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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 (541)
공감과 파장
양산시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산천에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린 다음 날 카메라를 들고 천을 따라 무작정 올라가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양산천은 생태하천이라고 하기엔 10% 부족한 모습이지만 나름의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가물치도 낚인다고 하더군요. 의외로 강태공들이 많이 보여서 도대체 이 강에 무슨 고기를 낚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큰 고기들이 잡힌다고 합니다. 눈 내린 양산천의 모습을 저와 함께 거닐어 보세요. 이 경계 위 쪽은 구제역 발생지역이 되어서 될 수 있는대로 출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양산 감결 마을, 눈이 내리니 그 모습이 더 정감이 갑니다.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참 따뜻한 마을인 것을 느낍니다. 그 포근함을 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날 카메라를 한 번 떨어뜨렸더니 광각에서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네요. 아쉽게도 후핀이 나와 가슴을 쳤습니다 .그래도 그 때의 그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오른편에 있는 소토교회와 마을이 참 잘 어울리는군요. 아름답고 평안한 그런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겨울바다, 부산송도해수욕장의 겨울 바다 풍경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수욕장'일 것이다. 부산 소재에 있는 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네 곳이다. 이 중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이 1913년에 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800 m, 너비 50 m, 평균수심 1~1.5 m로 수영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예로부터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부산 중심가인 남포동에서 3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도심에 지친 부산시민들의 좋은 휴식처이기도 하다. 그리고 해안가에 있는 횟집은 값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아 많은 이들이 해변의 풍경과 함께 음식을 먹기 위해 즐겨찾는 부산의 명소지만, 태풍 매미 등 두어차례 아주 강력한 태풍 덕에 방파제가 허물어지고..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산 감천동을 담기 위해 발걸음을 한 번쯤을 돌려볼까 생각 할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마을구조와 집모양 특히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동일한 모양과 색상의 물탱크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풍경이 참 재밌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마을 형태는 부산에서는 감천동뿐만 아니라 많은 곳이 동일하다. 왜냐하면 부산은 산동네가 많기에 산동네의 특성상 이런 구조를 이룰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산을 좀 더 제대로 알고 싶다면 부산의 큰 도로보다 산복도로를 따라 여행해보길 권한다. 부산이 참 정감있는 곳임을 이내 알게 될 것이고 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운치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눈 내리는 날 양산에 있는 감결마을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정말 예쁜 교회가 있거든요. 이전에 이곳을 지나다가 우연히 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운 교회가 있었습니다. 강가의 돌로 지은 건물이라 참 인상이 깊더군요. 위 사진은 무보정이고 아래는 밝기를 조절한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저는 겨울이 되면 제일 생각나는 곳이 바로 덕유산입니다. 눈덮힌 덕유산 정상에서 운무에 덮힌 산하를 내려보는 기분 정말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무주스키장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다는 보도가 있네요. 여기도 하늘에는 눈이 내리다가 제 무릎 가까이되어서는 모두 비로 변해버립니다. ㅎㅎ 여기 눈에 변신삼단 로봇 같습니다. 눈이 오는 것을 보니 무주리주트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혹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은 이 사진으로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무주리조트의 야경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야경 멋지죠? 위 사진은 화벨을 A로 해서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칼빈온도를 K3800에 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색깔 차이가..
이제 2010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맞이 어디서 할 건가요? 어떤 분은 집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각종 해맞이 행사장에서 그리고 술집에서 ㅎㅎ 처지와 형편에 따라 다 다를 것입니다. 새해 해맞이 부산 광안리에서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광안대교와 함께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올해 초에 광안리해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실 때 살짝 추천 손가락도 함 눌러주시구요. ^^
백악관을 구경하다가 상당히 이색적인 광경을 보았습니다. 우리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바로 백악관 앞에서 30년동안 반핵시위를 벌여온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분은 바로 콘셉션 피시오토(Concepcion Picciotto) 할머니입니다. 1981년부터 이 자리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했으니 정말 대단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이 분은 한글로 한국은 곧 통일된다는 팻말을 들고 있기도 하며, 한국인이 다가와서 말을 걷네면 곧 한국이 통일된다고 말해준답니다. 왜 여기서 반핵운동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세계 각국에 반핵을 호소하고 싶었다. 여기 있으면 그것이 실현된다. 내가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세계를 상대할 수 있다라고 한답니다. 이 할머니는 스페인 태생으로 62..
요즘 최수종이 주연으로 나오는 프레지던트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어쩌다가 TV를 보게 되는데, 최수종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오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권을 도전하는 최수종이 만찬을 여는 한 장소에서 자기 아들인 줄 모르는 방송국 PD를 만나 자신이 아버지인 것을 밝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만찬장 배경이 넘 아름답길래 어딘가 하고 봤더니 부산 해운대에 있는 누리마루더군요. 이곳은 2005년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열기 위해 부산시가 1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은 곳입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관광지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당시의 회의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해놓았고, 영화의 촬영장으로도 간간히 이용되더군요. 작년인가 올해인가 개봉된 "해운대"에서도 국제회의장으로 촬..
안개에 덮힌 밀양 위양지를 다녀왔습니다. 작은 연못이지만 정말 아름답더군요. 사진으로 감상해보세요. 행복하고 즐겁고 신비로운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양산 내원사의 가을, 내원사의 단풍, 따스한 정감이 넘치는 내원사의 가을 풍경 저는 산속 깊은 곳에 있는 사찰을 찾을 때마다 가장 부러운 것이 바로 조용함과 여유입니다. 물론 유명한 사찰은 관광객으로 북적여서 과연 이곳에서 어떻게 수도를 할까 싶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위 풍세와 어우린 사찰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적막감 마저 감도는 그런 분위기가 좋더군요. 집중도 잘되고, 공기가 맑기 때문에 생각도 맑아지는 것 같구요. 또 하나는 사찰이 갖고 있는 마당입니다. 스님들이 오가는 길, 사람들이 거니는 그 마당이 삶의 여유를 가져다 주더군요. 내원사 입구입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작은 뜰이 나오죠. 내원사는 소문보다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니 좀 더 사실적으로 말하면 작은 사찰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
경남 양산에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내원사 계곡이 있습니다. 산세가 넘 아름다워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이죠. 여름 내내 거의 발디딜 틈없이 많은 이들이 이 계곡에서 휴식과 놀이를 즐기고,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으로 객들의 발을 묶어놓는 그런 곳입니다. 내원사 단풍이 한창일 때 운좋게 그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단풍에 곱게 물든 그 모양을 보기 위해 몇 년 동안 몇 번을 찾았지만 허사였거든요. 시간대가 잘 맞지 않아서 아쉬움을 뒤로 한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가을은 벌써 추억의 시간이 되고 있네요. 여기까지가 내원사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입니다. 단풍이 절절을 이루고 있네요.. 직접 보면 더 환상적입니다. 내원사까지 차로도 갈 수 있지만 이렇게 연인이 손을 잡고 걷는 것도 좋겠죠. 입구에..
경주 산내, 산내 계곡의 단풍길을 따라 청도 운문사로 달려가다 경남 언양에서 청도 운문사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지역명으로는 산내면인데,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우촌도 있고, 또 길 따라가는 경관이 너무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마음이 울적해질 때면 이 길을 따라 훌쩍 산을 넘어보면 새로운 기분으로 전환이 됩니다. 데이트하기도 좋고 혼자 길을 따라 그저 드라이브 하기도 딱인 곳이죠. 단풍이 한창일 때 이 산내길을 따라 청도 운문사를 들렀습니다. 사진을 찍은지 시간이 꽤 오래되었네요. 시간이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철이 좀 지나긴 했지만 단풍길 따라 가을의 추억을 더듬어보세요. 행복하세요.
센터럴 파크 넓기도 엄청 넓지만 곳곳마다 특색이 있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공원에 있는 좀 더 특별한 공간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영어가 짧아서 그 건물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는 제대로 이해를 못했지만 이런 곳들이 있더라는 것이라도 알아두시면 다음에 여행하실 때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센터럴 파크 입구에 있는 건물들과 동상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옛 모습을 간직한 오두막입니다. 무슨 기념집이라고 하는데, 잊어버렸네요.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놓았는데 아름다우면서도 상당히 정감이 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 주변 경관이 좋아 이렇게 결혼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더군요. Belvedere tower 이라고 하는데, 저 위까지는 출입이 통제..
미국여행을 하면서 정말 부러웠던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뉴저지의 맑은 햇살과 공기였고, 또 하나는 어디를 가도 푸른 잔디가 있는 공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만해도 즐비한 고층건물들만 보면 정말 삭막하기 그지 없어보이는데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가는 곳곳에 작은 공원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미국 주택가에 있는 잔디는 진짜 잔디가 아닙니다. 그저 잔디처럼 보이는 잡풀인데, 이걸 잔디 깎는 기계로 매일 다듬으니까 잔디처럼 보이는 것이죠. 우리 사는 동네도 그렇게 시원스런 푸른 초장이 있다면 좀더 여유가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뉴욕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센터럴파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 청년의 섹스폰 소리를 들으며 큰 바위..
센터럴파크 정말 넓고 좋더군요. 거의 반나절을 미친듯이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영화에서 본 곳인듯한 그런 곳이 눈에 띄더군요. 예전에 천재 음악가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제목이 "어거스트 러쉬"일 겁니다. 그 영화 마지막 장면에 보면 뉴욕 센터럴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잃어버린 아이와 부모가 서로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제가 바로 감동의 현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센터럴파크 야외공연장. 직원에게 물어보니 "베니스의 상인"이 그날 저녁에 공연된다고 하더군요. 시간은 저녁 8시.. 고민이 되더군요. 이 공연 보고 가면 혹 집에 가는데 너무 늦지 않을까? 보고 갈까 말까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아주 아리따운 목소리로 절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고갤 들어보니 정말..
저는 뉴욕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중 하나가 센터럴 파크였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 이렇게 큰 숲과 이를 공원으로 잘 개발해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서울은 용산기지 이전 이후 도심에 이런 공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부산에는 이런 공원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 있다면 여기 또 아파트 지을려고 난리를 칠 겁니다. 이번에 부산 서면인근에 있는 미군부대가 이전하고 난 뒤 처음에는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하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또 여기다 아파트 짓겠다고 들이대다가 부산 시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있는 상황이죠. 일하는 것만큼 휴식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일과 돈이 더 우선시 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센터를 파크를 들어서니 마치 동화 속 숲속에 ..
청도는 제 본관입니다. 그래서 아주 친숙한 곳이고, 또 어릴적 여기서 살았기에 애정이 남다른 곳입니다. 그러면서도 운문사엔 한 번도 가 보질 못했습니다. 그 주변은 많이 지나다녔는데, 정작 운문사 안에는 들어가보질 않았습니다. 이곳이 비구니들이 수도하는 곳이라 해서 또 다른 설레임도 있었구요, 또 비구니들을 볼 수 있을까 싶은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운문사 참 좋더군요. 가을색이 완연한 그 모습 정말 아름답고 정감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교회도 이리 지으면 어떨가 싶더군요. 교회는 도심에 있기에 이렇듯 넓은 땅을 가질 수 없어 예배당 건물 외엔 다른 시설이 없거든요. 앞 정원과 뒷 뜰, 이렇게 사람들이 쉴만한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운문사 여기저기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
청도 운문사의 가을 풍경, 단풍으로 곱게 물든 운문사의 정취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청도 운문사를 다녀왔습니다. 운문사는 잘 알려진 것 처럼 비구니들이 수도하는 절입니다. 운문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운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국유사〉 권4 원광서학(圓光西學) 및 보양이목조(寶壤梨木條)에 원광법사와 운문사는 관련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적기 寺蹟記〉에 따르면 고려시대인 937년(태조 20) 중국 당(唐)나라에서 법을 전수받고 돌아온 보양국사(寶壤國師)가 까치떼의 도움으로 이 절을 짓고 작갑사(鵲岬寺)라 했으나, 943년 삼국을..
비오는 날 다대포를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수욕장 왼편에 있는 몰운대 아래 부근입니다. 제목을 적막한 정다움이라고 했는데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전 비를 참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 이렇게 바닷가를 거니는 것도 좋고 찻집에 앉아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번 한 주 평안하시며,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 공식 이름은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세계를 밝히는 자유')라고 합니다.자유의 여신상은 미국과 프랑스 국민들 간의 친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받침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가 92m이고 높이 치켜든 오른손에 횃불을 쥐고 있으며,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는 자유의 선언을 상징하는 서판을 들고 있습니다. 원래 발코니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며 거기에서부터 전망대인 머리부분까지는 나선형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받침대 입구에 있는 현판에는 받침대를 지을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에머 래저러스가 지은 '새로운 거상'(1883)이라는 소네트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전망대 출입을 할 수가 없..
자유의 여신상을 제대로 구경하는 것은 배터리파크에서 크루즈를 타고 리버티섬으로 직접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내부로 올라갈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저 밖에서 구경만 해야 합니다. 일단 크루즈선 티켓을 끊어야겠죠? 티켓박스가 클린턴 유새 안에 있습니다. 티켓박스를 찾느라 물어보니 좀 으슥한 성 안으로 들어가라해서 잠시 머뭇거렸던 생각이 납니다. 뉴욕에서는 어딜가나 줄을 잘 서야합니다. 여기서 티켓을 구입하는데, 티켓 종류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일반인 것이고 또 하나는 각 나라말로 자유의 여신상에 대해 설명하는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이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도 한 번 경험했기에 저는 그냥 일반티켓으로 끊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크루즈선을 타고 아래 사진에서..
배터리파크는 1812년 영국과의 전쟁 당시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어진 클린턴 요새가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요새의 일부가 남겨져 있고, 공원으로 탈바꿈 된 것이죠. 그런데 이 클린턴 요새에는 가슴 뭉클한 사연이 있습니다. 저도 정확히 기억이나질 않아 검색을 해보아도 제대로된 이야기가 나오질 않네요. 그저 기억에 남아 있는대로 말씀드립니다. 이 요새에 영국군이 침입해왔을 때 군함을 타고 맞서던 미국함대가 침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조난자들이 생겨났는데, 이 중에는 구명조끼를 입지 못한 병사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이 군함에 함께 승선했던 군목(목사)들이 자신의 조끼를 벗어 그 병사들을 주었고, 그들은 모두 바다에서 익사하였다고 합니다. 전투가 마친 후 귀환한 병사들이 이 군목들을 기..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에 가기 위해 배터리파크로 갔습니다.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리버티섬으로 가는 것이죠. 처음에는 지하철을 타고 내려오다 그만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버렸습니다. 시간을 보니 자칫 지체했다가는 마지막 유람선도 놓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급히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하여간 뉴욕에서 길을 잘모른다 싶으면 옐로캡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더군요. 물론 비용이 좀 많이 드는 게 흠이지만요. 처음에는 택시비가 엄청 부담이 되었는데 한 일주일쯤 머물다 보니 적응이되어서 도리어 어떤 때는 "싸네"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결코 싸지 않는 비용인데 말이죠. ㅎ 배터리파크, 예전 미국의 포병대대가 여기 주둔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엄청 큽니다. '배터리시티파크'라고도 하고, 그냥 ..
월스트리트로 가는 도중 그냥 차에서 내려 다시 무작정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9번가 도로 표지가 보이고, 난전 같은 시장이 보이더군요. 어떤가 싶어 구경해봤습니다. 천막을 치고 상당히 많은 가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뉴욕에 있는 인종은 다 모인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가게을 열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그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사람들이 아닌가 싶구요. 각 나라의 특산품부터 저렴한 수공예품, 그리고 먹거리가 즐비했습니다. 저는 입구에 수박이랑 각종 과일을 플라스틱 컵에 넣어 1달러에 팔길래 하나 사먹었는데, 위는 시원한 과일인데, 아래쪽은 익어있어서 먹질 못하고 그냥 버려야만 했습니다. 여기가 우연히 들른 9번가의 시장골목입니다. 아래 보이는..
지난 주간 넘 바빠 포스팅할 여유도 없었네요. 오늘은 뉴욕의 뒷골목 풍경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밤에는 이 뒷골목 다닐라치면 정말 모골이 송연하기도 한데, 낮에는 아주 재밌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거리의 작은 공원에서 한 낮의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 이들을 보면서 도심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 아래 사진처럼 노점상인들도 보이는데, 그 중에는 밑반찬과 야채를 파는 노정상들도 있더군요. 제가 제일 존경한 분이 바로 마르틴루터 킹 목사님입니다. 그분의 설교집을 잃고 밤새워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80년대말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용기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 분에게서 찾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동하는 양심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뉴욕에 가니 그분의 이름..
며칠 전 잠시 틈을 내어 광안리 해수욕장을 들렀습니다. 제 사진 창고에 아무리 찾아봐도 제대로된 광안리 해수욕장의 풍경이 없더군요. 다행히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어 잠시 이곳에서 여름 더위를 식혀보았습니다. 오후 5시 바닷물이 코발트 색으로 짙어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에 취해 더위를 식히고 있더군요. 저 광안대교가 없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역시 바다는 탁 트여야 제맛인데.. 좀 갑갑한 것이 꼭 호수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망루에 앉아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수고를 아끼지 않는 희생이 있기에 이렇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사진을 찍으니 한 분이 사진 찍을 때는 꼭 좀 알려달라..
오늘 부산 일일코스로 관광하기 세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첫번째는 자갈치에서 해운대로, 두번째는 자갈치에서 다대포로 그리고 오늘 세번째는 태종대에서 자갈치로 오는 코스입니다. 물론 첫번째와 두번째처럼 자갈치를 둘러 본 후 태종대로 가는 것도 괜찮지만 그럴 경우 식사 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태종대부터 둘러보고 자갈치로 오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부산 남포동의 밤거리를 즐길 수도 있어서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아직 첫번째와 두번째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여행] - 부산 당일 코스로 즐기기 1 (자갈치시장에서 해운대로) [사진여행] - 부산 당일코스로 즐기기2(자갈치에서 다대포로) 자 그럼 부산역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
부산 여행, 부산여행 당일코스1, 자갈치 시장에서 해운대로 이제 무더운 여름, 부산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좀 더워져야 부산갈매기들도 펄펄 날아다니더군요. 어제는 SK를 상대로 아주 극적으로 이겼네요. 부산하면 대부분 해운대 해수욕장을 떠올리는데, 부산은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곳, 사진 찍기 좋은 곳, 낭만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바쁜 일정, 그저 하루 시간을 낸다면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그런데 하루에 부산 전역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할 수야 있지만 거의 죽음입니다. 지혜로운 방법은 한 번에 하나의 코스를 만들어 일정을 짠다면, 여유 있고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부산을 네 개의 권역(중부 자갈치권, 남부 해운대권, 영도 태종대권, 북부 양산권)으로 ..
날씨가 정말 무덥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더운 여름에 시장을 돌아다니는 취미를 가졌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일도 쉽게 하질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한 낮의 찌는 더위를 무릎쓰고, 국제시장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너무 덥다 싶으면 B$C 같은 빵가게에 들러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몸을 식히면서 석빙고 하나 입에 물고 오묾오물하던 추억, 그러다 생각난 친구 불러서 이웃에 있는 커피숖에서 차가운 냉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이곳 저곳 둘러보다 해가 지면, 순두부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네온싸인에 둘러싸인 도시의 거리를 방황하다 집에돌아오는 것, 이건 청춘의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여긴 광복동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남포동, 국제시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