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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 (521)
공감과 파장
해운대 여행,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의 풍경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입니다. 해운대 해변 쪽에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 앞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울산 정자항, 노을지는 고즈녁한 울산 정자항의 풍경 울산 정자항의 오후입니다. 정자 대게를 먹으러 갔다가 항구의 소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참 정감이 넘치는 곳입니다. 지금 가면 대게가 참 맛있을 것 같네요.
멸치 축제, 울산정자항의 멸치잡이 배, 마른 멸치 어떻게 만들어질까? 울산 정자항 저녁 무렵, 만선을 이룬 배들이 속속 항구로 들어온다. 뒤에 갈매기떼들이 뒤따라 오는 것을 보니 만선임에 틀림이 없다. 다른 배들과는 달리 배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특이한 배가 있다. 바로 멸치잡이배이다. 멸치잡이는 1년 내내 조업이 이뤄지지만, 그 맛은 언제 잡히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특히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산란을 위해 근해에 들어오는 봄멸은 지방질과 타우린이 풍부하고 살이 연해 회, 구이, 찌개, 젓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즉 지금 잡히는 멸치가 가장 맛이 좋다. 전국 멸치수급의 70%를 차지하는 기장은 4월 17일부터 -19일가지 멸치,다시마 축제를 연다. 대변항에서 열리는 멸치축제는 부산의..
국립민속박물관, 민속박물관 건축물에 관한 오해와 이해 경복궁을 거닐다 보면 오른쪽에 경복궁의 기존 건물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건물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민속박물관이다. 일단 층수가 우리나라의 일반 전통 건축물보다는 높고, 풍기는 분위기 역시 친근함보다는 웅장하고, 위압적이라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어떤 이는 이 건물을 볼 때마다 경복궁 옆에 일본식 건물을 지어놓고, 이것을 민속박물관으로 쓴다는 자체가 화가 난다고 열을 낸다. 나만 이질감을 느끼는 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왜 건물을 이렇게 지었을까 의구심도 커갔다. 그래서 마음먹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자료를 찾아보며 이 이질감의 정체를 찾아보았다. 1. 국립민속박물관의 변천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의 주소다. 총면적은..
서울 여행, 경복궁에서 즐기는 주말 나들이 서울 사람들은 타 지역에 비해 문화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산다. 그 중 하나가 도심에 고궁들이 즐비하게 있다는 것이다.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비원 등 마음만 먹으면 고궁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가족 나들이도 연인간의 데이트도 즐길 수 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오늘은 황사도 별로 심하지 않은데, 이런 날 저렴한 비용으로 아주 품위있는 가족 나들이, 볼거리가 많은 경복궁으로 추천한다. 일단 매 시간 열리는 수문장 교체식 부터 시작해서,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을 둘러보다가 다리가 아프면 궁궐 툇마루에 앉아 사진도 찍고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시 고궁의 넓을 틀을 지나 경회루와 향원정으로 발걸음을 이으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고 그간 가족..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을 건축하는 원리와 건축의 이해 경복궁에 관한 기사를 연재하다보니 벌써 네번째가 되었다. 오늘은 임금님이 조례를 진행하고 각종 국가의식을 진행한 경복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근정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런데,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할수록 나의 지식이 얼마나 짧은지 통감하게 된다. 그래도 명색이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쓰인 글은 분명 한글인데 그 설명한 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낯선 용어와 건축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사설은 그만하고 일단 근정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화재청 홈피에 있는 글을 발췌하여 소개한다. 근정전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
어처구니와 잡상, 경복궁에서 찾은 어처구니의 유래 1. 궁궐 건물 지붕 위에 올려져 있는 '잡상' 사람을 시작으로 동물 형상의 토우를 일렬로 세워 놓은 잡상은 일종의 장식 기와로, 건물의 위엄을 더하고 화재나 액을 막아 준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잡상은 아무나 지붕에나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귀하신 토우들이기에 잡상은 궁궐과 궁궐에 관련 있는 건물에만 올릴 수 있으며, 능도 왕과 왕비가 주무시는 곳이니 정자각에 잡상이 올라간다. 흥국사 대웅보전뿐 아니라 계룡산 신원사의 중악단처럼 사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는 왕실과 관련이 됐기 때문이다. 잡상의 유래는 송나라에서 전해졌다고 하며 임진왜란 이후 조선 궁궐 건축물에 유행했고 일본에는 없다. 중국에서는 황제 궁에 11개를 올리고 세자궁은 9개 하는..
대학로, 대학교의 역사, 대학로의 연극거리와 맛집, 마로니에 공원의 풍경 작년 어느 무더운 여름, 부산 촌사람이 말로만 듣던 서울의 대학로를 찾았다. 어떤 분은 부산이 무슨 촌이냐고 되묻는분도 있던데 그건 내가 서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다. 왜 서울 빼면 다 촌이라고 하는가? 하여간 유행가에도 나오는 마로니에 공원과 수많은 소극장들 그리고 볼거리로 무장한 거리 바로 그 대학로를 물어물어는 아니고 그냥 지하철 타고 찾아왔다. 서울역에서 4호선 타고 혜화역에 내리니 바로 거기네. 근대, 지하철 역부터 예사롭지 않다. 기자의 눈을 사로잡는 맵시있는 아가씨들.. 하여간 서울이라서 그런지 뭐든 새로워 보이고, 세련돼 보인다. 하지만 인물은 부산 아가씨들이 훨씬 이쁜 것 같다. (말만 안하면 되는데..) ..
상고대, 덕유산 설경촬영, 덕유산 거북바위에 핀 상고대의 아름다움과 자작시 '그대와 눈길을 걷다' 덕유산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여기에 흰눈이 덮였는데, 아주 묘한 매력을 풍기네요. 바위에 핀 눈 꽃, 그 특별한 매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르는 길에 눈이 얼어있어서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아이젠을 하나 사서 운동화에 착용할 걸 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힘든 거 아시죠? 눈길에는 아이젠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덕유산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은 정말 가슴이 탁트이면서 시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커피를 보온병에 넣어갈걸.. 그 정상에서 이런 광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음미하는 그 맛 상상만해도 기분 좋네요. 물..
덕유산 향적봉에서 내려다 본 덕유산 설경, 마치 신선과 선녀가 노니는 것 같은 신비로움 눈이 내린 덕유산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일단 덕유산 상제루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좀 비싸다 싶지만 그래도 편히 올라갈 수 있고, 또 곤돌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보는 덕유산의 경치가 그만입니다. 상제루에 도착하면 다시 산길을 타고 향적봉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향적봉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설경 위에 운무가 펼쳐지니, 마치 선녀가 신선과 어울려 노닐듯한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펼쳐지네요. 글.사진@레몬박기자
덕유산 설경, 정상에서 내려다본 덕유산의 설경, 눈덮힌 산야 가슴이 탁 트이다 지난 겨울 덕유산을 올랐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청봉에 내려서 가장 높은 향적봉으로 향했다. 혹시 눈이 내리지 않았으면 어떡하나 괜히 헛걸음한 거 아닌가 싶은 걱정도 있었는데 때마침 아주 적당한 눈이 내려 덕유산은 환상적인 설경을 보여주었다. 덕유산 향적봉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 번은 재작년 늦가을에 올랐는데 이미 단풍이 모두 지고, 겨울을 준비하는 쓸쓸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오늘은 제대로된 설경을 담을 수 있었는데, 여기에 운무까지 겹쳐주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되었다. 마치 저 속에서 산신령이나 선녀가 노닐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네이버에 덕유산에 대해 검색을 하니 이런 정보를 보여준다. ..