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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부산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황령산이다. 이곳에 봉수대가 있어서 어릴 때 단골 소풍과 견학지역이기도 했다. 그 때는 정말 이 산이 그렇게 높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정상까지 길이 잘 닦여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방으로 한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황령산 정상에 올랐다. 대연동 KBS 방송국 뒤편으로 해서 황령산 정상에 올라 내려갈 때는 산 반대편 연산동쪽으로 내려가면 물만골이라고 하는 아주 오래된 동네가 나온다. 바로 황령산 정상을 내려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동네이다. 물만골에 들어서는 순간 내 시계가 70년에 멈춰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내 어렸을 때, 초등학교에 다닐 그 때 추억의 현장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그 옛날로 돌아간 느..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남이섬, 그 남이섬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가을 단풍으로 우리 산하가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변하는 강산은 사진사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어디론가 가고 싶은데..가을은 남자를 고독하게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동경에 눈을 뜨게 하며 가슴 설레게 하는 계절입니다.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남이섬, 언젠가부터 여길 꼭 가고 싶었습니다. 사진 동호회 사이트에 올라오는 멋진 풍경들이 내 눈을 통해 내 마음으로 들어왔고, 그건 하나의 바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이섬으로 떠났습니다. 설레는 마음에..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비가 오네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남이섬이 새롭게 단장된 이후 처음 가는 날, 그 남이섬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 남이섬의 풍경은 더 깊..
단풍놀이,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가볼만한 단풍 명소 15곳 가을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소식과 함께 단풍이 남으로 남으로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경북과 경남도 다음 주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본다. 경상북도에서 가볼만한 단풍의 명소 어떤 곳이 있을까?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경북의 단풍 명소 15곳을 소개한다. 위 자료는 경상북도 공식블로그 '두드림'에서 가져왔습니다. 가을의 낭만을 마음에 품고 가까운 곳으로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by 레몬박기자
부산 자갈치 시장, 듣기는 해도 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사진으로 부산 자갈치 시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부산 자갈치시장은 다른 수산시장에 비해 특별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규모가 크다는 것과 싱싱한 어물을 저렴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외에 시장 주변에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하다는 것, 활어 뿐만 아니라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생선과 모든 수산물이 다 모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약제시장과 맞은 편에 국제시장이 연결되어 있어 완전 쇼핑의 종결자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부산 최대의 수산시장 아니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을 사진으로 걸어보세요. 부산에 오셨다면 일단 자갈치시장을 한 번 둘러보세요. 부산의 냄새가 느껴지실 겁니다. ..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 인천에서 가볼만한 곳 소래포구 인천 아시안게임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찾는다. 그런데 경기장 아니라면 어딜 가면 좋을까? 오래전부터 인천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소래 포구, 그곳의 어시장이 어떤지 참 궁금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천에 갈 일이 있고, 열 일 제쳐놓고 그곳부터 둘러봤다. 그런데 여기 인천은 부산이나 다른 항구도시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부산은 어딜 가도 바다가 보인다. 쉽게 바닷가에 갈 수도 있고 또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해안을 따라 참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런데 인천은 여기가 항구도시인지 분간이 잘 가질 않는다. 어딜가도 그저 빌딩과 여느 도심지와 다름 없는 그런 풍경이다. 산꼭대기에 올라서도 바다는 보이질 않는..
한국대중음악의 전설 고 박시춘 선생의 고택의 풍경 지난 6월(2014) 불후의 명곡에서 한국대중음악의 전설 중의 전설인 박시춘 특집을 한 적이 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봄날은 간다, 애수의 소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등 젊은이들도 익히 들었던 이 노래들, 바로 박시춘 선생이 지은 곡들이다. 고 박시춘 선생은 1913. 10. 28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셨고, 1996. 6. 30 서울에서 소천하셨다. 밀양이 고향이고 그래서 밀양 영남루 옆에 박시춘 선생의 고택이 있다. 박시춘 선생의 본명은 순동(順童). 부유한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다분히 풍류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자랐으며, 일본 유학시절 중학생의 신분으로 순회공연단을 따라다니면서 트럼펫·바이올린·색소폰 등 다..
영덕 강구항, 태풍 나크리가 지나가는 날 강구항의 풍경 영덕 강구항 지금은 대게의 마을로 유명하고, 주말마다 대게를 먹으러 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이곳이 유명 관광지가 된 것은 1997년에 시작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가 되고서였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 지금 보면 가히 역대 최고라 할만한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최불암,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김혜자, 박원숙, 양택조 등등.. 주연 조연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매 회 안방극장에 등장했다. 덕분에 마지막회는 66.8%라는 가히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고, 이 후 영덕 강구항은 울 국민들이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떠올랐던 것이다. 예전에는 강구항을 가면 입구..
오토캠핑, 태풍 때문에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여행을 끝맺다.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 다섯번째 이야기,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번 오토 캠핑 사실 참 많은 기대를 하고 떠난 여행인데 태풍과 마주치는 바람에 생각했던 것의 절반도 못가보고 돌아오게 되었다.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4,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노숙하기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3,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대게 싸게 먹고 가기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2,대구 찜갈비, 앞산공원, 그리고 들안길까지 대구 투어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 태풍이 올라오는 날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달려가다 고래불 해수욕장 해변에서 차를 주차하고, 그 많은 비바람 소리를 들으며 차에서 잠이 들었다. 생각보다 편안히 잘 잔 것 같은데, 울 아들은 그렇지가 못한 것 같다. 계속 기..
오토캠핑,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해변에 주차하고 차에서 일박하기 우리 부자 이번 여름 오토캠핑을 떠났다. 원래 지리산에서 하루를 보내고 전라도 지역을 차로 돌아다니며 여행하려 했는데, 태풍 때문에 진로를 급히 바꾸었다. 지리산 입구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와서 일박하고, 다음날 오전까지 대구 관광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대구 포항을 잇는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 강구항에 도착했다. 강구시장에서 대게를 값싸게 구입하여 대게로 배를 채웠다.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3,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대게 싸게 먹고 가기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2,대구 찜갈비, 앞산공원, 그리고 들안길까지 대구 투어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 태풍이 올라오는 날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달려가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길을 떠났다. ..
오토캠핑,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대게 싸고 푸짐하고 맛있게 먹기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 세번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전 이야기를 못 읽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 태풍이 올라오는 날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달려가다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2,대구 찜갈비, 앞산공원, 그리고 들안길까지 대구 투어 태풍때문에 지리산으로 가다 방향을 틀어 대구로 들어온 우리 부자, 하루 밤을 대구의 찜질방에서 보낸 후 아침부터 앞산공원에 들러 케이블카 타고, 들안길에서 남도정식으로 배를 채운 후, 대구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 날이 주말이라 영덕으로 가는 길이 만만찮다. 고속도로도 밀리고, 국도도 밀리고, 밀리고 밀리고 또 밀리고..그렇게 엉금엉금 기어서 ..
오토캠핑, 대구 투어, 찜갈비로 저녁 먹고 찜질방에서 잠자고, 앞산공원 케이블카 타고, 들안길에서 점심 먹다. 난 아이가 넷이다. 딸 셋에 아들 하나, 셋째가 아들입니다. 이 녀석이 올 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울 아들 더 크기 전에 저랑 남자끼리 오토캠핑을 떠나보자는 생각에 이번 휴가를 계획했다. 그런데 휴가 첫 일정부터 꼬인다. 우리가 출발하던 바로 그 날 우리가 가기로 했던 지리산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 것이다. 눈치 없는 태풍 같으니라구..우리 부자 고심 끝에 지리산과 전라도여행을 포기하고, 태풍의 영향에서 조금 자유로운 대구와 동해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아들과 떠나는 오토캠핑, 태풍이 올라오는 날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달려가다 8월1일 오후 5시 지리산 자락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차..
아들과 떠나는 오토 캠핑, 트라제를 끌고 우리 부자 지리산을 향하는데 태풍도 같이 올라오고.. 이번 여름 우리 아들과 오토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간 아들, 또 언제 함께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어 4박5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어디로 갈까? 아들이 별을 보고 싶다고 해서 별을 잘 관측할 수 있는 높은 산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먼저 설악산을 계획했다. 동해안을 따라 설악산까지 가서 설악산을 등반하고, 그리고 산 위 대피소에서 하루를 지내는 것이다. 산 위 대피소에서 하루밤을 지낸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설렌다. 아들도 좋댄다. ㅎㅎ 그리고 춘천으로 가서 남이섬을 구경하고, 서울도 한 번 둘러보고, 그리고 시간이 되면 다시 동해안으로 와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부산으로 내려간..
부산 남항대교 걸어가며 찍은 부산의 풍경 부산 남항대교를 건너가면 어떨까? 생각만하다 어느 날 실행에 옮겼다. 영도 방면에서 시작해서 이 다리를 건너면 송도에 이른다. 그리고 다시 송도에서 영도로 되돌아오기 꽤 먼 거리, 걷는데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좀 생각하며 가야 할 듯.. 그런데 다리를 건너는데 일단 기분이 좋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향긋한 바닷내음, 그리고 갈매기 소리와 대교 아래를 지나가는 수많은 배들 바다 가운데서 바라보는 영도의 풍경과 송도의 풍경 여기가 부산이구나..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부산을 느끼고 싶다면 남항대교를 걸어서 한 번 건너가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카메라 소니 A200과 미놀타 70-300f4.5의 조합 by 레몬박기자
영화 친구의 촬영지로 유명한 부산 범일동 철로길과 철로 위의 육교 영화 친구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부산 범일동이 있다. 영화 친구의 장면 중에 어떤 영화관에서 주인공과 다른 학교 학생들이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주인공들이 수적 열세에 부딪혀 영화관을 나와 냅다 도망가는데, 아마 그 장면이 이 영화의 백미 중 한 장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부산의 범일동과 범냇골을 잇는 길이다. 지금 부산진시장 뒤쪽 길, 예전에는 삼일 삼성 두 영화관이 나란히 있고, 길 건너에 테레사여고가 있다. 그리고 그 길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보림극장이 있고, 좀 더 올라가면 서면 뒷골목이 나온다. 삼일, 삼성, 보림 이 세 극장 당시에도 시설이 좀 허름했지만 가격이 싸서 학생들이 참 많..
광안대교, 광안대교 야경 보기 부산이 사람 살기 참 좋습니다. 적당한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일단 집값도 물가도 서울보다는 많이 싸죠. 그리고 더 좋은 건 돈 없이도 가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다가 있다는 것 그것도 낭만을 곱씹으며 걸을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이 무려 5개나 있다는 것이죠. 전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 바로 광안리입니다. 광안리는 정말 낭만이 있어요. 낮에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광안리는 밤에도 가봐야 합니다. 왜냐면 밤바다를 별처럼 빛나게 비쳐주는 광안대교가 있기 때문이죠. 요즘 이 광안대교를 보면 식사를 즐기는 외지인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주말, 혹 부산까지 못오시더라도 이 사진보시면서 아름다운 부산의 밤바다를 보며 치맥이라도 즐겨 보심이.. 낭만..
광양청매실농원, 작은 복숭아만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려 익어가는 청매실 우리집 상비약으로 일년 내내 떨어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매실차이다. 매실을 설탕과 일정비율로 섞어 그 즙을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다. 소화불량으로 배가 슬슬 아파오거나, 체했을 때 이보다 더 좋은 약이 없다. 또한 살균력이 대단하여, 여름철 회를 먹고 난 뒤에 이 차를 마시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도 있다. 이 매실로 가장 유명한 곳이 어디일까? 바로 광양의 청매실 농원이다. 특히 이 농원은 매화가 필 때 사진사라면 한 번은 찾아 담고 싶을만큼 수려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영화촬영지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매화가 다 지고, 매실이 주렁주렁 열린 농원의 풍경은 어떨까? 매실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광양청매실농원의 풍경이다. 올해..
거제도 포로수용소, 한국전쟁의 상흔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작년 여름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거제도에 있는 포로수용소를 다녀왔습니다. 이전부터 말은 참 많이 들었지만 이상하게 잘 들어가지질 않더군요. 이번에는 아이들도 함께라서 교육적인 차원도 있고 해서 시간을 내어 포로수용소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 것은 전 포로 수용소가 예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수리 복원한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네비게이션으로 포로수용소를 검색하니, 그 위치가 거제시청 근처라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가보니 시내와 이어진 산자락에 포로수용소 모형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솔직히 일단 실망부터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제 제가 찍은 사진으로 포로수용소 내부를 보여드릴께요. 다른 전시관도 그렇습니다만 뭔가 좀..
사진으로 보는 벚꽃축제, 올해 벚꽃 개화시기와 추천하는 벚꽃 축제 슬슬 봄꽃이 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사진사들의 손끝이 슬슬 근질거리는 때가 되었네요. 이제 카메라 손질하고 꽃사진 찍으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22일부터 23일에 바로 우리 동네에 있는 원동 매화축제에 갈 생각으로 마음이 바쁩니다. 또한 봄하면 벚꽃 아닙니까? 올해 벚꽃은 언제 필까 궁금하네요. 기상청이 밝힌 내용을 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3일 정도 늦게 필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지난해에 비해서는 10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네요. 그런 걸 보면 작년에 봄이 좀 일찍 온 것 같고, 올해는 조금 늦어지는 것 같네요. 이처럼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진 것은 지난달 기온이 부산·울산·경남 평균 4.1도로 평년(..
간월재 단풍 구경, 단풍에 곱게 물든 신불산 간월재의 아름다운 풍경 예전 1박2일에서 간월재를 배경으로 촬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거 보고 난 뒤 저곳에 꼭 올라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죠. 간월재 주차장까지는 간간이 갔지만 실재 오르진 못하다가 이번에 아내와 함께 등산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간원재 억새평원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그 중간 등허리까지 올라갔네요. 아름다운 단풍으로 곱게 치장한 신불산 간월재의 풍경입니다. 산은 내 앞에 그대로 있으니 다시 그 산을 향해 내 발걸음을 옮기면 될 것을 .. 지금 다 오르지 못했다고 서러워할 일은 아닌가 하다.
밀양여행, 자연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누각,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밀양 영남루의 노을에 잠긴 황홀한 풍경 영남루(嶺南樓)는 옛날에 귀한 손님을 맞이하여 잔치를 베풀던 곳으로, 동서 5간 남북 4간의 팔작지붕으로 된 2층 누각이다. 동서 좌우에는 다시 각각 3간의 익루인 능파각과 침류각이 달려 있다. 보물 제147호로,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으며, 구 객사(舊客舍)의 부속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1844년에 다시 지어진 조선시대 후기 건물의 특색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영남루는 옛적에 영남사의 절터인데 고려 공민왕 14년(AD 1365년)에 밀양부사 김주가 개창하여 절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영남루는 신라 법흥왕 때 절을 지었다가 고려 현종 때 ..
밀양여행에서 가볼만한 곳, 밀양연극촌을 가다. 밀양하면 예전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고, 또 지금은 밀양송전탑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밀양이 연극의 도시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밀양이 연극의 도시가 될 수 있는 그 중심에는 밀양연극촌이 있다. 밀양연극촌 주말극장에는 단골 손님이 많다. 가족할인제가 있을 만큼 주말마다 가족끼리 연극을 보러 밀양을 찾는 이들이 즐비하다.밀양연극촌에는 부산이나 서울 공연장에서 연희단거리패 작품을 접한 이들이 주말극장에 찾아오거나,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연극이 주는 재미를 맛본 사람들이 '밀양연극촌에 가면 주말마다 공연이 있다'는 기대로 찾아온다. 밀양시민들보다는 주로 경남과 부산·대구 지역에서 찾아온다는 것이 밀양연..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의 감내카페, 감내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소소한 풍경들과 런닝맨의 흔적들 감천문화마을, 벽화마을로 유명한 이곳을 둘러보다보면 목이 마르다. 발도 아프고.. 어디선가 좀 앉아서 시원한 음료나 맛있는 커피가 땡긴다. 더운 여름날은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먹으며 입안을 얼얼하게 얼려주고 싶기도 하다. 그 때 눈에 띄는 곳,바로 감내 카페.. 오늘은 감내카페의 풍경을 소개한다. 내가 이 감내카페에서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것은 팥빙수다. 여길 찾은 날, 정말 여름의 한낮더위가 대단한 그런 시간대.. 얼마나 목이타고 힘들었는지..그런데 팥빙수 한 그릇이 2천원, 3천원? 이었던 것 같다. 유리그릇에 담겨온 팥빙수, 어찌 그리도 예쁘게 담았는지 모양부터 침이 고이게 하였다. 그리고 양..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을 제대로 여행하려면 마을작은박물관부터 들러야 하는 이유 감천 벽화마을, 지난 여름에 부산을 찾아온 친구가족들 이곳으로 가이드해주었다. 런닝맨을 이곳에서 촬영한 후 더 유명한 곳이 되어 버린 감천문화마을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어른들보다는 젊은세대가 더 좋아한다. 친구 가족들에게 어딜 가장 가고 싶냐고 물으니, 여긴 꼭 들러야 한다네.. 그래서 친구 가족과 함께 감천문화마을로 고고싱.. 여길 찾으려면 네비게이션으로 감정초등학교를 검색하고, 도착해서는 감정초등학교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바로 나서면 문화마을이 시작된다. 오늘은 감천문화마을의 작은 박물관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마을만이 갖는 특별함..그리고 그 아름다운 모습 앞으로 차근차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백물이 불여일견..
부산하면 자갈치 시장, 부산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죠. 그리고 자갈치 시장하면, 회를 싸고 맛있게 먹는 곳, 그렇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여길 찾아옵니다. 물론 부산시민들도 때가 되면 이곳에 와서 회를 맛있게 즐기고 가죠. 여기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싸고 맛있게 먹으려면 일단 다리품을 좀 팔아야 합니다. 뭐, 파는 물고기들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잘만 흥정하면 곁가지 음식으로 이것저것 많이 끼워줍니다. 예를 들어 산낙지라든지 해삼이나 개불 같은 것을 끼워주거든요. 어제 물어보니 잡어로 1Kg에 1만5천원이라고 하네요. 2kg에 세 명이 먹으면 적당하고, 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좀 더 드셔야 할 겁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2층 초장집에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상인들이 양심을 파..
억새 산행, 양산 천성산 화엄늪의 억새 산행, 화엄늪의 억새숲의 비경 경남 양산 천성산 화엄늪에 억새풀의 비경이 절정을 이루었다. 원효암까지 차로 가서 그곳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원효암을 거쳐 화엄늪으로 갔다. 원효암에서 화엄늪까지는 1.4km, 조금 산세가 험해 한 시간 정도 등산을 하면 된다. 왕복 두 시간을 잡으면 무난히 다녀올 수 있으리라. 화엄늪으로 가는 길으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홍룡사에서 출발하여 화엄늪으로 바로 오는 길이고, 또 하나는 원효암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 화엄늪으로 가는 길, 또 하나는 원적산 봉수대를 지나 여기로 오는 길이다. 대부분 화엄늪에서 봉수대를 지나 상북면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는 코스를 택한다.
부산여행 청사포를 가다, 해운대 옆 작은 포구 청사포, 맑은 하늘과 바닷빛이 너무 잘어울리는 두 등대의 풍경, 갤럭시 노트로 담은 이국적 풍경 부산 해운대에서 기장 쪽으로 가다보면 청사포라는 마을이 있다. 이름 그대로 모든 것이 맑아 보이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붉은 등대, 흰 등대가 나란히 서서 불을 밝혀 주고, 배들은 그들의 호위를 받으며 해안으로 들어온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지중해의 어느 마을의 풍경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마을 삼성 갤럭시 노트로 아름다운 청사포 해안을 담았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 1으로 담았습니다. ↙거제도 섬여행, 차를 타고 산달섬을 가다 ↙기차여행의 즐거운 추억 청평역의 풍경 ↙샌프란시스코 여행, 더락의 촬영지 알카트래즈 감옥 ↙이색체험 여행, 네덜란드식 강건너기 게임(피어젭펜)
경상북도 청도에 가면 신거라는 마을이 있다. 여기가 바로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시작을 이해하고 싶다면 신거에 있는 새마을 운동 기념관을 둘러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신거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전용 열차가 있다. 예전 신거역이라는 간이 열차역이 있고, 바로 이곳에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를 전시해 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가 있는 신거역으로 함께 가보자 이 열차를 보는 순간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 대통령 전용열차의 외관이 그 비둘기호와 비슷하다. 내부는 물론 대통령 전용열차에 맞게 리모델링 되어 있지만.. 지금 보기엔 다소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
진해군항제, 벚꽃 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진해군항제, 올해로 진해군항제가 51회를 맞는군요. 올해는 4월 1일부터 군항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지금 벚꽃 개화율이 80%정도이니 다음 주 월요일에는 벚꽃이 만개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진해군항제 주제가 "벚꽃과 군악의 만남"이고, 슬로건이 "벚꽃낭자 군악청년을 만나다" 입니다. 해군 군악대가 뭔가 큰 일을 낼 모양입니다. 군악대의 힘찬 위용을 사진을 담을 수 있음 또 좋겠구요. 오늘은 이전에 담은 사진으로 미리가보는 진해군항제, 해군사관학교 편입니다. 진해군항제에 갔는데 해군사관학교를 둘러보지 않았다면 아주 큰 볼거리 하나를 잃어버리고 온 것입니다. 해군사관학교는 일반인 출입이 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작년 경험으로 오후 4시가 되면 출입을 제한시킨 것..
지금 진해는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벚꽃이 만개했다고 지인들이 알려주네요. 얼른 카메라 들고 달려가야 할텐데 왜 이리 바쁜지.. 진해에 참 둘러볼 곳이 많지만 오늘은 솔로들의 지옥, 솔로 염장지르는 경화역 풍경을 소개합니다. 경화역은 예전에는 진해의 간이역이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역입니다. 하지만 역 주변으로 벚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고, 또 기차가 이곳을 지나칠 때의 풍경이 너무 멋스러워 이곳을 하나의 관광지로 개발한 곳입니다. 사진사들에게는 더없는 벚꽃 포인트로 그리고 연인들에게는 추억에 길이남을 사랑을 속삭이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결혼할 예비 신부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결혼 앨범 촬영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경화역에서 솔로 염장지르는 풍경만 모아봤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