 총맞으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불구가 되는데 무서워서 어떻게 가겠습니까? 그런데도 배짱이 좋아 가실 분들은 가십시오. 저는 그럴 배짱도 없고, 돈도 없어서 도저히 못가겠습니다. 저와 함께 못가실 분들은 아래 추천과 함께 분노의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아래 주소로 찾아주셔서 사고를 당한 가족을 위로해주세요. 저도 그동안 몰랐습니다. 언론에서 언뜻 들은 내용으론 잘 되었나부다 생각했죠. http://v.daum.net/link/5525908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알면 알수록 참 답답한 우리..
늦 가을 양산 내원사 부근입니다. 내원사의 늦가을 풍경을 담으려 갔다가 경부 고속도로에서 질주하며 내려오는 차량들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순간 포착으로 촬영을 하려다가 점점 셔터 속도를 늦추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날이 어두워지면 분위기가 정말로 저 끝에서 로보트태권V가 튀어나올 것 같았거든요. 아직도 제게 소년의 감성이 남아있나 봅니다. ㅎㅎ 주말 잘 보내십시오. 레이저 광선을 발하며 질주의 본능으로 가시되, 안전운행하세요. 부탁 ^^ 노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노을 보시며 아래 다음뷰 추천 살짝 눌러주시고 가시면 복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수세미에 대해 공부합니다. 수세미는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줄기는 덩굴성으로 각 마디에서 덩굴손을 내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갑니다. 잎은 오이잎과 비슷한 손바닥 모양으로 어긋나며 질감이 거칠답니다. 노란색의 꽃은 암꽃과 수꽃이 8~9월에 한 개체에 피는데, 수꽃은 몇 개가 모여 달리고 암꽃은 1개씩 달립니다. 열매는 오이 모양으로 어릴 때는 녹색이지만 익으면 노랗게 되고, 길이는 60㎝에 달하며 겉에 세로로 얕은 골이 집니다. 동아시아와 유럽 남부, 아프리카에서 널리 재배되며 어느 땅에서나 잘 자란답니다. 번식은 씨로 하는데 봄에 호박을 심는 것과 같이 심으면 되며, 등·포도·박과 더불어 큰 잎들이 여름에 그늘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정원에도 종종 심는다고 하네요. 수세미의 열매를 수세미외라..
한 여름도 아닌데 웬 보신탕 타령이냐구요? 날이 추워지니 좀 뜨겁고 얼큰한 국물이 뱃속에 들어가면 힘이 솟을 것 같아서 한 그릇 청해볼까 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친구들에게 먹으러 가자 했더니,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참 가지가지입니다. 위키백과를 보니 보신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보신탕을 겨울에 먹으면 어떤가를 알려고 찾았는데, 별 다른 내용이 없네요. 보신탕(補身湯)은 개고기가 들어가는 탕의 일종이다. 개장, 개장국이라고 하며, ‘보신탕’이라는 이름은 나중에 붙은 것이다. 영양탕, 사철탕 등으로도 불린다.개고기와 함께, 된장을 풀어 국물에 파, 부추, 토란 줄거리, 고사리 중 한두 가지를 가해 삶은 다음 국물에 고기를 넣어 양념을 하고 밥을 말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상도 지방과 ..
얼마 전 참 안타까운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경찰이 실적에 눈이 어두워 마구잡이로 시민들을 검거해간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는 가로수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이 은행 나무에 달린 은행열매를 털어 줏어가는 시민들을 절도죄를 입건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는 것이 엄연한 위법 행위이긴 하지만 그것을 관리하는 구청직원이 아닌 경찰이 단속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입건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최저생계비도 안되는 수입에 어쩔 수 없이 그런 방법으로라도 생활비를 벌고자 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라는 사실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것이죠. 참 마음 아픈 우리 현실의 한 단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건물 앞에 있는 작은 정원에도 이렇게 은행나무가 아름답게 서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때 김춘수의 꽃을 참 즐겨 읽었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 홀로 독야청청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의미가 되고 의지가 된다는 말이 얼마나 가슴을 뭉클하게 하던지요.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너는 나에게로 와서 비로소 꽃이 되었다는 말처럼 내가 불러주어 꽃이 될 그 님을 ..
이번 토요일 지인의 결혼잔치가 있어 혼주측에서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광주까지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는 거리더군요. 갈 때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될 줄 알았는데, 휴계소에서 두번 쉬었음에도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번째 광주를 방문하였습니다. 첫째는 대학 다닐 때 선배의 결혼식 때문에 갔었고, 두번째는 군대에 있을 때 이곳으로 대포를 끌고 사격훈련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였습니다. 그런데, 그저 관광차로 무등산에 있는 무등호텔까지 왔다가 여기서 예식만 구경하고 다시 관광버스 타고 부산까지 와버리니 솔직히 광주가 어떤 도시인줄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광주에 왔으나 광주를 보지 못하고 가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 아주 재밌..
요즘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다 보니 슬슬 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듯합니다. 월동 채비를 제대로 해야겠지요? 제가 초등학교 때 기억으로는 성탄절이 되어서야 김장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지금 김장을 담그는 풍경도 종종봅니다. 그만큼 계절도 기후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겠죠. 오늘은 갑자기 눈이 보고 싶어지네요. 아래 사진 중 하나는 예전 티스토리 달력에도 지원해본 사진입니다. 갑자기 눈 꽃이 보고 싶어 올 초 1월에 담은 눈내린 덕유산의 정경을 몇 장 올려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삼성GX-10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슈나이더 렌즈 정말 번들최강이라 할만 합니다. 이문세의 노래가 간절한 아침입니다. 이 눈꽃들을 보니 "그대"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노래를 깔아드리면 좋을텐데 그놈의 ..
오늘은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늦은 가을 비, 웬지 깊은 상념에 잠기게도 하고, 시인이 되고 싶은 욕구도 느끼게 합니다. 비오는 날엔 무얼 할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보니 모두가 비슷합니다. 일단 만화나 보고 싶은 영화를 맘껏 빌려와서 뜨듯한 아랫목에 이불깔고 누워서 서로 바꿔보며 낄낄대며 시간을 죽이는 거죠. 그럴 때 짱뽕시켜서 먹는다면 그 국물맛 정말 잊지 못할겁니다. 빌린 만화나 비디오 반납하려고 가는 길에 이렇게 뜨거운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어묵(오뎅)이 놓여있다면 아무리 배부르다 하여도 그 손짓을 거역하지 못할겁니다. 발길을 멈추어서고서는 간장에 찍어 그 따뜻함을 목구멍으로 옮겨놓을겁니다. 오뎅은 부산오뎅이 최고죠. 저는 부산사람으로서 그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공부하기..
지금 내가 갖고 싶은 렌즈는 85밀리 f1.8 이다. f1.4면 더 좋겠지만 가격이 엄청나다. 니콘 수동의 경우 중고가 45만원선이고, 자동렌즈는 100만원에 육박한다. 그러니 엄두를 낼 수 없지. 45만원이면 몇 달 적금들면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선뜻 살려니 손이 좀 떨린다. 나같은 헝그리 유저에겐 정말 그림의 떡이다. 그래서 택한 것이 그보다 아래등급이지만 꽤 괜찮은 렌즈로 알려진 f1.8이다. 일명 여친렌즈라며 대중화되어 있다. 왜 85밀리 렌즈에 그리 목을 매는가? 인물을 찍을 때 이렇게 이쁘게 찍어주는 렌즈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는 화각을 렌즈로 환산할 때 85밀리라고 한다. 어떤 이는 50밀리라고도 하던데 솔직히 어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관심 없다. 이렇든 저렇든..
가을빛이 깊어가는 날, 통도사에 수녀님들이 가을 나들이를 나오셨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수녀복에 정갈한 걸음걸이, 가을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날 통도사는 이런 빛을 띄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다음뷰를 추천해주심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구요. 깊어가는 가을빛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번에 또 교과부에 있는 높은 양반들이 사고를 쳤습니다. 교원임용시험방식을 내년부터 바꾼다는 것이죠. 작년에 바꿔놓고 그것이 정착이 되기도 전에 다시 바꾸는 그 유연함과 신속함, 그리고 수험생들의 처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그 무식 대범함에 그저 혀가 둘릴 뿐입니다. 이번에 개정한 시험방식의 주요골자는 3차로 하는 시험은 그대로 하되, 필기시험보다는 실기시험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 가르치는데 유능한 교사를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차 시험을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시연이나 실기 방식을 통해 채점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에 대해 달린 댓글을 한 번 분석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1. 교과부 직원들은 정말 할 일이 없다. 그래서 우리 교육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대안을 짤 능..
갬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내일 치러진다. 차분히 수많은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제 내일이면, 장례를 치르게 된다. 국민장이냐 국장이냐를 두고 현정부와 많은 갈등을 겪다가 국장으로 합의했지만 기간은 6일로 정해진 것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그 불만은 크게 세 가지로 논해볼 수 있다. 첫째, 국장이라면 그 격식을 갖추어 정해진대로 9일로 하여 전국민이 충분히 애도의 기간을 갖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말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임시휴일과 관련된 아쉬움을 나타내는 속내가 있는 듯하다. 올해 들어 국가공휴일이 많이 없어진대다, 별로 쉴 수 있 있는 일이 없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둘째, 정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복절과 건국절에 관한 논의가 뜨거운가 하더니, 결국에는 광복 64주년기념행사로 귀착되었네요. 이번에도 건국절 행사하는가 싶어 신문을 요리조리 검색해봐도 모두 광복 64주년 기념식이라고 나오는 것과 건국절 법률안을 제청했던 한나라당 의원이 이를 철회한 것으로 봐서 이 문제는 이제 일단락된 듯한 인상입니다. 그런데 오늘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 마지막 부분에 건국 61주년 언급하는 것을 빼놓지 않는 것을 보면 단지 수면 아래로 잠시 들어갔을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추정, 1884년 제작 추정, 다음 이미지 검색 참조 ) 건국절 논의 덕분에 국사에 대해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무..
어제 우리 아이들의 성화로 해리포터를 보러 롯데 시네마로 갔습니다. 조조인데도 인터넷 예약이 끝나서 혹 조조 할인 못받으면 어떡하나 내심 초조했는데 들어가니 좀 썰렁하네요. 기대를 갖고 영화 감상에 몰두했는데, 솔직히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화장실 갔다가 뒤를 닦지 않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악평을 했더니, 이런~~ 아이들의 역반응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 입장을 철회할 수는 없죠. 그렇게 차안에서 우리 여섯식구 영화에 대한 뜨거운 설전을 벌였습니다. 말하다 보니 연령에 따른 시각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네요. 나이순서대로 그 반응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빠 (40대 중반) : 야, 영화가 뭐 그렇냐? 아무리 시리즈물이라지만 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엉성하게 끝내버리면 ..
기업의 목적이 무엇인가 물으면 당연히 이익 창출이라고 할 것이다. 즉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며 이윤이 되지 않으면 기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은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한 인간의 자기실현을 이루는 기반이 되고, 가정의 버팀목이 되며, 사회를 이루는 기조가 된다. 기업은 개인의 삶과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 세계경이라는 큰 틀에서 가지는 그 존재감이란 그 무엇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기본적인 목적만큼 기업의 도덕성과 사회공헌을 생각할 수 있어야 올바른 기업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업경영을 이루어야 이 사회에서 생존할 이유가 있는 기업이 되며, 단지 이윤추구에만 목적을..
아침부터 일이 거의 손에 잡히지 않고, 솔직히 어디론가 그냥 떠나고 싶다. 카메라 짊어지고 산이고 들이고 구름처럼 바람처럼 떠나버리며 내 마음이 좀은 안정되려나. 뭔가 글을 쓰야겠다고 하면서도 어제부터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그저 울적하고 눈물만 난다. 그러다가 김제동이 올린 추모사를 읽었다. 읽다가 또 울고 또 울었다. 어찌 그리 내 마음을 이리 잘 표현했을까? 오늘은 김제동이 그렇게 부럽다. 나도 이리 글을 쓸 수 있다면 .. 그래서 가시는 분에게 나의 작음 마음이라도 남길 수 있었더라면.. 생각하다 오늘 나는 도둑질을 했다. 김제동씨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그의 글을 훔쳐왔다. --- 다음은 김제동씨가 작성한 추모사의 전문입니다---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떤 사람도 스스로의 인생을 실패라고 생..
어버이날 선물,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어버이날 선물 작년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뭐니 해도 ‘머니’였다. 우리 부모님은 ‘돈봉투’가 제일 좋다고 응답하셨고, 드리는 자녀들 또한 그 마음을 알아서 봉투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넣어드렸다. 한해가 지난 지금 올해의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궁금해서 최근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니 이전과는 달리 다양해진 경향을 살필 수 있다. 여러 설문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살짝 분류해보니 크게 네 가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최근의 부진한 경제 상황과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취업’이다. 지금 부모님에게는 카네이션 꽃다발보다 자녀의 취업이 제일 큰 관심사이며, 취업했다는 말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더라는 것이다. 백만 청년실업시대라는 말이 ..
스트레스 해소, 효과적인 스트레스 퇴지 민간요법, 분노를 조절해야 건강해진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협심증, 고형압 등이 유발되며, 기관지 천식, 과호흡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신경성 위염에서 위, 십이지장 궤양까지, 설사 또는 변비, 술로 문제 해결할려 할 때는 간까지 손상된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성기능 장애, 두통, 류머티스 관절염 역시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크며, 비만 역시 스트레스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을 불어주지만, 이것이 과도하게 되거나, 풀 때를 놓쳐버리고 쌓아두게 되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다. 자, 스트레스 어떻게 풀까? 민간에 떠도는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확실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른바 "묻지마 처방전" 효과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