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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동물사진 귀엽게 찍고 싶다구요? 이 사진들 보시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 심장을 가장 강하게 공격한 사진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로 가세요. 출처 : https://www.instagram.com/best_wild_planet/
몇 년 전 올림푸스의 색감에 꽂혀 구입해 잘 사용해오던 올림푸스 pen e-pl2(빨강 바디)안타깝게 번들로 있던 14-42 렌즈는 최대줌에서 에러를 일으켜서, 파나소닉 14-140 줌렌즈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나 모두 마이크로포서드라서 렌즈끼리 서로 호환이 됩니다. 이거 들고 등산이나 여행할 때 사용하였고, 참 좋은 결과물을 많이 얻었습니다. 이 기종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빨강 바디였습니다. 카메라 바디가 대부분 흰색 아니면 검은색인데, 이렇게 칼러풀한게 딱 보자마자 마음에 들더군요. 남자는 빨강 ..ㅎㅎ 그런데 구입하고 보니 딸이 더 탐을 내더니 여행갈 때 들고가버리더군요. 참 매력적인 색상입니다. 구입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깨끗하죠? 제가 조심스럽게 사..
COOLPIX P1000은 125배 줌과 뛰어난 조작성을 갖춰 고화질의 우수한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다. 이 제품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장착해 35mm 카메라 환산 광각 24mm부터 초망원 3000mm까지 다양한 화각 촬영을 지원하고, 다이내믹 파인 줌 설정 시에는 최대 250배까지 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듀얼 감지 광학 VR 기능을 탑재해 핸드 헬드 방식으로 망원 촬영을 할 때에도 선명하고 또렷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그냥 괴물이다. 정말 하이앤드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이다. 단점이 있다면 촬상소자 크기가 작다는 것, 요즘 타사 하이앤드 제품 중 촬상소자의 크기가 1인치 되는 카메라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1인치 정도만 되어도 거의 DSL..
한 무리의 아가씨들이 내가 DSLR 카메라를 메고 있는 것을 보아서인지 자신의 카메라를 주며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종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니콘의 D40, 그래서 카메라를 조금 살펴보았더니 아무런 세팅도 되어 있지 않았다. 그저 자동모드로 열심히 찍기만 한 것이다. 몇 컷을 찍어주고 난 뒤 인물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용법을 몇 가지 가르쳐주었는데, 역시 젊은 사람들의 감각은 우리완 많이 다름을 느낀다. 금방 카메라 사용에 적응하더니 젊은 감각으로 멋진 모습들을 찍어내는 것이 아닌가? 온천천을 한 바퀴 돌고와서 보니 아직도 열심히 재밌게 찍고 있는데, 나를 보더니 "아저씨, 가르쳐 주신 대로 했더니 사진이 달라졌어요!" 그러는게 아닌가?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고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초보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노출과 측광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일단 생소한 몇 가지의 용어와 이를 정의해주는 내용이 굉장히 고차원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또 이 부분에 대한 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은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노출은 그리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쉽게 이해하면 쉬운 것이고, 또 이를 하나씩 응용해가다보면 어렵다고 느껴진 부분도 저절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노출이란 무엇인가? 노출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9세 이상이 검색할 수 있는 단어더군요. 성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해서 그만두었습니다. ㅎㅎ. 여기서의 노출은 얼마나 옷을 많이 벗어서 맨살이 얼마만큼 드러나는가 하는 것이..
통도사 홍매화의 매력을 살리는 9가지 포인트 봄이 오려나 싶더니 다시 뒷걸음질을 칩니다. 그래도 봄을 알리는 매화의 꽃망울 터진 소식은 빠르게 오가네요. 매화 하면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가 유명하죠. 전국의 진사님들이 통도사 홍매화 개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 홍매화를 사찰의 분위기와 함께 참 다양하게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도사 홍매화 어떻게 담으면 좋을까요? 1. 스님과 함께 2. 사진을 찍는 사람과 함께 3. 사찰과 함께 4. 전통 문살과 함께 5. 하늘과 함께 6. 아웃포커싱 7. 매실나무 가지와 함께 8. 가지 끝 부분의 홍매화 9. 사찰 지붕과 함께 사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제 나름대로 통도사 홍매화의 매력을 담아봤습니다. 더 멋진 시선으로 홍매화의 매력을 살려주세요..
사진강좌, 돌행사 촬영방법과 특색있는 돌앨범 제작 방법 디카로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포샾의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논란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디카에서 후보정은 필수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하라는대로 해보다가 이제는 웬만한 작업 쯤은 문제없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꽤 알려져서 사진 보정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또 압축앨범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앨범을 만들다 보면 어떤 분은 앨범을 만들기 쉽게 사진을 찍지만,어떤 분은 찍기는 정말 많이 찍었는데 쓸만한게 없어 제작자를 당황하게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앨범을 만들 스토리를 생각하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문 사진기사는 꼭 필요한 장면을 정확하게 담아내는데 반해 이분들은 다른 거 찍다가 필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
사진강좌, 포토샾 초보에게 꼭 필요한 색감 자동으로 보정하기. 포토샾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보정하려고 하면 웬지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있어서 막상 하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포토샾이라는 프로그램의 활용도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리를 알고 이를 적용하려는 식으로 접근하면 더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컴퓨터의 속성입니다. 컴퓨터의 좋은 활용법은 제공하고 있는 기능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에 있습니다. 그러니 따라하기 식으로 해보다 보면 자꾸 늘게 되고, 어느 새 고수의 반열에 오르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다보니 지금 이렇게 된 것입니다. ㅎㅎ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포샾으로 사진의 색감과 톤, 밝기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드리겠..
오늘 오전 10시경부터 21세기 최고의 개기일식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우연히 선텐이 된 창문 밖으로 보여진 태양이 반달처럼 보여서 이상하다 대낮에 달이 아직 떠있네 했다가 완전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개기일식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저는 황급히 카메라에 줌을 달고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렀습니다. 혹시나 이런 그림이 잡혀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말이죠. 나사에서 잡은 개기일식사진입니다. 달이 태양 사이로 완전히 들어갔습니다. 정말 신비스런 장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300밀리 헝그리 줌을 장착한 후 태양을 향했습니다. 일단 iso를 100으로 그리고 조리개 40, 셔터속도 1/4000에 놓고 찍었더니 이런 AF가 초점을 잡지 못하고 버벅거립니다. 그래서 초점을 MF로 ..
사진강좌,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열 한가지 지침 레몬박기자의 사진촬영 기초강좌,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좋은 사진은 무엇인가? 또 어떻게 찍어야 좋은 사진이 되는가? 사진을 촬영할 때 좋은 사진을 찍는 정석은 있는 것인가? 또 어떻게 촬영해야 좋은 사진이 되는지 열 한가지로 구분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사실 좋은 사진 나쁜 사진 구분한다는 것엔 어려움이 있다. 심미적인 관점에서 개인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또 성향에 따라 미적 구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실 전문가가 찍은 사진을 두고 고개를 갸우뚱 할 때가 많다. 작가의 설명과 평론들을 읽어봐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내 능력이 아직 안되든지, 아님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미적 이해의 벽이 있는 것일 것이다. 여기서는 예..
니콘 D70 사용기 처음 내손에 쥐었던 DSLR 니콘 D70. 부산 남포동 카메라 거리에서 두 시간 발품 팔아 정말 싼 가격에 구입한 그 때의 감동을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D70 아직도 주위에서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것을 봅니다. 오늘은 니콘의 D70의 사용기를 적습니다. 요즘 제게 많은 분들이 DSLR 입문용으로 어떤 바디가 좋은지를 문의해옵니다. 그럴 때 저는 니콘을 원한다면 주저 없이 두 기종을 이야기합니다. 첫째는 D70 (여성에겐 D70S)과 D80입니다. 카메라 구입 자금이 렌즈 포함 100만원 이상일 때는 D80을, 그리고 이하일 때는 D70을 추천합니다. 비슷한 가격이라면 최신 보급형인 D5000이나, D40과 같은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D70은 현재 최신 기종이 흉내 ..
올해 한가위는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휘영청 밝은 달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슬슬 달 찍을 준빌 해야죠. 그냥 찍으면 될까 싶지만 몇 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초보도 할 수 있는 달 촬영법,오늘은 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달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 달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준비물을 갖추어야 합니다. 1) 망원렌즈 (구경이 클수록 좋습니다. 최소 200mm이상, 500밀리를 권장합니다.) 망원텔레컨버터도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이거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2-3만원짜리도 있 긴합니다. 써본 결과론 비싸나 싸나 제 막눈으론 별 차이를 모르겠더이다. 2) 삼각대 (좀 튼튼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2. 촬영 시간 달 촬영시간은 좀 넉넉하게 잡으면 좋습니다. 이 날은 달이 일찍 뜨기 ..
사실 좋은 사진 나쁜 사진 구분한다는 것엔 어려움이 있다. 심미적인 관점에서 개인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또 성향에 따라 미적 구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실 전문가가 찍은 사진을 두고 고개를 갸우뚱 할 때가 많다. 작가의 설명과 평론들을 읽어봐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내 능력이 아직 안되든지, 아님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미적 이해의 벽이 있는 것일 것이다. 여기서는 예술적 가치보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좋은 사진, 힘든 사진으로 구분하고,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사진에 대한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왜 사진을 찍는가? 그냥~ 이것도 답이 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그냥 그런 사진만 찍게 될 것이다. 필자는 처음 사진을 배우게 된 동기가 잡지사 ..
드뎌 정월대보름입니다. 오늘 달이 연중 제일 크다고 해서 대보름이죠. 대보름엔 참 많은 행사가 진행되지만 그중 단연 으뜸은 달보기가 아니겠습니다. 특히 사진사들에게는 달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달 촬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은 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달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 달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준비물을 갖추어야 합니다. 1) 망원렌즈 (구경이 클수록 좋습니다. 최소 200mm이상, 500밀리를 권장합니다.) 망원텔레컨버터도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이거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2-3만원짜리도 있 긴합니다. 써본 결과론 비싸나 싸나 제 막눈으론 별 차이를 모르겠더이다. 2) 삼각대 (좀 튼튼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2. 촬영 시간 달 촬..
눈 온 날 황령산에 올라 그 아래에 있는 물만골로 차를 몰고 내려왔습니다. 물만골을 지날 때마다 예전 제가 어릴적 살던 그 마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물기가 촉촉히 남아있는 그 물만골의 풍경을 살짝 흑백으로 보정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사진 한 장에 수많은 추억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먼저 눈에 덮힌 물만골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제가 보정해놓고도 보면서 흐뭇해집니다. ㅎㅎ 제가 자뻑 증세가 좀 있습니다. 한 번씩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죠. "화~ 누가 찍었노.. 예술이다..죽이네!!~" 직장 동료들 (모두 후배들입니다.) 이 그 말에 제 자리로 몰려와서 구경하면서 모두 한 마디씩 합니다. "정말 예술이네예~ 대단하십니더" 그 말..
어제에 이어 부산에 눈이 온날의 풍경 2탄입니다. 어제 글을 못읽으신 분들은 클릭하세요. -> 부산에도 눈이 왔어요, 눈내린 황령산의 풍경 눈이 내린 다음날 아침 황령산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아직 눈은 녹지 않았고, 많은 이들이 눈구경을 위해 와있었습니다. 거의 정상에 오르니 다행히 그곳은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아름다운 설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설경은 만끽하기 위해 참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설경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설경을 답는 팁 1. 풍경 속에 움직이는 생명력을 넣어라 설경만 있으면 그 풍경이 고요하지만 좀 심심할 터입니다. 여기에 지나가는 차도 넣고, 또 이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들어가면 그 풍경에 생명력이 더해지는 것이죠. 무엇이든 홀로 있는 것보다 함께 어울림이 있을 때 더 ..
디카로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포샾의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논란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디카에서 후보정은 필수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하라는대로 해보다가 이제는 웬만한 작업 쯤은 문제없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꽤 알려져서 사진 보정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또 압축앨범을 제작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돌 앨범을 만들다 보면 어떤 분은 앨범을 만들기 쉽게 사진을 찍지만, 어떤 분은 찍기는 정말 많이 찍었는데 쓸만한게 없어 제작자를 당황하게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앨범을 만들 스토리를 생각하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문 사진기사는 꼭 필요한 장면을 정확하게 담아내는데 반해, 이분들은 다른 거 찍다가 필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혹 여러분 중 이렇게 데세랄..
우린 누구나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합니다. 그런데 좋은 사진 나쁜 사진의 구분이 있을까요? 있다면 그 좋은 사진은 어떤 것입니까? 틈틈히 그 좋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적어가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사진의 철학을 말하고 싶습니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강의 올립니다.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글을 못읽으신 분은 아래 링크해드리니 읽어주세요 -> 사진강좌, 초보도 따라하는 꽃 사진 촬영법 (1)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멋진 대작들 담으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봄을 그리는 마음이 강해서인지 꽃 사진을 계속 올리게 되네요. 올리다보니 꽃 사진 촬영법도 함께 올리면 초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 강좌를 꾸며보았습니다. 강좌는 두변으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골목안 작은 사진관 블로그 링크를 여기 걸어둡니다. 가셔서 다양한 연꽃의 세계를 만끽해보세요. http://hscphoto.tistory.com/ 내일 다시 만나요>> 가시기 전에 혹 댓글과 추천하시는 거 잊으신거 아니죠? 두번째 글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사진강좌, 초보도 따라하는 꽃사진 촬영법(2)
겨울하면 역시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눈썰매장이 최고의 인기 놀이일 것입니다. 하얀 눈 위를 눈썰매 기구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분 ~ 이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엄청난 즐거움이 됩니다. 오늘 그 즐거운 눈썰매장으로 가봅시다. 그리고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 인물을 어떻게 해야 좀더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두둥 ! 모두 정렬했나요? 그렇다면 달려보세요. 하기 전에 ~~ 사진사는 재빨리 다음 카메라의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1. 사진촬영방식은 A인가? 왜냐면 조리개 조절이 편하기 때문이죠. 이때는 S모드로 해도 좋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250 이상으로 설정해둔다면 미끄러져 내려오는 물체를 생동감있게 순간동작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A 모드가 좋은 것은 조리개를 최대 개방 또..
DSLR로 찍은 사진, 이것을 인터넷에 올리려면 꽤 귀찮은 작업을 해야 합니다. 포토샾에 능숙한 분들이라면 그리 힘든 작업은 아니지만 초보들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죠. 그리고 초보나 고수나 모두 귀찮은 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초보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고수들의 사진 중 자신과는 다른 좀 특별한 점을 발견합니다. 바로 자신만의 로고가 사진에 새겨져 있고, 또 멋진 액자가 사진 둘레에 쳐져 있는 것을 봅니다. 이거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해보지만 사실 초보가 포샾으로 하기엔 너무 힘든 작업이죠. 이런 작업을 아주 쉽게 그것도 일괄적으로도 할 수 있고, 사진 하나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photoworks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공개용으로 배포된 것이며, 지금 1..
초보는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을 맞추고 자기가 원하는 것이 앵글 안에 들어오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더 아름답고 멋진 구도를 찾아 그런 사진을 찍어가게 되고 거기서 좀 더 지나면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애를 씁니다. 그렇게, 사진을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담고자 할 때부터 창작의 고통이 사진 속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그런 사진을 담아 가면서 이제 사진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소통의 통로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작가들의 사진을 보면 아주 단순하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주제가 선명하게 부각되어지고, 부제가 그 주제를 받쳐주죠.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서로의 느낌을 나눌 수 있는 것이죠. 즉 사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위 사진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두 ..
DSLR을 처음 구입하고 나면 뭐든지 찍어보고 싶은데 사실 그게 맘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일단 혹시 고장나면 어떨할까 그리고 이렇게 비싼 기계 잘 못 다룬다고 욕하면 어떨할까 뭐 이런 별 생각을 다하다 보면 자꾸 가방에 넣어둔 채 장롱 속에서 고스란히 모셔두기 일쑤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비싸게 싼 카메라 이것저것 모험을 해보세요. DSLR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아님 심하게 부딪히지 않는 이상 거의 고장 나지 않습니다. 오늘 강좌는 DSLR을 가지고 빛으로 장난쳐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꼭 DSLR이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하는 요령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음 몇 가지의 예제 사진을 보여드리며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이런 빛장난을 친 장소가 궁금하시죠? 바로 경주 대명콘도의 트리장식에서 한 ..
요즘 밤 거리를 지나가면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많은 크리스마스 추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보는데, 이거 생각처럼 이쁘게 나오질 않네요. 후레쉬를 터트리면 뒤의 불꽃이 다 죽어버리고, 뒤의 불꽃을 살리려니 얼굴이 역광을 받아 새카매지고 어떡하면 좋죠? 예쁜 추리 불빛을 배경으로 멋지게 찍을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드리고자 합니다. (제 큰 딸입니다. 이쁘죠?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뭔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1. 추리 불빛과 인물의 얼굴이 함께 살리면서 찍기 이렇게 하려면 일단 다른 조명이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추리 옆에 가로등이 있다면 좋겠죠. 그 가로등 불빛을 보조광으로 해서 찍어보면 가로등 불빛이나 추리 불빛의 밝기가 비슷해서 눈에 보이는대로 잘 찍힐 것입니다..
니콘 D70과 수동렌즈로 인물 사진 찍기 3전 처음으로 DSLR을 구입한 이래 저는 아주 극심한 기변병을 앓았습니다. 인터넷 사진클럽에서 사진 동호회 활동을 하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쨍하고 색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진 매니아들이 겪는 그 길을 저도 고스란히 걸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자금은 없고, 살 것은 많고, 그러다 보니 매번 중고장터를 뒤지게 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장터 잠복을 서슴치 았습니다. 자금이 모자라는 사람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가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건 일단 철지난 모델 중 깨끗한 것으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니콘은 D70,80,200,D1X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지금은 D1X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걸 후지 5PRO로 대체할까 ..
수동카메라와는 달리 DSLR은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특히 장노출과 같은 사진 촬영은 카메라의 수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칩니다. 수동카메라는 필름에 빛을 노출시켜 담기 때문에 장노출을 아무리 하여도 기계적인 손상이 없습니다만 DSLR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필름 역할을 하는 CCD는 컴퓨터의 CPU처럼 작동할 때 많은 열을 내게 됩니다. 장노출을 하게 되면 계속해서 발열이 일어나게 되기에 CCD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며, 때로는 치명적인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웬만큼 장노출을 해도 기기에 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가끔 저의 사진 동호회에서 별을 촬영하거나 달의 퀘적을 찍기 위해 여섯시간씩 장노출로 사진을 담은 분들을 보면 정말 경외심마저 들곤 합니다. 어찌 저런..
오늘 제가 가진 니콘 35-70 f2.8d 렌즈를 동호회 장터를 통해 판매를 하였습니다. 얼마전 비슷한 화각의 다른 렌즈를 구매하다 보니 이 렌즈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판매한 렌즈는 단렌즈 세개가 들어있다고 할만큼 선예도가 높고, 인물 촬영에서 탁월한 성능을 지닌 렌즈입니다. 제가 잘 아는 샾에서 구매하였고, 별 이상없이 잘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중고 카메라를 많이 구매하고 판매하는 편입니다. 주위에서 사달라는 분들도 많고 또 제가 기변병이 있어서 거의 주기적으로 지름신이 강림하시기 때문에 장터 거래가 활발한 편입니다. 저는 외관과 렌즈 상태만 대충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서 이상이 없으면 그냥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주 중요한 결점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대충 넘어가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오..
벌써 거리에는 성탄을 축하하는 온갖 장식과 음악으로 출렁이네요. 길을 가다보면 예쁘게 장식된 추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텔이나 백화점 앞에는 건물과 근처 나무까지 아름다운 불빛을 내는 추리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들고, 또 이 이쁜 추리를 어떻게 찍으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을까 생각하게 되죠. 특히 DSLR을 막 산 초보들에게는 사진 클럽에서 본 아름다운 야경을 떠올리며, 이 작은 불빛도 별처럼 빛나게 담을 수 없을까 고민해봅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위 사진은 경주 대명콘도 앞에서 담은 것입니다. 이날 저희 직장 동료들과 함께 1박으로 휴가를 떠났는데, 그 앞을 장식한 풍경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번 보세요. ..
이제 주말 어디론가 카메라를 지고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아직 추위가 더해지기 전, 그리고 강물의 물줄기가 마르기 전에 작은 계곡을 찾아 흐르는 물줄기를 비단결 물줄기로 담아내보심이 어떠할지?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필요한 물품들과 지켜야 할 사안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이번 여름에 태백산 상동계곡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셔터속도 4초로 담은 사진입니다.) 1. 촬영시간은 아침 또는 저녁 시간대로 하라 요즘은 겨울이라 한 낮에도 그리 광량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물줄기를 실비단처럼 하기 위해서는 장노출을 해야 합니다. 장노출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빛이 적어야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한 낮에는 반사빛이 강하기에 시원한 느낌이 덜합니다. 그래서 9시경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